Public Health Weekly Report
Published online November 29, 2024
© The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김현경, 이현정, 김지경, 이욱교*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 진단분석과
교신저자
이욱교
+82-62-221-4140
twinleo@korea.kr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병원성 비브리오균은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수인성·식품매개 질환의 원인균 중 하나이다. 호남권질병대응센터 진단분석과에서는 2023년 국내 해양환경에서 병원성 비브리오균의 분포와 해양환경인자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수집된 1,511개 해수 중 비브리오패혈증균과 장염비브리오균이 높은 비율(각각 35.1%와 72.8%)로 검출되었고, 비브리오 콜레라는 16.1%였으며 모두 비응집성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해양환경인자와의 상관성은 병원성 비브리오균은 해수 온도, 기온 및 염도와 높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기후변화에 따라 해수 온도가 상승하고 염도가 낮은 환경이 지속된다면 병원성 비브리오균의 발생 가능성은 점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해양환경 내 병원성 비브리오균의 감시에 대한 중요성을 시사한다. 향후 본 부서에서는 감시 기간 및 지점 확대 등 감시를 강화하고 병원성 비브리오균의 특성 및 해양환경인자와의 상관성 분석 등을 지속할 예정이다.
주요 검색어 콜레라균; 비브리오패혈증균; 장염비브리오균; 해양환경인자
Public Health Weekly Report
Published online November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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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이현정, 김지경, 이욱교*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 진단분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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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성 비브리오균은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수인성·식품매개 질환의 원인균 중 하나이다. 호남권질병대응센터 진단분석과에서는 2023년 국내 해양환경에서 병원성 비브리오균의 분포와 해양환경인자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수집된 1,511개 해수 중 비브리오패혈증균과 장염비브리오균이 높은 비율(각각 35.1%와 72.8%)로 검출되었고, 비브리오 콜레라는 16.1%였으며 모두 비응집성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해양환경인자와의 상관성은 병원성 비브리오균은 해수 온도, 기온 및 염도와 높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기후변화에 따라 해수 온도가 상승하고 염도가 낮은 환경이 지속된다면 병원성 비브리오균의 발생 가능성은 점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해양환경 내 병원성 비브리오균의 감시에 대한 중요성을 시사한다. 향후 본 부서에서는 감시 기간 및 지점 확대 등 감시를 강화하고 병원성 비브리오균의 특성 및 해양환경인자와의 상관성 분석 등을 지속할 예정이다.
Keywords: 콜레라균, 비브리오패혈증균, 장염비브리오균, 해양환경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