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우선 출판

Public Health Weekly Report

Published online January 10, 2025

© The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2024년 감염병관리기관 지정 및 의료대응자원 현황

김소연1, 황수정1, 최문선1, 박지영1* 김영주2, 김나연2

1질병관리청 감염병위기관리국 의료대응지원과, 2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감염병 사업지원팀

교신저자
박지영
+82-43-719-7810
soiii@korea.kr

This is an Open Access arit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License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초록

본 보고서에서는 감염병관리기관의 지정 및 의료자원 현황 분석을 통해 감염병관리기관의 대응 역량을 파악하고 신종감염병 위기 시 효율적인 자원 활용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2024년 6월 30일 기준으로 17개 시·도 내 지정되어 있는 감염병관리기관의 지정현황, 의료대응자원(병상, 인력, 장비) 현황, 감염병 관리시설 설치 현황을 분석하였다. 2024년 6월 30일 기준 감염병관리기관 수는 159개소로 2023년 3분기(277개소) 대비 118개소(42.6%) 감소하였다. 총 음압병상 수는 1,052개이며, 인공호흡기는 4,156대, ECMO 236대, CRRT 562대였고, 감염내과 139명, 호흡기내과 218명, 소아청소년과 감염분과 28명이었다. 전체 음압격리병상 1,052병상 중 457병상(43.4%)을 수도권에서 보유하였으며 의료장비, 전문의 인력이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되어 지역 간 자원 분포에 차이가 있었다. 지역별 인구 100만 명 당 의료대응자원 보유 현황에도 권역별 차이가 있었는데, 특히, 경북권의 100만명 당 성인 중환자 음압병상은 1.63개, 소아·신생아 중환자 음압병상 0개, 일반환자 음압격리병상 1인실 2.86개, 인공호흡기 35.92대, ECMO 1.84대, CRRT 2.45대, 감염내과 0.82명, 호흡기내과 1.63명, 소아청소년과 감염분과 0.20명으로, 대부분의 의료자원 현황 비교결과 경북권이 가장 적게 확보하였다. 감염병 위기 시 가용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감염병관리기관의 지정 및 관리체계의 개선과 더불어 권역 단위에서 지역 내 감염병 관리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주요 검색어 감염병; 감염병관리기관; 의료대응자원; 음압격리

Article

On-line First

Public Health Weekly Report

Published online January 10, 2025

Copyright © The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2024년 감염병관리기관 지정 및 의료대응자원 현황

김소연1, 황수정1, 최문선1, 박지영1* 김영주2, 김나연2

1질병관리청 감염병위기관리국 의료대응지원과, 2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감염병 사업지원팀

This is an Open Access arit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License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본 보고서에서는 감염병관리기관의 지정 및 의료자원 현황 분석을 통해 감염병관리기관의 대응 역량을 파악하고 신종감염병 위기 시 효율적인 자원 활용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2024년 6월 30일 기준으로 17개 시·도 내 지정되어 있는 감염병관리기관의 지정현황, 의료대응자원(병상, 인력, 장비) 현황, 감염병 관리시설 설치 현황을 분석하였다. 2024년 6월 30일 기준 감염병관리기관 수는 159개소로 2023년 3분기(277개소) 대비 118개소(42.6%) 감소하였다. 총 음압병상 수는 1,052개이며, 인공호흡기는 4,156대, ECMO 236대, CRRT 562대였고, 감염내과 139명, 호흡기내과 218명, 소아청소년과 감염분과 28명이었다. 전체 음압격리병상 1,052병상 중 457병상(43.4%)을 수도권에서 보유하였으며 의료장비, 전문의 인력이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되어 지역 간 자원 분포에 차이가 있었다. 지역별 인구 100만 명 당 의료대응자원 보유 현황에도 권역별 차이가 있었는데, 특히, 경북권의 100만명 당 성인 중환자 음압병상은 1.63개, 소아·신생아 중환자 음압병상 0개, 일반환자 음압격리병상 1인실 2.86개, 인공호흡기 35.92대, ECMO 1.84대, CRRT 2.45대, 감염내과 0.82명, 호흡기내과 1.63명, 소아청소년과 감염분과 0.20명으로, 대부분의 의료자원 현황 비교결과 경북권이 가장 적게 확보하였다. 감염병 위기 시 가용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감염병관리기관의 지정 및 관리체계의 개선과 더불어 권역 단위에서 지역 내 감염병 관리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Keywords: 감염병, 감염병관리기관, 의료대응자원, 음압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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