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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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Health Weekly Report 2024; 17(18): 772-786

Published online February 14, 2024

https://doi.org/10.56786/PHWR.2024.17.18.3

© The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주간 건강과 질병」 발간 역사와 성과

안은숙 1†, 백선경 2†, 이희재 1, 박희빈 1, 최보율 1, 안윤진 1*

1질병관리청 「주간 건강과 질병」 편집팀, 2질병관리청 건강위해대응관 미래질병대비과

*Corresponding author: 안윤진, Tel: +82-43-219-2950, E-mail: carotene@korea.kr
이 저자들은 본 연구에서 공동 제1저자로 기여하였음.

Received: January 23, 2024; Revised: February 2, 2024; Accepted: February 13, 2024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질병관리청은 국민건강에 중요한 건강과 질병에 대한 시의성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주간 건강과 질병(Public Health Weekly Report)」을 발간하고 있다. 「주간 건강과 질병」은 질병관리청의 정책, 조사ㆍ감시 결과, 연구 결과 등과 함께 감염병 및 비감염병 관련 통계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유행 초기에는 코로나19 주간 단위 분석 결과를 제공하여 우리나라의 우수한 코로나19 대응 역량을 국내외로 알렸다. 향후 「주간 건강과 질병」은 시의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건강과 질병 정보를 가장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학술지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고자 한다.

주요 검색어 주간 건강과 질병; 학술지; 역사

「주간 건강과 질병(Public Health Weekly Report)」의 시작은 질병관리청의 전신인 국립보건원에서 발간한 「법정전염병 발생정보(Communicable Diseases Monthly Report)」와 그 후속 정보지인 「감염병 발생주보(Communicable Diseases Weekly Report)」에서 찾을 수 있다[1]. 이후 사스 등 신종감염병의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2004년에 국립보건원이 질병관리본부로 확대 개편되면서 감염병과 비감염병 분야 전반으로 소관 업무가 확장되었다. 이에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여는 질병관리본부’라는 비전 달성 전략의 하나로 감염병을 포함하여 모든 건강과 질병에 관련한 정보를 올바르게 전달하고자 2008년 4월 4일 「주간 건강과 질병」을 창간하고 이용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책자와 누리집을 통하여 동시 발간하였다[2]. 창간호에는 감염병과 비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균형 있게 제공하기 위해 한국의 사상충증 퇴치사업, 2007년 황사 관련 질환 감시체계 운영 결과,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대규모 수인성 전염병 유행 등을 주제로 한 원고를 게재하였다.

「주간 건강과 질병」은 단순 기관 홍보지가 아닌 국가기관의 공식 학술지의 체계를 갖추기 위해 2010년부터 발간등록번호를 부여하기 시작하였다. 2012년부터는 매년 연간 원고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2013년에는 원고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내부 편집위원 검토 후 외부 전문가의 검독을 시행하였다. 2014년에는 서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된 에볼라바이러스병으로 인하여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가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을 선포하는 등 공중보건위협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국가 간 질병 정보의 교류가 활성화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아프리카 지역의 토착질병으로만 알려진 에볼라바이러스병이 아프리카를 벗어나 유럽과 미국 등으로 전파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일부 지역의 토착질병이 전 세계적인 공중보건위기(public health emergency)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형성되었다. 이와 같이 감염병이 개별 국가의 문제가 아닌 국제사회 전체의 문제로 간주되는 상황을 고려하여 「주간 건강과 질병」의 해외에서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2014년도부터 영문요약을 제공하기 시작하였다. 이와 더불어 2015년 우리나라에 유입된 중동호흡기증후군(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과 관련하여 병원체의 특성 및 전파양상 등에 대해 해외 각국에서는 큰 관심을 가지고 추가적인 정보 공유를 요청하는 사례가 증가하였고 이는 질병관리본부에서 발간하는 학술지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되어 「주간 건강과 질병」에 대한 해외에서의 이용이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2017년에는 출판물 발간 동향을 반영하여 온라인 발간에 중점을 두었다. 2019년부터는 감염병과 비감염병 정보를 아우를 수 있도록 원고 유형과 범위를 확장하였고 주요 건강이슈에 따른 주별 만성질환 통계를 추가 제공하면서 이용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알기 쉬운 설명’을 함께 발행하였다. 2020년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국내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을 제공하기 시작하였고, 우리나라의 선진적 방역체계에 대한 국제사회의 정보공유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코로나19 관련 원고를 국문으로 발간하고 영문으로 번역하는 2차 출판을 추진하였다. 확대된 발간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2021년에 발간 업무를 전담하는 편집사무국을 구성하였으며, 편집위원회를 내‧외부 전문가로 확대 개편하고, 정부기관에서 발간하는 학술지로서의 체계를 갖추기 위해 예규를 마련하였다. 2022년에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학술적 가치를 확보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였다. 보건의료 학술지로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편집위원회 조직을 강화하고자 학계의 전문가들을 외부편집위원으로 위촉하여 발간 체계를 고도화하였다. 이 외에도 전문적인 학술지 발간 체계를 갖추기 위해 전용 누리집을 구축하고, 국제 표준 출판 형식을 준수하여 발간하기 시작하였다. 학술적 가치 제고를 위해 동료심사제를 본격 시행하였고, 현안 이슈에 대한 국‧영문 동시 발간을 진행하여 국내외에서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였다. 이와 같이 첫 발간 후 15년 동안 「주간 건강과 질병」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가며 현재의 모습에 이르렀다(표 1).

표 1. 「주간 건강과 질병」의 발간 역사
연도주요 사항
1990「전염병 발생정보」 발간
2008「주간 건강과 질병」 창간
2010발간등록번호 부여
2011Public health issue: 가습기 살균제
2012연간 발간 계획 수립 시작
2013편집인 체재 전환(동료심사제 도입)
2014학술지 원고 구성 변경(영문 초록 작성)
2017온라인 출판 및 원고유형 분류 시작
2019원고 범위 및 유형의 확대
2020

Public health issue: 코로나19 주간 발생 보고

코로나19 원고 영문 발간

2021

편집위원회 개편

예규 개정

Public health issue: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2022

전용 누리집 개설

국제표준학술지 판형(JATS XML, DOI) 적용

국‧영문 동시 발간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주간 건강과 질병」의 원고는 크게 3개의 분야로 나누어져 (1) 긴급한 공중보건 이슈(감염병의 유행, 환경적 이슈)에 대한 보고, (2) 공중보건 조사/감시, 정책 권고, 특별 이슈 등에 대한 보고, (3) 국내 감염병 및 비감염병 발생 통계 정보 제공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주간 건강과 질병」을 통해 2008년부터 2022년까지 총 2,423편의 원고가 발표되었다. 창간연도인 2008년에 117편의 원고 발간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연평균 156편의 원고를 발간하며 적극적으로 소통을 이어 나갔다(그림 1). 2016년부터 2017년까지는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의 방역체계 개편 추진으로 기존 업무 영역에 대한 재검토 및 개편 작업의 영향을 받아 발간 원고 수는 각각 107편과 117편으로 감소하였다. 그러나 전문 학술지로서의 방향 전환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하기 시작한 2018년 이후 발간 원고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인 2020년은 신속한 방역 정책의 시행과 이를 위한 역학조사, 분석, 진단검사 등 다양한 이슈에서 생산되는 정보들을 자료화함에 따라 발간 원고 수가 크게 증가하였다. 각 지역사회에서의 발생 양상, 역학적 특징 등이 발표되었고 이를 해외에서도 참고하기 위해 정보 수요가 증가하였으므로 2020년에는 우선 국문판 발간 후 영문 번역본에 대한 2차 출판을 진행하였고, 2022년에는 본격적으로 국‧영문 동시 발간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과학적 소통에 기여하였다.

그림 1. 연도별 「주간 건강과 질병」 발간 원고 수

2008년부터 2022년까지 발표된 원고를 주제별로 살펴보면 감염병 관련 원고가 1,384편(57.1%)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다음으로는 건강증진 관련 원고가 417편(17.2%)이었다(표 2). 만성병 관련 원고는 건강증진과 유사한 수준(373편, 15.4%)으로 발표되었으며 손상이나 중독, 기후 등 환경기인성 질환에 해당하는 원고도 꾸준하게 발표되었다. 이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발간을 시작한 2008년에는 감염병 원고가 69.2%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았으나, 점차 비감염병 원고의 비중이 높아지며 2019년에는 전체 원고의 절반이 넘는 57.6%가 비감염병 관련 원고로 분류되어 비감염병에 대한 연구와 조사, 감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의 유행이 시작되면서 역학조사 및 사례보고 등에 관한 투고가 증가하여 감염병 관련 원고가 2020년 55.4%, 2021년 59.8%, 2022년 52.2%로 높게 나타났다.

표 2. 원고 주제별 「주간 건강과 질병」 발간 원고
연도N감염병만성병손상과 중독환경기인성 질환건강증진 및 건강보호기타
2008117 (100.0)81 (69.2)10 (8.5)8 (6.8)2 (1.7)14 (12.0)2 (1.7)
2009182 (100.0)122 (67.0)15 (8.2)7 (3.9)2 (1.1)27 (14.8)9 (4.9)
2010163 (100.0)104 (63.8)27 (16.6)2 (1.2)0 (0.0)28 (17.2)2 (1.2)
2011159 (100.0)92 (57.9)22 (13.8)8 (5.0)2 (1.3)30 (18.9)5 (3.1)
2012155 (100.0)99 (63.9)21 (13.5)2 (1.3)3 (1.9)26 (16.8)4 (2.6)
2013158 (100.0)97 (61.4)22 (13.9)4 (2.5)1 (0.6)28 (17.7)6 (3.8)
2014161 (100.0)84 (52.2)28 (17.4)1 (0.6)4 (2.5)29 (18.0)15 (9.3)
2015156 (100.0)80 (51.3)28 (17.9)2 (1.3)4 (2.6)27 (17.3)15 (9.6)
2016107 (100.0)71 (66.4)9 (8.4)2 (1.9)2 (1.9)8 (7.5)15 (14.0)
2017117 (100.0)72 (61.5)13 (11.1)3 (2.6)2 (1.7)7 (6.0)20 (17.1)
2018151 (100.0)60 (39.7)39 (25.8)3 (2.0)4 (2.6)39 (25.8)6 (4.0)
2019177 (100.0)75 (42.4)37 (20.9)5 (2.8)8 (4.5)47 (26.6)5 (2.8)
2020193 (100.0)107 (55.4)28 (14.5)10 (5.2)3 (1.6)32 (16.6)13 (6.7)
2021224 (100.0)134 (59.8)38 (17.0)7 (3.1)6 (2.7)31 (13.8)8 (3.6)
2022203 (100.0)106 (52.2)36 (17.7)5 (2.5)3 (1.5)44 (21.7)9 (4.4)

단위: 원고 수(%). 이차 출판 제외.



교신저자 기준으로 원고 작성 기관을 살펴보면, 질병관리청(국립보건연구원 등 소속기관 포함)이 약 81%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타부처와 지자체, 보건환경연구원, 의료기관 및 학회, 산업체 등 다양한 기관에서도 참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질병관리청과 외부 기관이 서로 협력한 공동연구나 연구용역을 통해 얻은 결과를 발표한 원고가 전체의 17.5%에 해당하였고 이는 감염병과 비감염병 분야 모두에서 유사하게 나타났다. 국민 보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복잡해지고 위해 요인에 대한 해결방안 역시 다양한 기술과 정책이 요구되는 것을 고려할 때, 향후 협력연구는 더 확대되고 관련 원고의 비중 역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5년 동안 발표된 원고의 종류를 유형별로 분석해보면 ‘조사/감시 보고’가 826편으로 전체 원고의 34.1%에 해당하였고 그 뒤를 이어 ‘리뷰와 전망’(23.9%)과 ‘연구 논문’(16.1%)이 발표되었다(표 3). ‘질병 통계’는 2018년부터 주요 만성질환 관련 통계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매주 게재하기 시작하여 전체 원고의 8.6%를 차지하였다. 아울러, 코로나19 유행시기인 2020년부터 유행 보고의 비중이 일시적으로 증가하였고, 이후에도 관련 보고가 지속적으로 게재되었다.

표 3. 원고 유형별 「주간 건강과 질병」 발간 원고
연도N조사/감시보고유행 보고현장 보고연구 논문리뷰와 전망정책 보고공중보건 이슈질병 통계
2008117 (100.0)66 (56.4)5 (4.3)0 (0.0)19 (16.2)18 (15.4)0 (0.0)9 (7.7)0 (0.0)
2009182 (100.0)70 (38.5)2 (1.1)0 (0.0)26 (14.3)46 (25.3)21 (11.5)17 (9.3)0 (0.0)
2010163 (100.0)53 (32.5)2 (1.2)0 (0.0)35 (21.5)52 (31.9)10 (6.1)11 (6.7)0 (0.0)
2011159 (100.0)56 (35.2)3 (1.9)0 (0.0)26 (16.4)49 (30.8)15 (9.4)10 (6.3)0 (0.0)
2012155 (100.0)63 (40.6)2 (1.3)1 (0.6)18 (11.6)47 (30.3)6 (3.9)18 (11.6)0 (0.0)
2013158 (100.0)52 (32.9)1 (0.6)0 (0.0)22 (13.9)55 (34.8)14 (8.9)14 (8.9)0 (0.0)
2014161 (100.0)57 (35.4)1 (0.6)0 (0.0)21 (13.0)59 (36.7)14 (8.7)9 (5.6)0 (0.0)
2015156 (100.0)52 (33.3)0 (0.0)0 (0.0)19 (12.2)68 (43.6)11 (7.1)6 (3.8)0 (0.0)
2016107 (100.0)34 (31.8)2 (1.9)0 (0.0)22 (20.6)27 (25.2)18 (16.8)4 (3.7)0 (0.0)
2017117 (100.0)34 (29.1)0 (0.0)0 (0.0)22 (18.8)25 (21.4)27 (23.1)9 (7.7)0 (0.0)
2018151 (100.0)51 (33.8)0 (0.0)0 (0.0)24 (15.9)22 (14.6)15 (9.9)4 (2.6)35 (23.2)
2019177 (100.0)53 (29.9)3 (1.7)0 (0.0)21 (11.9)27 (15.3)10 (5.6)11 (6.2)52 (29.4)
2020193 (100.0)49 (25.4)30 (15.5)2 (1.0)27 (14.0)20 (10.4)16 (8.3)16 (8.3)33 (17.1)
2021224 (100.0)74 (33.0)6 (2.7)5 (2.2)51 (22.8)37 (16.5)6 (2.7)9 (4.0)36 (16.1)
2022203 (100.0)62 (30.5)9 (4.4)1 (0.5)36 (17.7)26 (12.8)9 (4.4)8 (3.9)52 (25.6)

단위: 원고 수(%). 이차 출판 제외.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주간 건강과 질병」은 지난 15년 동안 질병관리청에서 생산되는 자료를 정리하여 다양한 형태로 매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와 별개로 국가 보건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중앙부처로서 질병관리청에서는 매년 혹은 매월 각종 질병 관련 통계 및 결과보고서를 연보(annual report), 연감(year book), 월보(monthly report) 등의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다만, 지자체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질병 정보를 시의성 있게 통합적으로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주간 건강과 질병」의 역할은 독보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1990년부터 주단위로 제공하고 있는 있는 주요 전수감시 및 표본감시 감염병의 통계는 각 지자체의 감염병 대응을 위한 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1990년 발간된 「법정전염병 발생정보」에서 시작하여 「감염병 발생주보」를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성장한 「주간 건강과 질병」의 성과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1) 감염병과 비감염병 분야를 아우르는 질병관리청의 대표 학술지로서 자리를 잡았고, (2) 국내 수요에 국한하지 않고 국외에서 요구하는 대한민국의 질병대응 정책을 소개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주간 건강과 질병」은 질병관리청의 대표적 주간 단위 학술지로서 창간 이후 단 한 번의 휴간도 없이 매주 발행함으로써 독자와의 신뢰도를 쌓아 왔다.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A (H1N1) pmd09,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 2020년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면서 (前)질병관리본부, (現)질병관리청 대부분의 인력이 공중보건위기상황 대응에 투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시에 발간하였다. 또한 감염병과 더불어 비감염병 분야의 정책, 연구결과, 통계 등을 꾸준히 게재함으로써 국민건강의 주요 축이 되는 만성 및 환경 질환 등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균형감을 갖춘 학술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정보의 신뢰도와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질적인 수준이 확보된 과학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제도를 도입하였다. 첫째, 학술지로서의 체계를 갖추기 위해 동료심사제를 도입하였다. 외부 전문가뿐만 아니라 내부에 경험이 많은 연구자 및 정책입안자들을 심사위원단에 포함하여 내용의 질적 수준 향상을 도모하였다. 둘째, 국내외 학술지 등재 기준에 맞는 출판 형식을 도입하였다. 2022년 10월 이후 표준화된 형식으로 원고를 출판함으로써 국내외 독자들의 원고 이용에 대한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셋째, 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 긴급하게 알려야 할 정보가 있는 경우를 고려하여 정식 발간 전 게재(ahead of print)를 도입하여 신속성을 확보하였다. 넷째, 국‧영문 동시 발간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국외 수요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3]. 국‧영문 동시 발간 초기인 2022년 11월부터 2023년 7월까지 국내와 국외 방문자 비율이 약 7:3 정도였으나 2023년 10월 기준으로는 6:4 정도로 국외에서의 방문이 증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주간 건강과 질병」 원고의 대표적인 성과 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011년 가습기 살균제에 의한 폐질환 발생 사례를 공중보건 이슈로 처음 발표하였다. 이를 통해 공중보건 관련 종사자들에게 경각심과 더불어 관심과 주의를 불러일으켰으며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한 적극적인 조사와 피해보상이 이루어지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 이 외에도 2020년 국내 코로나19 유행의 시작 시기에 「주간 건강과 질병」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2020년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첫 유입된 이후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일별 환자 발생을 집계하여 발표하였다. 그러나, 방역의 최일선에 있는 각 지자체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지역별로 주간 단위의 환자 발생 추이와 감염경로 등을 성별, 연령별 환자 발생 정보와 함께 각 지역과 보건기관에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였다. 아울러 주간 단위의 환자 발생 분석 결과를 통해 이후 환자 발생의 예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질병관리청에서 분석한 정보의 제공은 각 지역과 국가의 방역 정책 수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였다. 국내 유행이 시작된 2020년 4월부터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공식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한 8월 이전까지 코로나19 발생에 대한 주간 단위 분석 결과는 「주간 건강과 질병」을 통해 발표되었다. 해당 기간 중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주간 건강과 질병」 원고 이용 요구가 급증하였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방역 정책과 통계 생산 및 분석 능력을 국제 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이와 같은 공중보건 이슈와 관련된 성과 외에도 「주간 건강과 질병」은 창간호부터 매주 법정감염병의 주간 감염병 통계를 총괄 제공함으로써 보건 현장에서의 시의적절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23년 현재 전수감시 2급 감염병 20종과 3급 21종의 감염병, 표본감시 감염병 4종,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인플루엔자 등 병원체와 질병매개체 감시 정보를 주간 단위로 취합 정리하여 제공하는 유일한 발간물로, 한눈에 감염병의 주간 발생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장기적인 관리와 예방이 필요한 만성병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 유도와 주의 환기를 위해 2019년부터는 비만, 흡연, 고혈압, 당뇨 등 만성병의 질병별‧행태별 통계를 제공하여 개인과 지자체, 보건기관에서 만성병 관리의 근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렇게 보건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일부 보건 관련 학과에서 수업용 참고자료로 요청할 만큼 「주간 건강과 질병」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매주 목요일 「주간 건강과 질병」이 발간되면 전용 누리집 게시는 물론 각 지자체와 보건기관에 공문으로 통해 발간 원고를 전달하고 있으며, 기자와 학생 등 구독을 신청한 개인에게도 전자우편을 통해 발간된 원고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이 「주간 건강과 질병」은 질병관리청과 국민의 건강한 동행을 꾸준하게 뒷받침하는 대표 학술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간의 노력에 힘입어 「주간 건강과 질병」은 효용성 있는 학술지로 성장하고 있으나 당면한 한계를 해결하고 그 활용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우선, 학술지로서의 정체성 확립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연구자들이 연구결과물을 발표하는 학술지와 달리 「주간 건강과 질병」은 학술적인 결과물 외에도 정책이나 통계 정보 등을 모두 제공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에서 발간 중인 학술지 「오송 PHRP (Osong Public Health and Research Perspectives)」와의 차별성을 유지하면서 원고의 체계를 만들어 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아울러, 「주간 건강과 질병」은 질병관리청이 발간하는 학술지로서 보건 사업을 수행하는 보건의료기관의 보건 사업 수행과 의료 활동에 활용할 수 있으며, 학계가 요구하는 전문 영역의 정보를 생산하여 시의적절하게 제공하여야 한다. 이를 위하여 편집위원회와 편집사무국은 질병관리청뿐만 아니라 관련 보건의료기관 및 학계의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다양한 원고를 투고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발간 목적에 적합한 원고들을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필요한 원고들을 기획하여 게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후에도 「주간 건강과 질병」은 질병관리청과 보건의료 분야에서 축적하는 수많은 건강과 질병 정보를 가장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학술지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다.

Ethics Statement: Not applicable.

Funding Source: None.

Acknowledgments: None.

Conflict of Interest: Bo Youl Choi is the Editor-in-Chief, Sun-Kyung Baek, Hee Jae Lee, Hee-Bin Park, and Younjhin Ahn are editorial board members of the journal, but they were not involved in the review process of this manuscript. Otherwise, there is no conflict of interest to declare.

Author Contributions: Conceptualization: ESA, BYC. Data curation: ESA, HJL, HBP. Resources: ESA, HJL, HBP. Supervision: BYC, YJA. Writing – original draft: ESA, SKB. Writing – review & editing: SKB, BYC, YJA.

  1.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assignee. The report of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2001. 380-1.
  2. Lee JK, assignee. The first issue of Public Health Weekly Report. Public Health Wkly Rep 2008;1:2.
  3. Choi BY, assignee. Reform of Public Health Weekly Report. Public Health Wkly Rep 2022;15:2681-2.

Article

리뷰와 전망

Public Health Weekly Report 2024; 17(18): 772-786

Published online May 9, 2024 https://doi.org/10.56786/PHWR.2024.17.18.3

Copyright © The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주간 건강과 질병」 발간 역사와 성과

안은숙 1†, 백선경 2†, 이희재 1, 박희빈 1, 최보율 1, 안윤진 1*

1질병관리청 「주간 건강과 질병」 편집팀, 2질병관리청 건강위해대응관 미래질병대비과

Received: January 23, 2024; Revised: February 2, 2024; Accepted: February 13, 2024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질병관리청은 국민건강에 중요한 건강과 질병에 대한 시의성 있는 정보 제공을 위해 「주간 건강과 질병(Public Health Weekly Report)」을 발간하고 있다. 「주간 건강과 질병」은 질병관리청의 정책, 조사ㆍ감시 결과, 연구 결과 등과 함께 감염병 및 비감염병 관련 통계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유행 초기에는 코로나19 주간 단위 분석 결과를 제공하여 우리나라의 우수한 코로나19 대응 역량을 국내외로 알렸다. 향후 「주간 건강과 질병」은 시의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건강과 질병 정보를 가장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학술지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고자 한다.

Keywords: 주간 건강과 질병, 학술지, 역사

「주간 건강과 질병(Public Health Weekly Report)」 발간 경과

「주간 건강과 질병(Public Health Weekly Report)」의 시작은 질병관리청의 전신인 국립보건원에서 발간한 「법정전염병 발생정보(Communicable Diseases Monthly Report)」와 그 후속 정보지인 「감염병 발생주보(Communicable Diseases Weekly Report)」에서 찾을 수 있다[1]. 이후 사스 등 신종감염병의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2004년에 국립보건원이 질병관리본부로 확대 개편되면서 감염병과 비감염병 분야 전반으로 소관 업무가 확장되었다. 이에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여는 질병관리본부’라는 비전 달성 전략의 하나로 감염병을 포함하여 모든 건강과 질병에 관련한 정보를 올바르게 전달하고자 2008년 4월 4일 「주간 건강과 질병」을 창간하고 이용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책자와 누리집을 통하여 동시 발간하였다[2]. 창간호에는 감염병과 비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균형 있게 제공하기 위해 한국의 사상충증 퇴치사업, 2007년 황사 관련 질환 감시체계 운영 결과,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대규모 수인성 전염병 유행 등을 주제로 한 원고를 게재하였다.

「주간 건강과 질병」은 단순 기관 홍보지가 아닌 국가기관의 공식 학술지의 체계를 갖추기 위해 2010년부터 발간등록번호를 부여하기 시작하였다. 2012년부터는 매년 연간 원고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2013년에는 원고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내부 편집위원 검토 후 외부 전문가의 검독을 시행하였다. 2014년에는 서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된 에볼라바이러스병으로 인하여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가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을 선포하는 등 공중보건위협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국가 간 질병 정보의 교류가 활성화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아프리카 지역의 토착질병으로만 알려진 에볼라바이러스병이 아프리카를 벗어나 유럽과 미국 등으로 전파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일부 지역의 토착질병이 전 세계적인 공중보건위기(public health emergency)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형성되었다. 이와 같이 감염병이 개별 국가의 문제가 아닌 국제사회 전체의 문제로 간주되는 상황을 고려하여 「주간 건강과 질병」의 해외에서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2014년도부터 영문요약을 제공하기 시작하였다. 이와 더불어 2015년 우리나라에 유입된 중동호흡기증후군(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과 관련하여 병원체의 특성 및 전파양상 등에 대해 해외 각국에서는 큰 관심을 가지고 추가적인 정보 공유를 요청하는 사례가 증가하였고 이는 질병관리본부에서 발간하는 학술지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되어 「주간 건강과 질병」에 대한 해외에서의 이용이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2017년에는 출판물 발간 동향을 반영하여 온라인 발간에 중점을 두었다. 2019년부터는 감염병과 비감염병 정보를 아우를 수 있도록 원고 유형과 범위를 확장하였고 주요 건강이슈에 따른 주별 만성질환 통계를 추가 제공하면서 이용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알기 쉬운 설명’을 함께 발행하였다. 2020년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국내 코로나19 주간 발생 동향을 제공하기 시작하였고, 우리나라의 선진적 방역체계에 대한 국제사회의 정보공유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코로나19 관련 원고를 국문으로 발간하고 영문으로 번역하는 2차 출판을 추진하였다. 확대된 발간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2021년에 발간 업무를 전담하는 편집사무국을 구성하였으며, 편집위원회를 내‧외부 전문가로 확대 개편하고, 정부기관에서 발간하는 학술지로서의 체계를 갖추기 위해 예규를 마련하였다. 2022년에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학술적 가치를 확보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였다. 보건의료 학술지로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편집위원회 조직을 강화하고자 학계의 전문가들을 외부편집위원으로 위촉하여 발간 체계를 고도화하였다. 이 외에도 전문적인 학술지 발간 체계를 갖추기 위해 전용 누리집을 구축하고, 국제 표준 출판 형식을 준수하여 발간하기 시작하였다. 학술적 가치 제고를 위해 동료심사제를 본격 시행하였고, 현안 이슈에 대한 국‧영문 동시 발간을 진행하여 국내외에서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였다. 이와 같이 첫 발간 후 15년 동안 「주간 건강과 질병」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가며 현재의 모습에 이르렀다(표 1).

「주간 건강과 질병」의 발간 역사
연도주요 사항
1990「전염병 발생정보」 발간
2008「주간 건강과 질병」 창간
2010발간등록번호 부여
2011Public health issue: 가습기 살균제
2012연간 발간 계획 수립 시작
2013편집인 체재 전환(동료심사제 도입)
2014학술지 원고 구성 변경(영문 초록 작성)
2017온라인 출판 및 원고유형 분류 시작
2019원고 범위 및 유형의 확대
2020

Public health issue: 코로나19 주간 발생 보고.

코로나19 원고 영문 발간.

2021

편집위원회 개편.

예규 개정.

Public health issue: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2022

전용 누리집 개설.

국제표준학술지 판형(JATS XML, DOI) 적용.

국‧영문 동시 발간.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주간 건강과 질병」 원고분석

「주간 건강과 질병」의 원고는 크게 3개의 분야로 나누어져 (1) 긴급한 공중보건 이슈(감염병의 유행, 환경적 이슈)에 대한 보고, (2) 공중보건 조사/감시, 정책 권고, 특별 이슈 등에 대한 보고, (3) 국내 감염병 및 비감염병 발생 통계 정보 제공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주간 건강과 질병」을 통해 2008년부터 2022년까지 총 2,423편의 원고가 발표되었다. 창간연도인 2008년에 117편의 원고 발간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연평균 156편의 원고를 발간하며 적극적으로 소통을 이어 나갔다(그림 1). 2016년부터 2017년까지는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의 방역체계 개편 추진으로 기존 업무 영역에 대한 재검토 및 개편 작업의 영향을 받아 발간 원고 수는 각각 107편과 117편으로 감소하였다. 그러나 전문 학술지로서의 방향 전환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하기 시작한 2018년 이후 발간 원고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인 2020년은 신속한 방역 정책의 시행과 이를 위한 역학조사, 분석, 진단검사 등 다양한 이슈에서 생산되는 정보들을 자료화함에 따라 발간 원고 수가 크게 증가하였다. 각 지역사회에서의 발생 양상, 역학적 특징 등이 발표되었고 이를 해외에서도 참고하기 위해 정보 수요가 증가하였으므로 2020년에는 우선 국문판 발간 후 영문 번역본에 대한 2차 출판을 진행하였고, 2022년에는 본격적으로 국‧영문 동시 발간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과학적 소통에 기여하였다.

그림 1. 연도별 「주간 건강과 질병」 발간 원고 수

2008년부터 2022년까지 발표된 원고를 주제별로 살펴보면 감염병 관련 원고가 1,384편(57.1%)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다음으로는 건강증진 관련 원고가 417편(17.2%)이었다(표 2). 만성병 관련 원고는 건강증진과 유사한 수준(373편, 15.4%)으로 발표되었으며 손상이나 중독, 기후 등 환경기인성 질환에 해당하는 원고도 꾸준하게 발표되었다. 이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발간을 시작한 2008년에는 감염병 원고가 69.2%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았으나, 점차 비감염병 원고의 비중이 높아지며 2019년에는 전체 원고의 절반이 넘는 57.6%가 비감염병 관련 원고로 분류되어 비감염병에 대한 연구와 조사, 감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의 유행이 시작되면서 역학조사 및 사례보고 등에 관한 투고가 증가하여 감염병 관련 원고가 2020년 55.4%, 2021년 59.8%, 2022년 52.2%로 높게 나타났다.

원고 주제별 「주간 건강과 질병」 발간 원고
연도N감염병만성병손상과 중독환경기인성 질환건강증진 및 건강보호기타
2008117 (100.0)81 (69.2)10 (8.5)8 (6.8)2 (1.7)14 (12.0)2 (1.7)
2009182 (100.0)122 (67.0)15 (8.2)7 (3.9)2 (1.1)27 (14.8)9 (4.9)
2010163 (100.0)104 (63.8)27 (16.6)2 (1.2)0 (0.0)28 (17.2)2 (1.2)
2011159 (100.0)92 (57.9)22 (13.8)8 (5.0)2 (1.3)30 (18.9)5 (3.1)
2012155 (100.0)99 (63.9)21 (13.5)2 (1.3)3 (1.9)26 (16.8)4 (2.6)
2013158 (100.0)97 (61.4)22 (13.9)4 (2.5)1 (0.6)28 (17.7)6 (3.8)
2014161 (100.0)84 (52.2)28 (17.4)1 (0.6)4 (2.5)29 (18.0)15 (9.3)
2015156 (100.0)80 (51.3)28 (17.9)2 (1.3)4 (2.6)27 (17.3)15 (9.6)
2016107 (100.0)71 (66.4)9 (8.4)2 (1.9)2 (1.9)8 (7.5)15 (14.0)
2017117 (100.0)72 (61.5)13 (11.1)3 (2.6)2 (1.7)7 (6.0)20 (17.1)
2018151 (100.0)60 (39.7)39 (25.8)3 (2.0)4 (2.6)39 (25.8)6 (4.0)
2019177 (100.0)75 (42.4)37 (20.9)5 (2.8)8 (4.5)47 (26.6)5 (2.8)
2020193 (100.0)107 (55.4)28 (14.5)10 (5.2)3 (1.6)32 (16.6)13 (6.7)
2021224 (100.0)134 (59.8)38 (17.0)7 (3.1)6 (2.7)31 (13.8)8 (3.6)
2022203 (100.0)106 (52.2)36 (17.7)5 (2.5)3 (1.5)44 (21.7)9 (4.4)

단위: 원고 수(%). 이차 출판 제외..



교신저자 기준으로 원고 작성 기관을 살펴보면, 질병관리청(국립보건연구원 등 소속기관 포함)이 약 81%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타부처와 지자체, 보건환경연구원, 의료기관 및 학회, 산업체 등 다양한 기관에서도 참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질병관리청과 외부 기관이 서로 협력한 공동연구나 연구용역을 통해 얻은 결과를 발표한 원고가 전체의 17.5%에 해당하였고 이는 감염병과 비감염병 분야 모두에서 유사하게 나타났다. 국민 보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복잡해지고 위해 요인에 대한 해결방안 역시 다양한 기술과 정책이 요구되는 것을 고려할 때, 향후 협력연구는 더 확대되고 관련 원고의 비중 역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5년 동안 발표된 원고의 종류를 유형별로 분석해보면 ‘조사/감시 보고’가 826편으로 전체 원고의 34.1%에 해당하였고 그 뒤를 이어 ‘리뷰와 전망’(23.9%)과 ‘연구 논문’(16.1%)이 발표되었다(표 3). ‘질병 통계’는 2018년부터 주요 만성질환 관련 통계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매주 게재하기 시작하여 전체 원고의 8.6%를 차지하였다. 아울러, 코로나19 유행시기인 2020년부터 유행 보고의 비중이 일시적으로 증가하였고, 이후에도 관련 보고가 지속적으로 게재되었다.

원고 유형별 「주간 건강과 질병」 발간 원고
연도N조사/감시보고유행 보고현장 보고연구 논문리뷰와 전망정책 보고공중보건 이슈질병 통계
2008117 (100.0)66 (56.4)5 (4.3)0 (0.0)19 (16.2)18 (15.4)0 (0.0)9 (7.7)0 (0.0)
2009182 (100.0)70 (38.5)2 (1.1)0 (0.0)26 (14.3)46 (25.3)21 (11.5)17 (9.3)0 (0.0)
2010163 (100.0)53 (32.5)2 (1.2)0 (0.0)35 (21.5)52 (31.9)10 (6.1)11 (6.7)0 (0.0)
2011159 (100.0)56 (35.2)3 (1.9)0 (0.0)26 (16.4)49 (30.8)15 (9.4)10 (6.3)0 (0.0)
2012155 (100.0)63 (40.6)2 (1.3)1 (0.6)18 (11.6)47 (30.3)6 (3.9)18 (11.6)0 (0.0)
2013158 (100.0)52 (32.9)1 (0.6)0 (0.0)22 (13.9)55 (34.8)14 (8.9)14 (8.9)0 (0.0)
2014161 (100.0)57 (35.4)1 (0.6)0 (0.0)21 (13.0)59 (36.7)14 (8.7)9 (5.6)0 (0.0)
2015156 (100.0)52 (33.3)0 (0.0)0 (0.0)19 (12.2)68 (43.6)11 (7.1)6 (3.8)0 (0.0)
2016107 (100.0)34 (31.8)2 (1.9)0 (0.0)22 (20.6)27 (25.2)18 (16.8)4 (3.7)0 (0.0)
2017117 (100.0)34 (29.1)0 (0.0)0 (0.0)22 (18.8)25 (21.4)27 (23.1)9 (7.7)0 (0.0)
2018151 (100.0)51 (33.8)0 (0.0)0 (0.0)24 (15.9)22 (14.6)15 (9.9)4 (2.6)35 (23.2)
2019177 (100.0)53 (29.9)3 (1.7)0 (0.0)21 (11.9)27 (15.3)10 (5.6)11 (6.2)52 (29.4)
2020193 (100.0)49 (25.4)30 (15.5)2 (1.0)27 (14.0)20 (10.4)16 (8.3)16 (8.3)33 (17.1)
2021224 (100.0)74 (33.0)6 (2.7)5 (2.2)51 (22.8)37 (16.5)6 (2.7)9 (4.0)36 (16.1)
2022203 (100.0)62 (30.5)9 (4.4)1 (0.5)36 (17.7)26 (12.8)9 (4.4)8 (3.9)52 (25.6)

단위: 원고 수(%). 이차 출판 제외..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주간 건강과 질병」은 지난 15년 동안 질병관리청에서 생산되는 자료를 정리하여 다양한 형태로 매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와 별개로 국가 보건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중앙부처로서 질병관리청에서는 매년 혹은 매월 각종 질병 관련 통계 및 결과보고서를 연보(annual report), 연감(year book), 월보(monthly report) 등의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다만, 지자체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질병 정보를 시의성 있게 통합적으로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주간 건강과 질병」의 역할은 독보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1990년부터 주단위로 제공하고 있는 있는 주요 전수감시 및 표본감시 감염병의 통계는 각 지자체의 감염병 대응을 위한 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주간 건강과 질병」 역할과 성과

1990년 발간된 「법정전염병 발생정보」에서 시작하여 「감염병 발생주보」를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성장한 「주간 건강과 질병」의 성과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1) 감염병과 비감염병 분야를 아우르는 질병관리청의 대표 학술지로서 자리를 잡았고, (2) 국내 수요에 국한하지 않고 국외에서 요구하는 대한민국의 질병대응 정책을 소개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주간 건강과 질병」은 질병관리청의 대표적 주간 단위 학술지로서 창간 이후 단 한 번의 휴간도 없이 매주 발행함으로써 독자와의 신뢰도를 쌓아 왔다.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A (H1N1) pmd09,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 2020년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면서 (前)질병관리본부, (現)질병관리청 대부분의 인력이 공중보건위기상황 대응에 투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시에 발간하였다. 또한 감염병과 더불어 비감염병 분야의 정책, 연구결과, 통계 등을 꾸준히 게재함으로써 국민건강의 주요 축이 되는 만성 및 환경 질환 등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균형감을 갖춘 학술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정보의 신뢰도와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질적인 수준이 확보된 과학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제도를 도입하였다. 첫째, 학술지로서의 체계를 갖추기 위해 동료심사제를 도입하였다. 외부 전문가뿐만 아니라 내부에 경험이 많은 연구자 및 정책입안자들을 심사위원단에 포함하여 내용의 질적 수준 향상을 도모하였다. 둘째, 국내외 학술지 등재 기준에 맞는 출판 형식을 도입하였다. 2022년 10월 이후 표준화된 형식으로 원고를 출판함으로써 국내외 독자들의 원고 이용에 대한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셋째, 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 긴급하게 알려야 할 정보가 있는 경우를 고려하여 정식 발간 전 게재(ahead of print)를 도입하여 신속성을 확보하였다. 넷째, 국‧영문 동시 발간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국외 수요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3]. 국‧영문 동시 발간 초기인 2022년 11월부터 2023년 7월까지 국내와 국외 방문자 비율이 약 7:3 정도였으나 2023년 10월 기준으로는 6:4 정도로 국외에서의 방문이 증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주간 건강과 질병」 원고의 대표적인 성과 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2011년 가습기 살균제에 의한 폐질환 발생 사례를 공중보건 이슈로 처음 발표하였다. 이를 통해 공중보건 관련 종사자들에게 경각심과 더불어 관심과 주의를 불러일으켰으며 가습기 살균제 피해에 대한 적극적인 조사와 피해보상이 이루어지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 이 외에도 2020년 국내 코로나19 유행의 시작 시기에 「주간 건강과 질병」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2020년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첫 유입된 이후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일별 환자 발생을 집계하여 발표하였다. 그러나, 방역의 최일선에 있는 각 지자체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지역별로 주간 단위의 환자 발생 추이와 감염경로 등을 성별, 연령별 환자 발생 정보와 함께 각 지역과 보건기관에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였다. 아울러 주간 단위의 환자 발생 분석 결과를 통해 이후 환자 발생의 예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질병관리청에서 분석한 정보의 제공은 각 지역과 국가의 방역 정책 수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였다. 국내 유행이 시작된 2020년 4월부터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공식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한 8월 이전까지 코로나19 발생에 대한 주간 단위 분석 결과는 「주간 건강과 질병」을 통해 발표되었다. 해당 기간 중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주간 건강과 질병」 원고 이용 요구가 급증하였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방역 정책과 통계 생산 및 분석 능력을 국제 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이와 같은 공중보건 이슈와 관련된 성과 외에도 「주간 건강과 질병」은 창간호부터 매주 법정감염병의 주간 감염병 통계를 총괄 제공함으로써 보건 현장에서의 시의적절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23년 현재 전수감시 2급 감염병 20종과 3급 21종의 감염병, 표본감시 감염병 4종,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인플루엔자 등 병원체와 질병매개체 감시 정보를 주간 단위로 취합 정리하여 제공하는 유일한 발간물로, 한눈에 감염병의 주간 발생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장기적인 관리와 예방이 필요한 만성병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 유도와 주의 환기를 위해 2019년부터는 비만, 흡연, 고혈압, 당뇨 등 만성병의 질병별‧행태별 통계를 제공하여 개인과 지자체, 보건기관에서 만성병 관리의 근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렇게 보건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일부 보건 관련 학과에서 수업용 참고자료로 요청할 만큼 「주간 건강과 질병」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매주 목요일 「주간 건강과 질병」이 발간되면 전용 누리집 게시는 물론 각 지자체와 보건기관에 공문으로 통해 발간 원고를 전달하고 있으며, 기자와 학생 등 구독을 신청한 개인에게도 전자우편을 통해 발간된 원고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이 「주간 건강과 질병」은 질병관리청과 국민의 건강한 동행을 꾸준하게 뒷받침하는 대표 학술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간 건강과 질병」 향후 과제

그간의 노력에 힘입어 「주간 건강과 질병」은 효용성 있는 학술지로 성장하고 있으나 당면한 한계를 해결하고 그 활용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 우선, 학술지로서의 정체성 확립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연구자들이 연구결과물을 발표하는 학술지와 달리 「주간 건강과 질병」은 학술적인 결과물 외에도 정책이나 통계 정보 등을 모두 제공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에서 발간 중인 학술지 「오송 PHRP (Osong Public Health and Research Perspectives)」와의 차별성을 유지하면서 원고의 체계를 만들어 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아울러, 「주간 건강과 질병」은 질병관리청이 발간하는 학술지로서 보건 사업을 수행하는 보건의료기관의 보건 사업 수행과 의료 활동에 활용할 수 있으며, 학계가 요구하는 전문 영역의 정보를 생산하여 시의적절하게 제공하여야 한다. 이를 위하여 편집위원회와 편집사무국은 질병관리청뿐만 아니라 관련 보건의료기관 및 학계의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다양한 원고를 투고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발간 목적에 적합한 원고들을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필요한 원고들을 기획하여 게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후에도 「주간 건강과 질병」은 질병관리청과 보건의료 분야에서 축적하는 수많은 건강과 질병 정보를 가장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학술지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다.

Declarations

Ethics Statement: Not applicable.

Funding Source: None.

Acknowledgments: None.

Conflict of Interest: Bo Youl Choi is the Editor-in-Chief, Sun-Kyung Baek, Hee Jae Lee, Hee-Bin Park, and Younjhin Ahn are editorial board members of the journal, but they were not involved in the review process of this manuscript. Otherwise, there is no conflict of interest to declare.

Author Contributions: Conceptualization: ESA, BYC. Data curation: ESA, HJL, HBP. Resources: ESA, HJL, HBP. Supervision: BYC, YJA. Writing – original draft: ESA, SKB. Writing – review & editing: SKB, BYC, YJA.

Fig 1.

Figure 1.연도별 「주간 건강과 질병」 발간 원고 수
Public Health Weekly Report 2024; 17: 772-786https://doi.org/10.56786/PHWR.2024.17.18.3
「주간 건강과 질병」의 발간 역사
연도주요 사항
1990「전염병 발생정보」 발간
2008「주간 건강과 질병」 창간
2010발간등록번호 부여
2011Public health issue: 가습기 살균제
2012연간 발간 계획 수립 시작
2013편집인 체재 전환(동료심사제 도입)
2014학술지 원고 구성 변경(영문 초록 작성)
2017온라인 출판 및 원고유형 분류 시작
2019원고 범위 및 유형의 확대
2020

Public health issue: 코로나19 주간 발생 보고.

코로나19 원고 영문 발간.

2021

편집위원회 개편.

예규 개정.

Public health issue: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2022

전용 누리집 개설.

국제표준학술지 판형(JATS XML, DOI) 적용.

국‧영문 동시 발간.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원고 주제별 「주간 건강과 질병」 발간 원고
연도N감염병만성병손상과 중독환경기인성 질환건강증진 및 건강보호기타
2008117 (100.0)81 (69.2)10 (8.5)8 (6.8)2 (1.7)14 (12.0)2 (1.7)
2009182 (100.0)122 (67.0)15 (8.2)7 (3.9)2 (1.1)27 (14.8)9 (4.9)
2010163 (100.0)104 (63.8)27 (16.6)2 (1.2)0 (0.0)28 (17.2)2 (1.2)
2011159 (100.0)92 (57.9)22 (13.8)8 (5.0)2 (1.3)30 (18.9)5 (3.1)
2012155 (100.0)99 (63.9)21 (13.5)2 (1.3)3 (1.9)26 (16.8)4 (2.6)
2013158 (100.0)97 (61.4)22 (13.9)4 (2.5)1 (0.6)28 (17.7)6 (3.8)
2014161 (100.0)84 (52.2)28 (17.4)1 (0.6)4 (2.5)29 (18.0)15 (9.3)
2015156 (100.0)80 (51.3)28 (17.9)2 (1.3)4 (2.6)27 (17.3)15 (9.6)
2016107 (100.0)71 (66.4)9 (8.4)2 (1.9)2 (1.9)8 (7.5)15 (14.0)
2017117 (100.0)72 (61.5)13 (11.1)3 (2.6)2 (1.7)7 (6.0)20 (17.1)
2018151 (100.0)60 (39.7)39 (25.8)3 (2.0)4 (2.6)39 (25.8)6 (4.0)
2019177 (100.0)75 (42.4)37 (20.9)5 (2.8)8 (4.5)47 (26.6)5 (2.8)
2020193 (100.0)107 (55.4)28 (14.5)10 (5.2)3 (1.6)32 (16.6)13 (6.7)
2021224 (100.0)134 (59.8)38 (17.0)7 (3.1)6 (2.7)31 (13.8)8 (3.6)
2022203 (100.0)106 (52.2)36 (17.7)5 (2.5)3 (1.5)44 (21.7)9 (4.4)

단위: 원고 수(%). 이차 출판 제외..


원고 유형별 「주간 건강과 질병」 발간 원고
연도N조사/감시보고유행 보고현장 보고연구 논문리뷰와 전망정책 보고공중보건 이슈질병 통계
2008117 (100.0)66 (56.4)5 (4.3)0 (0.0)19 (16.2)18 (15.4)0 (0.0)9 (7.7)0 (0.0)
2009182 (100.0)70 (38.5)2 (1.1)0 (0.0)26 (14.3)46 (25.3)21 (11.5)17 (9.3)0 (0.0)
2010163 (100.0)53 (32.5)2 (1.2)0 (0.0)35 (21.5)52 (31.9)10 (6.1)11 (6.7)0 (0.0)
2011159 (100.0)56 (35.2)3 (1.9)0 (0.0)26 (16.4)49 (30.8)15 (9.4)10 (6.3)0 (0.0)
2012155 (100.0)63 (40.6)2 (1.3)1 (0.6)18 (11.6)47 (30.3)6 (3.9)18 (11.6)0 (0.0)
2013158 (100.0)52 (32.9)1 (0.6)0 (0.0)22 (13.9)55 (34.8)14 (8.9)14 (8.9)0 (0.0)
2014161 (100.0)57 (35.4)1 (0.6)0 (0.0)21 (13.0)59 (36.7)14 (8.7)9 (5.6)0 (0.0)
2015156 (100.0)52 (33.3)0 (0.0)0 (0.0)19 (12.2)68 (43.6)11 (7.1)6 (3.8)0 (0.0)
2016107 (100.0)34 (31.8)2 (1.9)0 (0.0)22 (20.6)27 (25.2)18 (16.8)4 (3.7)0 (0.0)
2017117 (100.0)34 (29.1)0 (0.0)0 (0.0)22 (18.8)25 (21.4)27 (23.1)9 (7.7)0 (0.0)
2018151 (100.0)51 (33.8)0 (0.0)0 (0.0)24 (15.9)22 (14.6)15 (9.9)4 (2.6)35 (23.2)
2019177 (100.0)53 (29.9)3 (1.7)0 (0.0)21 (11.9)27 (15.3)10 (5.6)11 (6.2)52 (29.4)
2020193 (100.0)49 (25.4)30 (15.5)2 (1.0)27 (14.0)20 (10.4)16 (8.3)16 (8.3)33 (17.1)
2021224 (100.0)74 (33.0)6 (2.7)5 (2.2)51 (22.8)37 (16.5)6 (2.7)9 (4.0)36 (16.1)
2022203 (100.0)62 (30.5)9 (4.4)1 (0.5)36 (17.7)26 (12.8)9 (4.4)8 (3.9)52 (25.6)

단위: 원고 수(%). 이차 출판 제외..


References

  1.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assignee. The report of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2001. 380-1.
  2. Lee JK, assignee. The first issue of Public Health Weekly Report. Public Health Wkly Rep 2008;1:2.
  3. Choi BY, assignee. Reform of Public Health Weekly Report. Public Health Wkly Rep 2022;15:2681-2.

PHW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