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 Health Weekly Report 2024; 17(45): 1927-1940
Published online October 14, 2024
https://doi.org/10.56786/PHWR.2024.17.45.1
© The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1질병관리청 건강위해대응관 기후보건‧건강위해대비과, 2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Corresponding author: 안윤진, Tel: +82-43-219-2950, E-mail: carotene@korea.kr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 등 전 지구적 이상기후 발생 빈도와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국민들의 건강 피해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국민건강영향평가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연구 현황, 수요 및 우선순위를 파악하고자, 국내 기후보건 부문의 연구논문에 대한 체계적인 문헌 정보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기후재난의 신체적‧정신적 직간접 건강 영향 및 관련 현장조사체계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기후 취약성(민감집단, 취약지역 발굴 등) 분석 및 기후보건 적응 연구와 정책효과에 대한 평가 연구 등이 미미하였다. 특히 미래 예측 및 발생 가능한 피해 예방을 위한 모델링 연구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기후 탄력성 및 회복력 제고를 위하여 과학적 근거 기반의 신규 지표 발굴 및 평가 영역 확대 등 실행‧지속 가능한 감시 및 평가방안을 수립하여, 향후 제2차 기후보건영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 소통에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다.
주요 검색어 기후변화; 연구현황; 건강영향; 보건정책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 등 전 지구적 이상기후 발생 빈도와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 주요국은 기후변화와 건강에 대한 다각도의 조사‧연구 및 기후영향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국내 기후보건 관련 연구 현황 분석 결과, 폭염 노출에 대한 총 사망 관련 연구가 대부분이며, 기후변화 취약집단, 취약지역 및 적응 연구, 기후재난(집중호우, 홍수, 태풍, 산사태, 산불 등), 현장조사체계 연구, 정책효과평가 및 미래 시나리오 기반 예측 모델링 연구 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후보건 연구 현황 조사를 실시하여 전반적인 연구 수요 및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정리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앞으로 제2차 기후보건영향평가 지표 발굴 및 활용성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조사와 다각적 심층 분석 연구가 필요하다.
기후변화로 인한 광범위한 직간접 영향으로 보건시스템의 취약성 및 건강 불평등 악화 등 글로벌 공중보건 위협이 가중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는 기후변화 및 보건 부분을 우선순위 전략 목표 중 하나로 지정하고, 기후 탄력적 건강 시스템 강화 및 저탄소 건강 사회 촉진을 위한 글로벌 규모의 계획(general programme of work, 2025–2028)을 발표하였다[1].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가 발간한 제6차 종합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한 주요 위험 요인으로 폭염이나 매개체 감염병 외에 식량‧식수 안보, 경제 영향, 생계, 기아 등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동아시아 지역에서 증가 및 감소가 예상되는 기후영향요인 및 재난 위험을 제시하고 있다.
전 세계 국가들은 기후위기에 따른 건강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다양한 전략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영국은 「기후변화법(2008년 제정)」에 근거하여 기후변화위험평가(Climate Change Risk Assessment), 국가적응프로그램(National Adaptation Programme) 및 적응보고제도(Adaptation Reporting Power)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영향평가와 적응 정책을 수립‧이행하고 있다[2]. 보건안보청(UK Health Security Agency, 2021.4 설립)은 기후변화 건강영향에 대한 이해와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기후건강보고서(Health Effects of Climate Change)를 발간하고 있으며, 2023년 제4차 보고서는 전문가 약 90명이 참여하여 기후보건을 중심으로 총 15개 장을 독립적으로 개발‧작성하였다[3]. 또한 악천후로부터 지역사회 회복력 구축 및 건강보호를 위해 악천후 건강 계획을 발표하였다[4].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는 국립해양대기청(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 산하 국립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과 협력하여, 열 노출 위험으로부터 국민건강 보호를 위한 새로운 열 건강 계획(Heat & Health Initiative)을 발표하고, 전국 단위 폭염예보(HeatRisk Forecast), 폭염위험 대시보드(HeatRisk Dashboard) 및 임상 가이드라인(Clinical Guidance)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5]. 「지구변화연구법(1990년 제정)」에 근거하여 4년마다 국가기후평가(National Climate Assessment)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제5차 보고서에 따르면 이상기상현상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지난 1980년대에 비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6]. 건강과 기후변화에 대한 란셋 카운트다운 보고서(2023 Lancet Countdown Report)는 최근 10년간(2013–2022년) 열사병으로 사망한 65세 이상 고령자의 연평균 사망자 수가 지난 10년(1991–2000년) 대비 85%나 급증하였으며, 건강 중심의 기후 행동 및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7].
본 연구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국민건강영향평가에 필요한 연구 근거를 확보하고, 연구 현황, 수요 및 우선순위를 파악하고자, 국내 기후보건 부문의 연구논문에 대한 체계적인 문헌 정보 분석을 수행하였다. 2026년 제2차 평가 시행을 위하여 신규 지표 발굴 및 평가 영역 확대 등 정밀한 과학적 조사‧연구 및 중장기적 방향성을 고찰하고 건강영향 부문을 발전시켜, 향후 2차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 소통에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다.
국내 연구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문헌 검색식을 기준으로 국제적으로 보건의료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국외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인 PubMed를 활용하였고, 스크리닝된 논문들을 검토하여 한국의 기후변화 관련 건강영향 역학 연구가 해당논문 문헌정보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 수기로 문헌정보 목록에 포함시켰다. 연구 주제와 관련성에 대해 수기 검색을 통해 문헌 정보를 수집하였다. 문헌을 조사하기 위해 활용한 검색 키워드는 총 6개의 카테고리(한국, 기후변화, 기후변화 관련 용어, 기온, 기후재난, 그 외 관련 용어)로 구분하여 출판 논문 검색을 수행하였다. 또한 국내에서 수행된 연구만 포함하기 위하여 ‘Korea’ 또는 ‘South Korea’ 또는 ‘Republic of Korea’를 포함하는 문헌으로 제한하였다. 검색 키워드 및 연산식은 연구진 검토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확정하였다(표 1).
구분 | 검색 단어 |
---|---|
한국 | ((한국[제목/초록]) 또는 (남한[제목/초록]) 또는 (대한민국[제목/초록])) |
연산자 | 그리고 |
기후변화 | (기후변화*[제목/초록]) |
연산자 | 그리고 |
기후변화 관련 용어 | ((온난화[제목/초록]) 또는 (지구 온난화[제목/초록]) 또는 (온실 가스[제목/초록]) 또는 (온실 효과*[제목/초록]) 또는 (이상 기후*[제목/초록]) 또는 (이상 기상*[제목/초록]) 또는 (이상 현상*[제목/초록]) |
연산자 | 또는 |
기온 | (온도*[제목/초록]) 또는 (기온 변화*[제목/초록]) 또는 (이상 기온*[제목/초록]) 또는 (대기 온도*[제목/초록]) 또는 (대기 기온*[제목/초록]) 또는 (고온*[제목/초록]) 또는 (열*[제목/초록]) 또는 (폭염*[제목/초록]) 또는 (열파*[제목/초록]) 또는 (고 기온*[제목/초록]) 또는 (고 대기 온도*[제목/초록]) 또는 (추위*[제목/초록]) 또는 (한파*[제목/초록]) 또는 (저 온도*[제목/초록]) 또는 (저 대기 온도*[제목/초록]) |
연산자 | 또는 |
기후재난 | (강수*[제목/초록]) 또는 (산불*[제목/초록]) 또는 (침수*[제목/초록]) 또는 (홍수[제목/초록]) 또는 (폭퐁*[제목/초록]) 또는 (가뭄*[제목/초록]) 또는 (해수면*[제목/초록]) 또는 (열대 저기압*[제목/초록]) |
연산자 | 또는 |
그 외 관련 용어 | (감염병*[제목/초록]) 또는 (영양실조*[제목/초록]) 또는 (정신건강[제목/초록]) 또는 (이주*[제목/초록]) 또는 (작물생산*[제목/초록]) 또는 (식량생산*[제목/초록]) 또는 (물공급[제목/초록]) 또는 (에코시스템[제목/초록]) 또는 (종 손실*[제목/초록])) |
*Truncation (절단검색).
문헌 검색 단계에서 제목과 초록 및 주요 용어를 바탕으로 PubMed 데이터로부터 203건 및 수기 검색 7건을 포함한 총 210개의 연구논문을 확보하였다. 우리는 포함 기준을 주제(다국가/다도시 연구 포함)가 한국의 기후변화 관련 건강영향 역학연구이면서 동료 심사를 거쳐 학술지에 게재된 학술논문, 영문으로 출판된 논문으로 삼았으며, 제외 기준은 전문 형태가 확인 불가한 문헌, 기후변화 주제에서 벗어난 연구, 직접적인 건강역학연구 주제가 아닌 경우(동물, 식물, 매개체, 생태계, 노출평가, 경제, 물요구량, 식품생산량, 에너지소비 등)로 하였다. 이러한 기준에 따라 총 138건을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총 72건의 연구논문을 선별‧선정하였다(그림 1).
국내 기후보건 관련 문헌 검토 결과 18년간(2006–2023년) 수행된 연구논문은 총 72건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8년도가 11건으로 출판 건수가 가장 많았고(보충 그림 1; available online), 연도별 연구 주제의 트랜드를 파악하기 위해 총 72개 연구논문을 대상으로 주요 색인어(키워드)로 태그하여 다빈도 주요 단어(상위 10개) 및 연도별 출연 빈도수 변화를 확인하였다. 2014년에 기후보건 부문의 관련 단어들의 동시출연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2018년 이후 폭염, 기온, 사망률 단어의 빈도가 높았다. 출판건수가 많았던 해인 2022년, 2018년 및 2014년도에는 비례적으로 기후 변화 및 건강 주제어의 빈도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2020년도에는 기온이 가장 높은 빈도의 단어로 확인되었다(그림 2). 기후변화 요인별 건강 결과 연구의 교차 분율을 분석한 결과, 폭염에 대한 총 사망 연구가 가장 많았으며, 폭염을 중심으로 다양한 건강결과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기후재난(강수, 폭풍, 홍수, 산사태, 산불, 폭설)이나 꽃가루(pollen)에 대한 연구 및 정책의 효과성을 평가하는 연구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3). 기후변화 요인별로는 폭염에 대한 연구가 87.5%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한파는 30.6%로 나타났다(보충 그림 2; available online). 기후변화 건강결과별 연구 현황으로는 총 사망(34.7%), 심혈관계사망(27.8%), 호흡기계사망(13.9%), 수인성식품매개 및 벡터매개감염발생(각 9.7%) 순으로 나타났다(보충 그림 3; available online). 효과변경인자별로는 전체 연구 논문들 중 취약요인을 고려한 연구의 분율이 약 50%로 나타났고, 고령자를 고려한 연구가 37.5%로 취약요인 중 가장 많았으나, 소득, 직업, 교육 수준 등을 효과변경인자로 고려한 연구는 미미하였다(보충 그림 4; available online).
지구온난화는 산업화 이전 대비 약 1℃ 증가하였으며, 영국 기상청은 내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전 세계가 설정한 지구 평균기온인 1.5℃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시대별 글로벌 기후변화 트랜드를 살펴본 결과(보충 그림 5; available online), 지구온난화로 심각해지는 ‘폭염(heatwave)’은 실제 관측된 지구 표면온도의 상승 추세와 거의 일치하는 경향을 보였다.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 등 포괄적 대응을 위해 2015년 채택된 파리협약 시점 이후 ‘탄소중립(net zero)’과 ‘기후 적응(climate adaptation)’의 출연 빈도가 급격히 상승하였다. 그러나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기후재난(climate disaster)’의 출연 시기‧빈도와 더불어 기후보건 관련 태그들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결과에 주목할 만하다. 이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 급증 등 전 지구적 기후 비상사태에 직면하였으며, 복합적이고 잠재적인 초위험 상황에 대비하여 기후보건 부문의 심층 조사‧연구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국내 기후보건 관련 연구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체계적인 문헌고찰을 수행하였으며, 현재까지 발간된 연구 결과를 분석‧고찰하고, 아직 미진한 연구 수요를 파악하여 향후 제2차 기후보건영향평가의 신규 영역‧지표를 발굴하고 중기 조사‧연구 추진 과제를 도출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문헌 검토 결과, 2006–2023년간 발표된 선행 연구 대부분은 주요 노출 및 결과 변수로 폭염과 총 사망에 대한 주제 연구로 나타났으며, 연도별로는 2011년 이전 대비 증가 추세를 보였고, 2018년에 가장 많은 연구논문이 발표되었다. 2018년은 국내 기상 관측 사상 최악의 폭염을 기록한 한 해로 전국 평균 폭염일수가 31일(지난 10년간 연 평균 폭염일수 14일)로 가장 많은 극심한 폭염이 있었으며,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가장 많은 온열질환 응급실방문자 수, 입원환자 수, 온열질환자 수 및 온열질환 사망자 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하였다[8]. 최근 학술지 뉴스에 보도된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폭염에 따른 사망률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폭염으로 인한 초과 사망자 집계 방법과 더불어 기온 변동에 따른 포괄적인 측면에서 사망률 추이를 파악하는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9]. 이에 기저질환자(심혈관질환 등), 운동성(운동선수, 노동자, 소방관 등)‧비운동성(영유아, 임산부, 고령자 등) 민감취약집단, 지역적‧지리적 취약성 및 일교차‧열대야, 폭염 누적일수 등 다양한 연구 범위 확대와 대상자 특성을 고려한 심층 연구가 앞으로 더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최근 기후보건 관련 논문 목록을 살펴보면, 주요 분야로 알레르기(꽃가루 등), 이상기상현상(고온 노출 등) 및 기후재난(산불 등)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영국 보건안보청의 경우 ‘2023–2024 악천후 및 건강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뇌우천식, 가뭄, 폭풍 연구를 우선순위 과제에 포함하였다[4]. 한반도 기후변화 전망보고서[10]에 따르면, 미래 이상기후지수(강수량/일, 온난일/야)의 변화폭 증가를 전망하였다. 국내 이상기상현상의 발생 빈도와 강도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경제적 건강 불평등 및 불균형 악화가 우려된다. 따라서 향후 기후보건영향평가에 자연재해(태풍, 홍수, 산사태, 산불, 폭우 등) 및 관련 보건응급조사, 이상기후 건강영향 감시체계 연구, 미래 시나리오에 따른 건강결과 예측 및 정책효과평가 등 국내 지리적‧지역적 및 사회인구학적 기후취약 특성을 고려한 연구 우선순위 기획 및 다각적인 연구추진 필요성을 시사한다.
질병관리청은 기후재난, 미래 시나리오 기반 예측 모델링, 기후 취약성 분석 등 국내 연구 수요를 중심으로 중기 연구 전략을 수립하고 단계적 연구 추진을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제2차 기후보건영향평가에 반영하여 기후보건 정책 수립에 필요한 근거 자료를 제공하고, 기후위기로부터 국민들의 건강 피해 최소화와 기후 탄력성 및 회복력 제고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
Ethics Statement: Not applicable.
Funding Source: None.
Acknowledgments: None.
Conflict of Interest: The authors have no conflicts of interest to declare.
Author Contributions: Conceptualization: JYH, JHC, HJK, YJA. Data curation and Methodology: JYH, JHC. Visualization: JYH. Writing – original draft: JYH. Writing – review & editing: HJK, YJA.
Supplementary data are available online.
Public Health Weekly Report 2024; 17(45): 1927-1940
Published online November 21, 2024 https://doi.org/10.56786/PHWR.2024.17.45.1
Copyright © The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황주연1, 최종혁2, 권호장2, 안윤진1*
1질병관리청 건강위해대응관 기후보건‧건강위해대비과, 2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 등 전 지구적 이상기후 발생 빈도와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국민들의 건강 피해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국민건강영향평가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연구 현황, 수요 및 우선순위를 파악하고자, 국내 기후보건 부문의 연구논문에 대한 체계적인 문헌 정보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기후재난의 신체적‧정신적 직간접 건강 영향 및 관련 현장조사체계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기후 취약성(민감집단, 취약지역 발굴 등) 분석 및 기후보건 적응 연구와 정책효과에 대한 평가 연구 등이 미미하였다. 특히 미래 예측 및 발생 가능한 피해 예방을 위한 모델링 연구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기후 탄력성 및 회복력 제고를 위하여 과학적 근거 기반의 신규 지표 발굴 및 평가 영역 확대 등 실행‧지속 가능한 감시 및 평가방안을 수립하여, 향후 제2차 기후보건영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 소통에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다.
Keywords: 기후변화, 연구현황, 건강영향, 보건정책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 등 전 지구적 이상기후 발생 빈도와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 주요국은 기후변화와 건강에 대한 다각도의 조사‧연구 및 기후영향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국내 기후보건 관련 연구 현황 분석 결과, 폭염 노출에 대한 총 사망 관련 연구가 대부분이며, 기후변화 취약집단, 취약지역 및 적응 연구, 기후재난(집중호우, 홍수, 태풍, 산사태, 산불 등), 현장조사체계 연구, 정책효과평가 및 미래 시나리오 기반 예측 모델링 연구 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후보건 연구 현황 조사를 실시하여 전반적인 연구 수요 및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정리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앞으로 제2차 기후보건영향평가 지표 발굴 및 활용성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조사와 다각적 심층 분석 연구가 필요하다.
기후변화로 인한 광범위한 직간접 영향으로 보건시스템의 취약성 및 건강 불평등 악화 등 글로벌 공중보건 위협이 가중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는 기후변화 및 보건 부분을 우선순위 전략 목표 중 하나로 지정하고, 기후 탄력적 건강 시스템 강화 및 저탄소 건강 사회 촉진을 위한 글로벌 규모의 계획(general programme of work, 2025–2028)을 발표하였다[1].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가 발간한 제6차 종합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한 주요 위험 요인으로 폭염이나 매개체 감염병 외에 식량‧식수 안보, 경제 영향, 생계, 기아 등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동아시아 지역에서 증가 및 감소가 예상되는 기후영향요인 및 재난 위험을 제시하고 있다.
전 세계 국가들은 기후위기에 따른 건강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다양한 전략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영국은 「기후변화법(2008년 제정)」에 근거하여 기후변화위험평가(Climate Change Risk Assessment), 국가적응프로그램(National Adaptation Programme) 및 적응보고제도(Adaptation Reporting Power)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영향평가와 적응 정책을 수립‧이행하고 있다[2]. 보건안보청(UK Health Security Agency, 2021.4 설립)은 기후변화 건강영향에 대한 이해와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기후건강보고서(Health Effects of Climate Change)를 발간하고 있으며, 2023년 제4차 보고서는 전문가 약 90명이 참여하여 기후보건을 중심으로 총 15개 장을 독립적으로 개발‧작성하였다[3]. 또한 악천후로부터 지역사회 회복력 구축 및 건강보호를 위해 악천후 건강 계획을 발표하였다[4].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는 국립해양대기청(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 산하 국립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과 협력하여, 열 노출 위험으로부터 국민건강 보호를 위한 새로운 열 건강 계획(Heat & Health Initiative)을 발표하고, 전국 단위 폭염예보(HeatRisk Forecast), 폭염위험 대시보드(HeatRisk Dashboard) 및 임상 가이드라인(Clinical Guidance)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5]. 「지구변화연구법(1990년 제정)」에 근거하여 4년마다 국가기후평가(National Climate Assessment)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제5차 보고서에 따르면 이상기상현상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지난 1980년대에 비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6]. 건강과 기후변화에 대한 란셋 카운트다운 보고서(2023 Lancet Countdown Report)는 최근 10년간(2013–2022년) 열사병으로 사망한 65세 이상 고령자의 연평균 사망자 수가 지난 10년(1991–2000년) 대비 85%나 급증하였으며, 건강 중심의 기후 행동 및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7].
본 연구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국민건강영향평가에 필요한 연구 근거를 확보하고, 연구 현황, 수요 및 우선순위를 파악하고자, 국내 기후보건 부문의 연구논문에 대한 체계적인 문헌 정보 분석을 수행하였다. 2026년 제2차 평가 시행을 위하여 신규 지표 발굴 및 평가 영역 확대 등 정밀한 과학적 조사‧연구 및 중장기적 방향성을 고찰하고 건강영향 부문을 발전시켜, 향후 2차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 소통에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다.
국내 연구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문헌 검색식을 기준으로 국제적으로 보건의료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국외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인 PubMed를 활용하였고, 스크리닝된 논문들을 검토하여 한국의 기후변화 관련 건강영향 역학 연구가 해당논문 문헌정보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 수기로 문헌정보 목록에 포함시켰다. 연구 주제와 관련성에 대해 수기 검색을 통해 문헌 정보를 수집하였다. 문헌을 조사하기 위해 활용한 검색 키워드는 총 6개의 카테고리(한국, 기후변화, 기후변화 관련 용어, 기온, 기후재난, 그 외 관련 용어)로 구분하여 출판 논문 검색을 수행하였다. 또한 국내에서 수행된 연구만 포함하기 위하여 ‘Korea’ 또는 ‘South Korea’ 또는 ‘Republic of Korea’를 포함하는 문헌으로 제한하였다. 검색 키워드 및 연산식은 연구진 검토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확정하였다(표 1).
구분 | 검색 단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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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한국[제목/초록]) 또는 (남한[제목/초록]) 또는 (대한민국[제목/초록])) |
연산자 | 그리고 |
기후변화 | (기후변화*[제목/초록]) |
연산자 | 그리고 |
기후변화 관련 용어 | ((온난화[제목/초록]) 또는 (지구 온난화[제목/초록]) 또는 (온실 가스[제목/초록]) 또는 (온실 효과*[제목/초록]) 또는 (이상 기후*[제목/초록]) 또는 (이상 기상*[제목/초록]) 또는 (이상 현상*[제목/초록]) |
연산자 | 또는 |
기온 | (온도*[제목/초록]) 또는 (기온 변화*[제목/초록]) 또는 (이상 기온*[제목/초록]) 또는 (대기 온도*[제목/초록]) 또는 (대기 기온*[제목/초록]) 또는 (고온*[제목/초록]) 또는 (열*[제목/초록]) 또는 (폭염*[제목/초록]) 또는 (열파*[제목/초록]) 또는 (고 기온*[제목/초록]) 또는 (고 대기 온도*[제목/초록]) 또는 (추위*[제목/초록]) 또는 (한파*[제목/초록]) 또는 (저 온도*[제목/초록]) 또는 (저 대기 온도*[제목/초록]) |
연산자 | 또는 |
기후재난 | (강수*[제목/초록]) 또는 (산불*[제목/초록]) 또는 (침수*[제목/초록]) 또는 (홍수[제목/초록]) 또는 (폭퐁*[제목/초록]) 또는 (가뭄*[제목/초록]) 또는 (해수면*[제목/초록]) 또는 (열대 저기압*[제목/초록]) |
연산자 | 또는 |
그 외 관련 용어 | (감염병*[제목/초록]) 또는 (영양실조*[제목/초록]) 또는 (정신건강[제목/초록]) 또는 (이주*[제목/초록]) 또는 (작물생산*[제목/초록]) 또는 (식량생산*[제목/초록]) 또는 (물공급[제목/초록]) 또는 (에코시스템[제목/초록]) 또는 (종 손실*[제목/초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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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검색 단계에서 제목과 초록 및 주요 용어를 바탕으로 PubMed 데이터로부터 203건 및 수기 검색 7건을 포함한 총 210개의 연구논문을 확보하였다. 우리는 포함 기준을 주제(다국가/다도시 연구 포함)가 한국의 기후변화 관련 건강영향 역학연구이면서 동료 심사를 거쳐 학술지에 게재된 학술논문, 영문으로 출판된 논문으로 삼았으며, 제외 기준은 전문 형태가 확인 불가한 문헌, 기후변화 주제에서 벗어난 연구, 직접적인 건강역학연구 주제가 아닌 경우(동물, 식물, 매개체, 생태계, 노출평가, 경제, 물요구량, 식품생산량, 에너지소비 등)로 하였다. 이러한 기준에 따라 총 138건을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총 72건의 연구논문을 선별‧선정하였다(그림 1).
국내 기후보건 관련 문헌 검토 결과 18년간(2006–2023년) 수행된 연구논문은 총 72건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8년도가 11건으로 출판 건수가 가장 많았고(보충 그림 1; available online), 연도별 연구 주제의 트랜드를 파악하기 위해 총 72개 연구논문을 대상으로 주요 색인어(키워드)로 태그하여 다빈도 주요 단어(상위 10개) 및 연도별 출연 빈도수 변화를 확인하였다. 2014년에 기후보건 부문의 관련 단어들의 동시출연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2018년 이후 폭염, 기온, 사망률 단어의 빈도가 높았다. 출판건수가 많았던 해인 2022년, 2018년 및 2014년도에는 비례적으로 기후 변화 및 건강 주제어의 빈도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2020년도에는 기온이 가장 높은 빈도의 단어로 확인되었다(그림 2). 기후변화 요인별 건강 결과 연구의 교차 분율을 분석한 결과, 폭염에 대한 총 사망 연구가 가장 많았으며, 폭염을 중심으로 다양한 건강결과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기후재난(강수, 폭풍, 홍수, 산사태, 산불, 폭설)이나 꽃가루(pollen)에 대한 연구 및 정책의 효과성을 평가하는 연구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3). 기후변화 요인별로는 폭염에 대한 연구가 87.5%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한파는 30.6%로 나타났다(보충 그림 2; available online). 기후변화 건강결과별 연구 현황으로는 총 사망(34.7%), 심혈관계사망(27.8%), 호흡기계사망(13.9%), 수인성식품매개 및 벡터매개감염발생(각 9.7%) 순으로 나타났다(보충 그림 3; available online). 효과변경인자별로는 전체 연구 논문들 중 취약요인을 고려한 연구의 분율이 약 50%로 나타났고, 고령자를 고려한 연구가 37.5%로 취약요인 중 가장 많았으나, 소득, 직업, 교육 수준 등을 효과변경인자로 고려한 연구는 미미하였다(보충 그림 4; available online).
지구온난화는 산업화 이전 대비 약 1℃ 증가하였으며, 영국 기상청은 내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전 세계가 설정한 지구 평균기온인 1.5℃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시대별 글로벌 기후변화 트랜드를 살펴본 결과(보충 그림 5; available online), 지구온난화로 심각해지는 ‘폭염(heatwave)’은 실제 관측된 지구 표면온도의 상승 추세와 거의 일치하는 경향을 보였다.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 등 포괄적 대응을 위해 2015년 채택된 파리협약 시점 이후 ‘탄소중립(net zero)’과 ‘기후 적응(climate adaptation)’의 출연 빈도가 급격히 상승하였다. 그러나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기후재난(climate disaster)’의 출연 시기‧빈도와 더불어 기후보건 관련 태그들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결과에 주목할 만하다. 이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 급증 등 전 지구적 기후 비상사태에 직면하였으며, 복합적이고 잠재적인 초위험 상황에 대비하여 기후보건 부문의 심층 조사‧연구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국내 기후보건 관련 연구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체계적인 문헌고찰을 수행하였으며, 현재까지 발간된 연구 결과를 분석‧고찰하고, 아직 미진한 연구 수요를 파악하여 향후 제2차 기후보건영향평가의 신규 영역‧지표를 발굴하고 중기 조사‧연구 추진 과제를 도출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문헌 검토 결과, 2006–2023년간 발표된 선행 연구 대부분은 주요 노출 및 결과 변수로 폭염과 총 사망에 대한 주제 연구로 나타났으며, 연도별로는 2011년 이전 대비 증가 추세를 보였고, 2018년에 가장 많은 연구논문이 발표되었다. 2018년은 국내 기상 관측 사상 최악의 폭염을 기록한 한 해로 전국 평균 폭염일수가 31일(지난 10년간 연 평균 폭염일수 14일)로 가장 많은 극심한 폭염이 있었으며,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가장 많은 온열질환 응급실방문자 수, 입원환자 수, 온열질환자 수 및 온열질환 사망자 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하였다[8]. 최근 학술지 뉴스에 보도된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폭염에 따른 사망률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폭염으로 인한 초과 사망자 집계 방법과 더불어 기온 변동에 따른 포괄적인 측면에서 사망률 추이를 파악하는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9]. 이에 기저질환자(심혈관질환 등), 운동성(운동선수, 노동자, 소방관 등)‧비운동성(영유아, 임산부, 고령자 등) 민감취약집단, 지역적‧지리적 취약성 및 일교차‧열대야, 폭염 누적일수 등 다양한 연구 범위 확대와 대상자 특성을 고려한 심층 연구가 앞으로 더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최근 기후보건 관련 논문 목록을 살펴보면, 주요 분야로 알레르기(꽃가루 등), 이상기상현상(고온 노출 등) 및 기후재난(산불 등)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영국 보건안보청의 경우 ‘2023–2024 악천후 및 건강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뇌우천식, 가뭄, 폭풍 연구를 우선순위 과제에 포함하였다[4]. 한반도 기후변화 전망보고서[10]에 따르면, 미래 이상기후지수(강수량/일, 온난일/야)의 변화폭 증가를 전망하였다. 국내 이상기상현상의 발생 빈도와 강도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경제적 건강 불평등 및 불균형 악화가 우려된다. 따라서 향후 기후보건영향평가에 자연재해(태풍, 홍수, 산사태, 산불, 폭우 등) 및 관련 보건응급조사, 이상기후 건강영향 감시체계 연구, 미래 시나리오에 따른 건강결과 예측 및 정책효과평가 등 국내 지리적‧지역적 및 사회인구학적 기후취약 특성을 고려한 연구 우선순위 기획 및 다각적인 연구추진 필요성을 시사한다.
질병관리청은 기후재난, 미래 시나리오 기반 예측 모델링, 기후 취약성 분석 등 국내 연구 수요를 중심으로 중기 연구 전략을 수립하고 단계적 연구 추진을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제2차 기후보건영향평가에 반영하여 기후보건 정책 수립에 필요한 근거 자료를 제공하고, 기후위기로부터 국민들의 건강 피해 최소화와 기후 탄력성 및 회복력 제고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
Ethics Statement: Not applicable.
Funding Source: None.
Acknowledgments: None.
Conflict of Interest: The authors have no conflicts of interest to declare.
Author Contributions: Conceptualization: JYH, JHC, HJK, YJA. Data curation and Methodology: JYH, JHC. Visualization: JYH. Writing – original draft: JYH. Writing – review & editing: HJK, YJA.
Supplementary data are available online.
구분 | 검색 단어 |
---|---|
한국 | ((한국[제목/초록]) 또는 (남한[제목/초록]) 또는 (대한민국[제목/초록])) |
연산자 | 그리고 |
기후변화 | (기후변화*[제목/초록]) |
연산자 | 그리고 |
기후변화 관련 용어 | ((온난화[제목/초록]) 또는 (지구 온난화[제목/초록]) 또는 (온실 가스[제목/초록]) 또는 (온실 효과*[제목/초록]) 또는 (이상 기후*[제목/초록]) 또는 (이상 기상*[제목/초록]) 또는 (이상 현상*[제목/초록]) |
연산자 | 또는 |
기온 | (온도*[제목/초록]) 또는 (기온 변화*[제목/초록]) 또는 (이상 기온*[제목/초록]) 또는 (대기 온도*[제목/초록]) 또는 (대기 기온*[제목/초록]) 또는 (고온*[제목/초록]) 또는 (열*[제목/초록]) 또는 (폭염*[제목/초록]) 또는 (열파*[제목/초록]) 또는 (고 기온*[제목/초록]) 또는 (고 대기 온도*[제목/초록]) 또는 (추위*[제목/초록]) 또는 (한파*[제목/초록]) 또는 (저 온도*[제목/초록]) 또는 (저 대기 온도*[제목/초록]) |
연산자 | 또는 |
기후재난 | (강수*[제목/초록]) 또는 (산불*[제목/초록]) 또는 (침수*[제목/초록]) 또는 (홍수[제목/초록]) 또는 (폭퐁*[제목/초록]) 또는 (가뭄*[제목/초록]) 또는 (해수면*[제목/초록]) 또는 (열대 저기압*[제목/초록]) |
연산자 | 또는 |
그 외 관련 용어 | (감염병*[제목/초록]) 또는 (영양실조*[제목/초록]) 또는 (정신건강[제목/초록]) 또는 (이주*[제목/초록]) 또는 (작물생산*[제목/초록]) 또는 (식량생산*[제목/초록]) 또는 (물공급[제목/초록]) 또는 (에코시스템[제목/초록]) 또는 (종 손실*[제목/초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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