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 Health Weekly Report 2022; 15(43): 2719-2733
Published online October 27, 2022
https://doi.org/10.56786/PHWR.2022.15.43.2719
© The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신세영1, 장원혁1, 김덕용2, 이종민3, 손민균4, 손민근5, 신용일6, 이양수7, 주민철8, 이소영9, 안정훈10, 오경재11, 이영훈11, 한준희12*, 김연희1,13*
1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2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3건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4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5전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6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7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경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8원광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9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제주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10이화여자대학교 융합보건학과, 11원광대학교 예방의학과, 12한림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학부, 13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Corresponding author: 김연희, Tel: +82-2-3410-2824, E-mail: yun1225.kim@samsung.com
*Co-corresponding author: 한준희, Tel: +82-33-248-2038, E-mail: fallluna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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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내 다기관 장기적 전향적 코호트 연구인 ‘뇌졸중 환자의 재활분야 장기적 기능 수준 관련 요인에 대한 추적조사 연구(Korean Stroke Cohort for Functioning and Rehabilitation, KOSCO)’에서 얻은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초발 뇌졸중 환자들의 발병 후 5년 사망률과 재발률을 분석하였다. 2012년 8월부터 2015년 5월까지 국내 9개 병원에 입원한 초발 뇌졸중 환자 전수인 10,636명(뇌경색 8,210명, 뇌출혈 2,426명)의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추적관찰 실패로 인한 결측값을 보완하기 위해 KOSCO 자료를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와 연계하여 분석하였으며 발병 5년까지의 사망률과 재발률은 Kaplan–Meier 추정(Kaplan-Meier estimation)으로 추정 관련된 유의한 독립요인을 분석하였다. 연구에 따르면 초발 뇌졸중 환자의 1년 누적 사망률은 11.8%, 3년은 18.9%, 5년은 25.2%였다. 뇌경색 유형, 남성, 여성, 고령자,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 고혈압, 병원 내 폐렴, 집중 재활치료를 입원기간 동안 하지 않은 경우, 높은 초기 뇌졸중 중증도(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Stroke Scale 16–42), 낮은 초기 운동 기능(Fugl-Meyer Assessment <85) 및 낮은 보행 기능(Functional Ambulatory Category 0 –3)등의 요인이 사망률에 대한 높 은 위험비를 보였다(p<0.01). 초발 뇌졸중 환자의 1년 누적 재발률은 8.9%, 3년 12.7%, 5년 15.5%였다. Cox 회귀분석(Cox regression analysis)에 따르면 뇌졸중 유형(뇌경색)과 높은 초기 뇌졸중 중증도는 뇌졸중 재발과 관련된 유의한 요인이었다(p<0.01). 본 연구 결과 국내 초발 뇌졸중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4.8%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뇌졸중 생존자의 장기적인 관리와 삶의 질을 중시해야 함을 시사한다. 또한, 초발 뇌졸중 후 5년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의학적으로 조절 가능한 두 가지 요인은 입원 기간 동안의 폐렴 발생 여부와 집중 재활치료 시행 여부였다.
Keywords 뇌졸중, 코호트, 사망률, 재발률, 기능 수준
우리나라는 빠른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십여년 간 뇌졸중과 같은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대책을 시행해왔다. 하지만 우리나라 초발 뇌졸중 환자의 장기적인 사망률과 재발률 등 역학적 연구는 부족하였다.
초발 뇌졸중 환자의 5년 누적 사망률은 25.2%, 재발률은 15.5%였다.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의학적으로 조절 가능한 두 가지 요인은 입원 기간 동안의 폐렴과 집중 재활치료 여부였다.
본 연구는 재발환자를 포함하지 않은 초발 뇌졸중 환자들만의 순수한 장기 누적 사망률과 재발률을 구하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 초발 뇌졸중 환자들의 사망과 재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뇌졸중 관리 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는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경제적 성장과 의학적 발전으로 빠른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뇌졸중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 역시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뇌졸중으로 응급실 진료를 받은 인원은 120,584명으로 2014년 93,670명 대비 약 28.7% 증가하였다[1]. 동시에 뇌졸중 후 응급 및 초기 치료의 발달로 인해 사망자는 감소하였으나 장기적 생존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국내 통계청에 따르면 뇌병변 장애가 있는 사람의 수는 지속적으로 25만 명 이상으로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1].
우리나라는 지난 10년간 이러한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 대책으로 2016년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였고(2016. 5. 29. 제정, 2017. 5. 30. 시행), 이를 바탕으로 2018년 9월 ‘제1차 심뇌혈관질환 관리 종합계획’을 확정하였다. 동시에 2014년부터는 급성기 뇌경색 치료제의 급여기준을 확대 적용하고 2019년부터는 급성 뇌경색에서 혈전제거술 등의 급여기준 역시 확대하였다. 이와 같은 대책을 통하여 뇌졸중의 발생과 치명률을 낮추고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뇌졸중 환자들의 기능 회복 상태와 후유 장애 정도, 사망률과 재발률을 장기적으로 추적 관찰한 정확한 연구 보고는 부족한 상태이다.
2012년부터 국내 초발 뇌졸중 환자에 대해 “뇌졸중 환자의 재활분야 장기추적조사 연구(Korean Stroke Cohort for Functioning and Rehabilitation, KOSCO)”가 다기관 전향적 코호트 연구로써 진행되고 있다[2]. 이 연구는 뇌경색과 뇌출혈환자에 대한 장기적 사망률, 재발률, 장애 정도 및 기능 변화에 대한 연구를 포함하며 사회 및 의료적 환경의 변화에 따른 뇌졸중 관리의 변화 양상도 파악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해당연구의 자료를 사용하여, 우리나라 뇌졸중 환자들의 발병 후 5년 사망률과 재발률 및 그에 연관된 요인을 분석하였다.
본 논문은 KOSCO 연구의 1차 초발 뇌졸중 코호트 자료를 이용하여 작성되었다. 1차 초발 뇌졸중 코호트는 2012년 8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전국 9개 병원(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건국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모든 초발 급성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선정 기준은 1) 발병 7일 이내의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 2) 19세 이상의 성인 환자; 3) 신경과, 신경외과 전문의의 진단 하에 영상의학적 방법에 의해 뇌졸중이 확진된 경우; 4) 국적이 한국인인 경우로 하였으며, 제외기준은 1) 뇌졸중 증상 발현이 8일 이상 경과한 상태에서 입원한 경우; 2)일과성 허혈발작; 3) 기존의 명확한 임상증상을 동반한 뇌졸중 과거력이 있는 경우; 4) 본 연구에 참여를 거부한 경우로 하였다. 이에 따라 최종 10,636명(뇌경색 8,210명, 뇌출혈 2,426명)의 환자가 분석대상자에 해당하였다(그림 1).
출처: 2021년 발행된 질병관리청과 한국뇌졸중재활코호트연구단의 자료[5].
본 연구의 대상자들 전수에 대해 의무기록 기반 조사를 시행하였다. 의무기록 조사 항목에는 나이, 성별, 초기 중증도(뇌경색의 경우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Stroke Scale, NIHSS; 뇌출혈의 경우 Glasgow Coma Scale, GCS), 병전 장애정도(modified Rankin Scale, mRS), 동반질환 지수(Combined condition and age-related score of Charlson Comorbidity Index, CCAS),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고혈압(수축기혈압 >160 mm Hg, 이완기혈압 >90 mm Hg 또는 고혈압으로 치료받거나 진단받은 적이 있는 경우), 당뇨병(혈당 >126 mg/d 또는 당뇨로 치료받거나 진단받은 적이 있는 경우), 고지혈증(저밀도콜레스테롤 혈중농도 >160 mg/dL, 총콜레스테롤 혈중농도 >240 mg/dL 또는 고지혈증으로 치료받거나 진단받은 적이 있는 경우), 관상동맥 질환(심전도검사나 관상동맥 조영술 등에 의해 진단된 경우, 또는 이전에 관상동맥질환으로 진단받거나 치료받은 적 있는 경우), 심방세동의 과거력(심전도로 진단된 경우, 또는 심방세동으로 과거에 진단받거나 치료받은 적 있는 경우), 배우자 유무, 교육 수준, 흡연력, 음주력, 첫 입원 시 폐렴 또는 요로감염 발생 여부와 같은 임상적, 인구학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또한, 급성기 치료 종료 이후 재활의학과에 전과하여 집중재활치료를 시행받았는지도 조사되었다.
추적 조사에 동의한 대상자에게는 발병 7일(±1일)에 기능평가를 시행하였으며, 퇴원 이후로는 뇌졸중 발병 6개월까지는 3개월 단위로, 뇌졸중 발병 1~3년까지는 6개월 단위로 기능 평가를 시행하였고, 이후로는 12개월 단위로 발병 5년까지 추적조사를 시행하였다. 기능평가에 포함된 항목은 운동기능(Fugl–Meyer Assessment, FMA), 언어기능(Korean version of the Frenchay Aphasia Screening Test, K-FAST), 인지기능(Korean Mini-mental Status Examination, K-MMSE), 이동기능(Functional Ambulation Classification, FAC), 삼킴기능(American Speech–Language–Hearing Association’s National Outcomes Measurement System, ASHA-NOMS)을 각 평가의 점수를 통해 알아보았다.
코호트 연구의 특성상 발생되는 추적관찰 실패로 인한 결측값을 보완하고 정확한 사망자수와 뇌졸중 재발건수를 파악하고자 발병 후 5년 시점까지 연계된 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활용하였다.
사망률의 경우 초발 뇌졸중 발생시점 이후에 발생한 모든 원인의 사망의 경우를 집계하였다. 사망률 및 생존곡선은 Kaplan–Meier 추정(Kaplen–Meier estimation)으로 구하였다. 이후 Cox 회귀분석(Cox regression analysis)를 통한 회귀 분석으로 생존곡선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인자 중 통계적으로 유의한 독립인자를 확인하였다.
재발률의 경우 재발의 조작적 정의는 다음과 같이 정하였다: 1) 응급실을 통해 신경과 또는 신경외과로 입원, 2) 응급실 진료 중 CT‧MRI 청구, 3) 입원 주상병, 부상병(2-5상병) 코드 ‘I60’–‘I67’ 청구, 4) 발병일로부터 일주일 이후의 상병. 이를 통하여 Kaplan–Meier 추정으로 재발률과 재발곡선을 구하였다. 이후 Cox 회귀분석을 통한 회귀 분석으로 재발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인자 중 통계적으로 유의한 독립인자와 위험비(Harzard Ratio, HR)를 확인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인자들은 발병 당시 나이(65세 이상/65세 미만), 발병 7일째 뇌졸중 증증도(뇌경색의 경우 NIHSS; 뇌출혈의 경우 GCS), mRS, 동반질환 정도(CCAS 8점 이상/8점 미만), BMI, 배우자 유무(예/아니오), 교육 수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관상동맥 질환, 심방세동, 흡연력, 음주력, 입원시 폐렴 또는 요로감염 발생 여부, 발병 7일째 FMA, K-FAST, K-MMSE, FAC, ASHA-NOMS 점수를 통한 기능 수준이었다. 모든 분석은 통계프로그램 R (ver 4.0.3.)을 사용하였다(https://www.rstudio.com/products/rstudio/download/).
총 10,636명의 초발 뇌졸중 환자 중 여성은 4,595명(43.2%)이었다. 이 중 8,210명(77.2%)이 뇌경색이었으며 2,426명(22.8%)이 뇌출혈이었다. 대상자들의 인구학적 및 임상적 특성의 차이는 표 1과 같다. 뇌경색 환자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유의하게 나이가 많았지만(p<0.01) 뇌출혈 환자에서는 여성이 유의하게 젊었다(p<0.01). 뇌경색과 뇌출혈 모두에서 여성은 초기에 남성보다 배우자 없이 생활하는 비율이 더 높았으며(p<0.01), BMI도 낮았고(p<0.01), 교육 수준도 낮았다(p<0.01). mRS로 평가한 병전 장애정도는 두 뇌졸중 유형 모두에서 여성에서 더 높았다(뇌경색 p<0.01, 뇌출혈 p<0.01). 흡연력과 음주력은 뇌경색과 뇌출혈 환자 모두 남성에서 유의하게 더 높았다(p<0.01). 또한, 뇌경색 환자들에서 여성은 NIHSS에 따르면 더 높은 뇌졸중 중증도를 나타내었으나(p<0.01), 뇌출혈 환자에서 GCS로 평가된 초기 중증도에는 유의한 성별 차이가 없었다. 뇌경색 환자에서 여성은 심방세동과 고혈압의 유병률이 유의하게 더 높았다(p<0.01). 입원 중 요로 감염은 여성에서 더 자주 발생했지만(p<0.01), 폐렴의 유병률에서는 성별에 따른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뇌출혈 환자에서 요로 감염은 여성에서 더 자주 발생했지만(p<0.01), 폐렴은 남성에서 더 많이 발생했다(p<0.01).
분류 | 뇌경색(8,210명) | 뇌출혈(2,426명) | |||||
---|---|---|---|---|---|---|---|
남성(4,831명) | 여성(3,379명) | p-value | 남성(1,210명) | 여성(1,216명) | p-value | ||
인구학적 특성 | |||||||
나이(세) | 64.5±12.6 | 70.2±12.4 | <0.01 | 56.3±13.4 | 32.3±13.9 | <0.01 | |
초기 중증도a) | 4.9±5.4 | 6.1±6.3 | <0.01 | 12.1±34.0 | 12.1±3.8 | 0.92 | |
병전 장애정도(modified Rankin Scale) | 0.7±1.3 | 0.8±1.3 | <0.01 | 0.7±1.5 | 0.9±1.6 | 0.01 | |
동반질환 지수(Combined condition and age-related score of Charlson Comorbidity Index) | 5.3±1.8 | 5.2±2.0 | 0.05 | 4.6±1.7 | 4.9±1.8 | <0.01 | |
체질량지수(kg/m2) | 23.7±3.2 | 23.3±3.6 | <0.01 | 23.7±3.3 | 22.8±3.4 | <0.01 | |
배우자 유무(있음) | 4,005 (82.9) | 1,851 (54.8) | <0.01 | 935 (77.3) | 812 (66.8) | <0.01 | |
교육수준(년수) | 10.6±4.4 | 7.0±4.7 | <0.01 | 11.8±4.1 | 8.9±4.8 | <0.01 | |
위험인자 | |||||||
고혈압 | 2,507 (51.9) | 2,066 (61.1) | <0.01 | 514 (42.5) | 556 (45.7) | 0.29 | |
당뇨 | 1,201 (24.9) | 808 (23.9) | 0.26 | 162 (13.4) | 132 (10.9) | 0.06 | |
고지질혈증 | 472 (9.8) | 343 (10.2) | 0.62 | 35 (2.9) | 67 (5.5) | <0.01 | |
관상동맥질환 | 342 (7.1) | 216 (6.4) | 0.22 | 42 (3.5) | 23 (1.9) | 0.04 | |
심방세동 | 443 (9.2) | 384 (11.4) | <0.01 | 33 (2.7) | 18 (1.5) | 0.04 | |
흡연력(현재) | 1,956 (40.5) | 182 (5.4) | <0.01 | 478 (39.5) | 81 (6.7) | <0.01 | |
음주력(현재) | 2,608 (54.0) | 376 (11.1) | <0.01 | 748 (61.8) | 217 (17.9) | <0.01 | |
초기 입원기간 합병증 | |||||||
폐렴 | 160 (3.3) | 109 (3.2) | 0.88 | 98 (8.1) | 60 (4.9) | <0.01 | |
요로감염 | 79 (1.6) | 131 (3.9) | <0.01 | 43 (3.6) | 76 (6.3) | <0.01 |
표의 값들은 평균±표준편차 또는 숫자(%)로 제시되었음. a)초기 중증도는 뇌경색의 경우 입원시의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Stroke Scale로 평가 하였으며, 뇌출혈은 입원시의 Glasgow Coma Scale로 평가함.
분석결과 초발 뇌졸중 환자의 1년 누적 사망률은 11.8%이었고, 2년 누적 사망률은 15.4%, 3년 누적 사망률은 18.9%, 4년 누적 사망률은 22.2%, 5년 누적 사망률은 25.2%이었다(그림 2A). 요인에 따라 대상자를 하위 그룹으로 나누어 사망률을 비교하였다(그림 2B-K). 뇌졸중 유형별로 분석하였을 때 뇌출혈 환자에서 뇌경색 환자에 비해 발병 초기 높은 사망률을 보였으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뇌경색 환자에서 보다 높은 사망률을 보였다(p<0.01). 각각 성별, 나이, 동반질환정도에 따라 분석하였을 때 여성에서, 65세 이상에서, 동반질환정도가 심할수록 더 높은 사망률을 보였다(p<0.01). 초기 입원 중 집중재활치료 시행 여부에 따른 분석은 뇌졸중 후 재활의학과에 전과하여 재활치료를 받은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사망률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p=0.06). 초기 뇌졸중 중증도별, 초기 운동기능과 이동기능 수준별 분석에서는 발병 7일의 뇌졸중 중증도가 높을수록 사망률이 높았으며(p<0.01), 발병 7일의 운동기능과 이동기능 장애가 심할수록 사망률이 높았다(p<0.01). 기저질환의 경우 발병 시 고혈압이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 사망률이 유의하게 높았으며(p<0.01). 초기 입원 중 폐렴 발생여부에 따라서는 폐렴이 있는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사망률이 유의하게 높았다(p<0.01).
(A)전체, (B)뇌졸중 유형, (C)성별, (D)연령, (E)초기 재활 치료여부, (F)동반질환 점수, (G)초기 뇌졸중 중증도, (H)초기 운동 기능, (I)초기 이동 기능, (J)초기 입원기간 동안 폐렴, (K)기저 고혈압 여부에 따른 생존곡선. 초기 뇌졸중 중증도는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stroke scale 점수에 따라 경증(0–4점), 중등도(5–15점), 중증 (16–42점)으로 그룹화하였음. CCAS=Combined condition and age-related score of Charlson Comorbidity Index; FMA=Fugl–Meyer Assessment; FAC=Functional Ambulation Classification.
Cox 회귀분석을 통한 회귀 분석을 통해 생존곡선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인자 중 통계적으로 유의한 독립인자는 뇌경색(HR 1.484, p<0.001), 남성(HR 1.309, p<0.001), 65세 이상(HR 4.708, p<0.001), CCAS 8점 이상(HR 1.833, p<0.001), 고혈압(HR 1.206, p<0.001), 입원 기간 중 폐렴(HR 1.468, p<0.001), 재활의학과 전과 안 됨(HR 1.589, p<0.001), 높은 발병 7일 뇌졸중 중증도(NIHSS 5–15, HR 1.655, p<0.001; NIHSS 16–42, HR 3.101, p<0.001), 발병 7일 낮은 운동기능(FMA <85, HR 1.230, p=0.002), 발병 7일 낮은 이동기능(FAC 0–3, HR 1.674, p<0.001) 이었다(표 2).
요인 | Hazard ratio | p-value |
---|---|---|
뇌졸중 유형(뇌경색) | 1.484 | <0.001 |
성별(남성) | 1.309 | <0.001 |
나이(65세 이상) | 4.708 | <0.001 |
동반질환(Combined condition and age-related score of Charlson Comorbidity Index ≥8) | 1.833 | <0.001 |
고혈압(있음) | 1.206 | <0.001 |
폐렴(있음) | 1.468 | <0.001 |
집중재활치료 여부(안 됨) | 1.589 | <0.001 |
초기 뇌졸중 중증도(발병 7일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stroke scale) | ||
중등도(5–15) | 1.655 | <0.001 |
중증(16–42) | 3.101 | <0.001 |
초기 운동기능(발병 7일 Fugl–Meyer assessment <85) | 1.230 | 0.002 |
초기 이동기능(발병 7일 Functional ambulation classification 0–3) | 1.674 | <0.001 |
초발 뇌졸중 환자의 1년 누적 재발률은 8.9%이었고, 2년 누적 재발률은 10.9%, 3년 누적 재발률은 12.7%, 4년 누적 재발률은 14.3%, 5년 누적 재발률은 15.5%이었다(그림 3A). 요인에 따라 대상자를 하위 그룹으로 나누어 재발률을 비교하였다(그림 3B-G). 뇌졸중 유형별 분석에서는 뇌경색 환자에서 뇌출혈 환자에 비해 재발률이 유의하게 높았다(p<0.01). 성별에 따른 재발률은 여성 환자에서 남성 환자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1). 또한 65세 이상의 뇌졸중 환자에서 65세 미만의 뇌졸중 환자에 비해 재발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01). 초기 뇌졸중 중증도별 분석에서는 발병 7일 뇌졸중 중증도가 높을수록 초기 재발률이 유의하게 높았다(p<0.01). 배우자 유무에 따른 재발률은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으나, 교육수준에 대해서는 낮은 교육 연수에서 재발률이 유의하게 높았다(p<0.01).
(A)전체, (B)뇌졸중 유형, (C)성별, (D)연령, (E)초기 뇌졸중 중증도, (F)배우자 유무, (G)교육수준에 따른 비재발곡선. 초기 뇌졸중 중증도는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stroke scale 점수에 따라 경증(0–4점), 중등도(5–15점), 중증 (16–42점)으로 그룹화하였음.
Cox 회귀분석을 통한 다변량 분석을 통해 재발곡선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인자 중 통계적으로 유의한 독립인자는 뇌경색(HR 1.253, p=0.006)과 높은 초기 중증도(NIHSS 5–15, HR 1.292 p=0.002; NIHSS 16–42, HR 2.362, p<0.001) 뿐이었다(표 3).
요인 | Hazard ratio | p-value |
---|---|---|
뇌졸중 유형(뇌경색) | 1.253 | 0.006 |
성별(남성) | 1.146 | 0.063 |
나이(65세 이상) | 1.157 | 0.055 |
초기 뇌졸중 중증도(발병 7일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Stroke Scale) | ||
중등도(5–15) | 1.292 | 0.002 |
중증(16–42) | 2.362 | <0.001 |
배우자 유무(없음) | 0.866 | 0.093 |
교육수준(12년 이상) | 0.986 | 0.790 |
본 연구 결과 국내 초발 뇌졸중 환자의 5년 누적 사망률은 25.2%를 보였다. 이를 우리나라에서 이전에 보고된 자료와 비교하면 차이를 보인다. 2003년 초발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통계청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한 연구에서는 국내 뇌졸중 5년 사망률로 뇌경색 35.2%, 뇌출혈 38.5%이라 보고하였는데, 본 연구에서는 이에 비해 상당히 낮은 사망률을 보였다[3]. 이러한 차이가 나타난 이유로는 다음 몇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 우리나라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심뇌혈관 질환 관리와 예방 정책이 점차 확대되고 초기 치료 관리 등이 강조되면서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도가 증진되고 뇌졸중 발병 후 병원 방문 시간이 빨라졌으며 초급성기 뇌졸중 응급치료가 원활하게 진행됨으로써 사망률 저하에 기여했을 것으로 보인다[1]. 둘째, 2022 Global Stroke Statistics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나이 보정 사망률이 시간에 따라 줄어들고 있는 나라에 해당한다[4]. 각 국가의 인구보정 사망률을 5분위로 나누었을 때, 우리나라는 상위 2분위(10만명당 18.5명에서 28.1명)에 속하며, 같은 분위에 속한 타 국가로는 일본, 뉴질랜드, 영국, 미국 등이 있다[4]. 이러한 변화는 지난 몇십년 간 우리나라가 지속적으로 경제성장과 의료기술 발전을 이루어 오고 의료정책 또한 보편적 확대가 이루어지면서 나타난 사회적 변화로 볼 수 있으며, 이러한 환경 변화는 본 연구에서 이전 연구에 비해 낮은 사망률을 보인 것에도 기여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셋째, 선행연구에서는 조작적 정의를 통하여 초발 뇌졸중 환자만을 포함하고자 하였으나, 대면조사가 아닌 간접자료를 활용하였기 때문에 재발된 뇌졸중 환자를 완전히 제외하기는 어려웠을 수 있다. 뇌졸중 자체는 뇌졸중 예후의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5], 만약 재발환자가 포함되어 있었다면 본 연구에서와 같은 순수한 초발 뇌졸중 환자들에 비해 사망률은 높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뇌졸중 사망률 영향 인자로 분석되었던 입원 중 폐렴이나 재활치료의 차이도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나 통계청 자료와 달리 국내 9개 3차 의료기관에서 모집한 환자들만을 대상으로 하므로, 인구집단의 차이가 있어 한계가 있으나 기존 연구의 결과와 비교하여 국내 초발 뇌졸중 사망률 변화의 경향성을 유추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초발 뇌졸중 후 5년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초급성기 이후 의학적으로 조절 가능한 두 가지 요인은 입원 기간 동안의 폐렴 여부와 집중 재활치료 여부였다. 해외연구에서도 뇌졸중 관련 폐렴은 환자의 입원비용 증가를 초래할 뿐 아니라,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중증도와 사망률 증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6]. 이 메타분석에 따르면, 뇌졸중 관련 폐렴의 유병률은 중환자실 재원 중 최소 4.1%에서 최대 56.6%로 조사되었다[6]. KOSCO 연구에서 뇌졸중 후 입원기간 동안 발생한 폐렴은 2012년도부터 2015년에 모집하였던 1차 초발 뇌졸중 코호트의 경우 4.0%였으며, 2021년도에 모집하였던 2차 초발 뇌졸중 코호트의 경우 4.0%로 약 6-9년의 시간 간격이 있음에도 비슷한 발병률을 보였다[5]. 뇌졸중 환자의 폐렴 발생 방지를 위하여 향후 임상적, 정책적인 고려가 필요한 부분이다.
본 연구에서 5년 재발률은 5%를 보였으며, 재발과 관련된 의미 있는 요인들은 뇌경색 유형과 높은 초기 중증도였다. 금년 발표된 덴마크의 국가 뇌졸중 등록 자료에 따르면, 초발 뇌경색과 뇌출혈의 1년 재발률은 각각 4%와 3%로 우리나라 데이터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였다[7]. 이 보고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초발 환자의 경우 1년 사망률이 뇌경색 17%, 뇌출혈 37%인 데에 비하여, 재발 환자의 경우에는 뇌경색 25%, 뇌출혈 31%로, 특히 뇌경색 환자에서 재발 시 사망률이 높았다[7]. 이러한 점을 미루어 볼 때 초발 뇌졸중 환자들 중 특히 뇌경색 환자들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관리 및 이차 예방 교육에 더욱 노력을 할 필요가 있을 것이며, 장기적으로 꾸준한 건강관리와 의학적 평가가 가능할 수 있도록 사회적, 국가적 노력이 필요하다.
뇌졸중의 특성상 다수의 생존자에서 다양한 장애를 동반하게 된다. 뇌졸중 후유장애는 세면하기, 식사하기, 대·소변 처리하기, 옷 입고 벗기, 목욕하기, 보행동작 수행하기 등 일상생활 기본동작의 수행에 어려움을 초래하여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된다. KOSCO 연구 보고에 따르면 발병 5년 시점에서도 전체 뇌졸중 환자의 38.6%는 운동기능의 장애, 23.3%는 인지기능의 장애, 33.7%는 언어기능의 장애, 25.3%는 이동기능의 장애가 있었다[5]. 이는 뇌졸중 생존자의 장기적인 관리와 삶의 질을 중시해야 함을 시사한다. 2012–2015년에 비하여 2020년 이후 전국적으로 재활의학과 협진률과 전과율이 높아졌으나 여전히 뇌졸중 환자들의 19.7%만이 재활의학과로 전과되어 치료받고 있다[5].
뇌졸중 이후 재활치료의 효과에 대한 학술적 근거는 이미 많이 밝혀진 상태이며, 적절한 재활치료는 뇌졸중 환자의 의료비용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5,8,9]. 선행연구에 따르면, 초발 뇌졸중 환자들 중 초기 한글판 수정 바델 지수(Korean Version of Modified Barthel Index) 0-53점에 해당하는 중증의 장애가 남은 환자들은 급성기 치료 이후 집중재활치료를 받은 경우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하여 발병 6개월 시점의 장애정도가 유의하게 낮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9]. 환자의 뇌졸중 발생 이후의 삶에서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재활치료는 반드시 필요하다 하겠다.
조기 재활 협진률과 실시율, 입원 중 폐렴 발생 여부가 10차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 포함되면서 이러한 문제점은 앞으로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KOSCO 연구는 추후 1, 2차 초발 뇌졸중 코호트의 장기적인 추적관찰과 내년에 모집 예정인 3차 초발 뇌졸중 코호트 연구를 통해 초고령화 사회로 진행 중인 우리나라의 인구 구조와 보건 정책의 변화가 뇌졸중 환자의 생존율과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을 이루었던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하여 추후 뇌졸중 발생 빈도 및 중증도가 증가 될 수 있는 위험을 고려할 때[10], 지속적인 전국적 규모의 뇌졸중 환자 장기적 추적 연구는 미래에 대비한 심뇌혈관질환 관련 정책 수립 방향을 설정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국민 평균수명 연장과 함께 뇌졸중 환자의 사망률이 감소하고 생존 연수도 증가하고 있다[1]. 이에 따라 증가하는 뇌졸중 생존자들에 대하여 초기 치료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써 폐렴 등 합병증을 예방하고 필요한 환자에게 집중재활치료를 충분히 제공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이차예방 교육과 관리를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환자와 의사뿐 아니라, 보건정책가와 국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We thanks to all participants who enrolled in this study.
This multicenter cohort study was approved by the Institutional Review Board of each participating hospital: Samsung Medical Center (IRB no. 2012-06-016), Severance Hospital (IRB no. 4-2012-0341), Konkuk University Medical Center (IRB no. 1180-01-700),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IRB no. 2012-06-011), Chon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IRB no. CNUH-2012-127), Pusan National University Yangsan Hospital (IRB no. 05-2012-057),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IRB no. 2013-03-029), Wonkwang University Hospital (IRB no. 1515), Jeju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IRB no. 2013-02-001).
This study was supported by the Research Program funded by the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2022-11-006).
The authors have no conflicts of interest to declare.
Conceptualization: YHK. Data curation: WHC, DYK, JL, MKS, YIS, YSL, M-KS, MCJ, SYL, GJO, JA, JH, YHK. Formal analysis: JH. Funding acquisition: YHK. Methodology: SS, WHC, DYK, JL, MKS, YIS, YSL, M-KS, MCJ, SYL, GJO, JA, JH, YHK. Supervision: WHC, DYK, JL, MKS, YIS, YSL, M-KS, MCJ, SYL, GJO, JA, JH, YHK. Writing–original draft: SS. Writing–review & editing: JH, YHK.
Public Health Weekly Report 2022; 15(43): 2719-2733
Published online October 27, 2022 https://doi.org/10.56786/PHWR.2022.15.43.2719
Copyright © The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신세영1, 장원혁1, 김덕용2, 이종민3, 손민균4, 손민근5, 신용일6, 이양수7, 주민철8, 이소영9, 안정훈10, 오경재11, 이영훈11, 한준희12*, 김연희1,13*
1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2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3건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4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5전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6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7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경북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8원광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9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제주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10이화여자대학교 융합보건학과, 11원광대학교 예방의학과, 12한림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학부, 13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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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erratum to this article was published in Public Health Weekly Report 2022; 15(44): 2784-2785
본 연구는 국내 다기관 장기적 전향적 코호트 연구인 ‘뇌졸중 환자의 재활분야 장기적 기능 수준 관련 요인에 대한 추적조사 연구(Korean Stroke Cohort for Functioning and Rehabilitation, KOSCO)’에서 얻은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초발 뇌졸중 환자들의 발병 후 5년 사망률과 재발률을 분석하였다. 2012년 8월부터 2015년 5월까지 국내 9개 병원에 입원한 초발 뇌졸중 환자 전수인 10,636명(뇌경색 8,210명, 뇌출혈 2,426명)의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추적관찰 실패로 인한 결측값을 보완하기 위해 KOSCO 자료를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와 연계하여 분석하였으며 발병 5년까지의 사망률과 재발률은 Kaplan–Meier 추정(Kaplan-Meier estimation)으로 추정 관련된 유의한 독립요인을 분석하였다. 연구에 따르면 초발 뇌졸중 환자의 1년 누적 사망률은 11.8%, 3년은 18.9%, 5년은 25.2%였다. 뇌경색 유형, 남성, 여성, 고령자, 동반질환이 있는 경우, 고혈압, 병원 내 폐렴, 집중 재활치료를 입원기간 동안 하지 않은 경우, 높은 초기 뇌졸중 중증도(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Stroke Scale 16–42), 낮은 초기 운동 기능(Fugl-Meyer Assessment <85) 및 낮은 보행 기능(Functional Ambulatory Category 0 –3)등의 요인이 사망률에 대한 높 은 위험비를 보였다(p<0.01). 초발 뇌졸중 환자의 1년 누적 재발률은 8.9%, 3년 12.7%, 5년 15.5%였다. Cox 회귀분석(Cox regression analysis)에 따르면 뇌졸중 유형(뇌경색)과 높은 초기 뇌졸중 중증도는 뇌졸중 재발과 관련된 유의한 요인이었다(p<0.01). 본 연구 결과 국내 초발 뇌졸중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4.8%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뇌졸중 생존자의 장기적인 관리와 삶의 질을 중시해야 함을 시사한다. 또한, 초발 뇌졸중 후 5년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의학적으로 조절 가능한 두 가지 요인은 입원 기간 동안의 폐렴 발생 여부와 집중 재활치료 시행 여부였다.
Keywords: 뇌졸중, 코호트, 사망률, 재발률, 기능 수준
우리나라는 빠른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십여년 간 뇌졸중과 같은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대책을 시행해왔다. 하지만 우리나라 초발 뇌졸중 환자의 장기적인 사망률과 재발률 등 역학적 연구는 부족하였다.
초발 뇌졸중 환자의 5년 누적 사망률은 25.2%, 재발률은 15.5%였다.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의학적으로 조절 가능한 두 가지 요인은 입원 기간 동안의 폐렴과 집중 재활치료 여부였다.
본 연구는 재발환자를 포함하지 않은 초발 뇌졸중 환자들만의 순수한 장기 누적 사망률과 재발률을 구하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 초발 뇌졸중 환자들의 사망과 재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뇌졸중 관리 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는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우리나라는 경제적 성장과 의학적 발전으로 빠른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뇌졸중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 역시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뇌졸중으로 응급실 진료를 받은 인원은 120,584명으로 2014년 93,670명 대비 약 28.7% 증가하였다[1]. 동시에 뇌졸중 후 응급 및 초기 치료의 발달로 인해 사망자는 감소하였으나 장기적 생존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국내 통계청에 따르면 뇌병변 장애가 있는 사람의 수는 지속적으로 25만 명 이상으로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1].
우리나라는 지난 10년간 이러한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 대책으로 2016년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였고(2016. 5. 29. 제정, 2017. 5. 30. 시행), 이를 바탕으로 2018년 9월 ‘제1차 심뇌혈관질환 관리 종합계획’을 확정하였다. 동시에 2014년부터는 급성기 뇌경색 치료제의 급여기준을 확대 적용하고 2019년부터는 급성 뇌경색에서 혈전제거술 등의 급여기준 역시 확대하였다. 이와 같은 대책을 통하여 뇌졸중의 발생과 치명률을 낮추고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뇌졸중 환자들의 기능 회복 상태와 후유 장애 정도, 사망률과 재발률을 장기적으로 추적 관찰한 정확한 연구 보고는 부족한 상태이다.
2012년부터 국내 초발 뇌졸중 환자에 대해 “뇌졸중 환자의 재활분야 장기추적조사 연구(Korean Stroke Cohort for Functioning and Rehabilitation, KOSCO)”가 다기관 전향적 코호트 연구로써 진행되고 있다[2]. 이 연구는 뇌경색과 뇌출혈환자에 대한 장기적 사망률, 재발률, 장애 정도 및 기능 변화에 대한 연구를 포함하며 사회 및 의료적 환경의 변화에 따른 뇌졸중 관리의 변화 양상도 파악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해당연구의 자료를 사용하여, 우리나라 뇌졸중 환자들의 발병 후 5년 사망률과 재발률 및 그에 연관된 요인을 분석하였다.
본 논문은 KOSCO 연구의 1차 초발 뇌졸중 코호트 자료를 이용하여 작성되었다. 1차 초발 뇌졸중 코호트는 2012년 8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전국 9개 병원(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건국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모든 초발 급성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선정 기준은 1) 발병 7일 이내의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 2) 19세 이상의 성인 환자; 3) 신경과, 신경외과 전문의의 진단 하에 영상의학적 방법에 의해 뇌졸중이 확진된 경우; 4) 국적이 한국인인 경우로 하였으며, 제외기준은 1) 뇌졸중 증상 발현이 8일 이상 경과한 상태에서 입원한 경우; 2)일과성 허혈발작; 3) 기존의 명확한 임상증상을 동반한 뇌졸중 과거력이 있는 경우; 4) 본 연구에 참여를 거부한 경우로 하였다. 이에 따라 최종 10,636명(뇌경색 8,210명, 뇌출혈 2,426명)의 환자가 분석대상자에 해당하였다(그림 1).
본 연구의 대상자들 전수에 대해 의무기록 기반 조사를 시행하였다. 의무기록 조사 항목에는 나이, 성별, 초기 중증도(뇌경색의 경우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Stroke Scale, NIHSS; 뇌출혈의 경우 Glasgow Coma Scale, GCS), 병전 장애정도(modified Rankin Scale, mRS), 동반질환 지수(Combined condition and age-related score of Charlson Comorbidity Index, CCAS),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고혈압(수축기혈압 >160 mm Hg, 이완기혈압 >90 mm Hg 또는 고혈압으로 치료받거나 진단받은 적이 있는 경우), 당뇨병(혈당 >126 mg/d 또는 당뇨로 치료받거나 진단받은 적이 있는 경우), 고지혈증(저밀도콜레스테롤 혈중농도 >160 mg/dL, 총콜레스테롤 혈중농도 >240 mg/dL 또는 고지혈증으로 치료받거나 진단받은 적이 있는 경우), 관상동맥 질환(심전도검사나 관상동맥 조영술 등에 의해 진단된 경우, 또는 이전에 관상동맥질환으로 진단받거나 치료받은 적 있는 경우), 심방세동의 과거력(심전도로 진단된 경우, 또는 심방세동으로 과거에 진단받거나 치료받은 적 있는 경우), 배우자 유무, 교육 수준, 흡연력, 음주력, 첫 입원 시 폐렴 또는 요로감염 발생 여부와 같은 임상적, 인구학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또한, 급성기 치료 종료 이후 재활의학과에 전과하여 집중재활치료를 시행받았는지도 조사되었다.
추적 조사에 동의한 대상자에게는 발병 7일(±1일)에 기능평가를 시행하였으며, 퇴원 이후로는 뇌졸중 발병 6개월까지는 3개월 단위로, 뇌졸중 발병 1~3년까지는 6개월 단위로 기능 평가를 시행하였고, 이후로는 12개월 단위로 발병 5년까지 추적조사를 시행하였다. 기능평가에 포함된 항목은 운동기능(Fugl–Meyer Assessment, FMA), 언어기능(Korean version of the Frenchay Aphasia Screening Test, K-FAST), 인지기능(Korean Mini-mental Status Examination, K-MMSE), 이동기능(Functional Ambulation Classification, FAC), 삼킴기능(American Speech–Language–Hearing Association’s National Outcomes Measurement System, ASHA-NOMS)을 각 평가의 점수를 통해 알아보았다.
코호트 연구의 특성상 발생되는 추적관찰 실패로 인한 결측값을 보완하고 정확한 사망자수와 뇌졸중 재발건수를 파악하고자 발병 후 5년 시점까지 연계된 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활용하였다.
사망률의 경우 초발 뇌졸중 발생시점 이후에 발생한 모든 원인의 사망의 경우를 집계하였다. 사망률 및 생존곡선은 Kaplan–Meier 추정(Kaplen–Meier estimation)으로 구하였다. 이후 Cox 회귀분석(Cox regression analysis)를 통한 회귀 분석으로 생존곡선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인자 중 통계적으로 유의한 독립인자를 확인하였다.
재발률의 경우 재발의 조작적 정의는 다음과 같이 정하였다: 1) 응급실을 통해 신경과 또는 신경외과로 입원, 2) 응급실 진료 중 CT‧MRI 청구, 3) 입원 주상병, 부상병(2-5상병) 코드 ‘I60’–‘I67’ 청구, 4) 발병일로부터 일주일 이후의 상병. 이를 통하여 Kaplan–Meier 추정으로 재발률과 재발곡선을 구하였다. 이후 Cox 회귀분석을 통한 회귀 분석으로 재발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인자 중 통계적으로 유의한 독립인자와 위험비(Harzard Ratio, HR)를 확인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인자들은 발병 당시 나이(65세 이상/65세 미만), 발병 7일째 뇌졸중 증증도(뇌경색의 경우 NIHSS; 뇌출혈의 경우 GCS), mRS, 동반질환 정도(CCAS 8점 이상/8점 미만), BMI, 배우자 유무(예/아니오), 교육 수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관상동맥 질환, 심방세동, 흡연력, 음주력, 입원시 폐렴 또는 요로감염 발생 여부, 발병 7일째 FMA, K-FAST, K-MMSE, FAC, ASHA-NOMS 점수를 통한 기능 수준이었다. 모든 분석은 통계프로그램 R (ver 4.0.3.)을 사용하였다(https://www.rstudio.com/products/rstudio/download/).
총 10,636명의 초발 뇌졸중 환자 중 여성은 4,595명(43.2%)이었다. 이 중 8,210명(77.2%)이 뇌경색이었으며 2,426명(22.8%)이 뇌출혈이었다. 대상자들의 인구학적 및 임상적 특성의 차이는 표 1과 같다. 뇌경색 환자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유의하게 나이가 많았지만(p<0.01) 뇌출혈 환자에서는 여성이 유의하게 젊었다(p<0.01). 뇌경색과 뇌출혈 모두에서 여성은 초기에 남성보다 배우자 없이 생활하는 비율이 더 높았으며(p<0.01), BMI도 낮았고(p<0.01), 교육 수준도 낮았다(p<0.01). mRS로 평가한 병전 장애정도는 두 뇌졸중 유형 모두에서 여성에서 더 높았다(뇌경색 p<0.01, 뇌출혈 p<0.01). 흡연력과 음주력은 뇌경색과 뇌출혈 환자 모두 남성에서 유의하게 더 높았다(p<0.01). 또한, 뇌경색 환자들에서 여성은 NIHSS에 따르면 더 높은 뇌졸중 중증도를 나타내었으나(p<0.01), 뇌출혈 환자에서 GCS로 평가된 초기 중증도에는 유의한 성별 차이가 없었다. 뇌경색 환자에서 여성은 심방세동과 고혈압의 유병률이 유의하게 더 높았다(p<0.01). 입원 중 요로 감염은 여성에서 더 자주 발생했지만(p<0.01), 폐렴의 유병률에서는 성별에 따른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뇌출혈 환자에서 요로 감염은 여성에서 더 자주 발생했지만(p<0.01), 폐렴은 남성에서 더 많이 발생했다(p<0.01).
분류 | 뇌경색(8,210명) | 뇌출혈(2,426명) | |||||
---|---|---|---|---|---|---|---|
남성(4,831명) | 여성(3,379명) | p-value | 남성(1,210명) | 여성(1,216명) | p-value | ||
인구학적 특성 | |||||||
나이(세) | 64.5±12.6 | 70.2±12.4 | <0.01 | 56.3±13.4 | 32.3±13.9 | <0.01 | |
초기 중증도a) | 4.9±5.4 | 6.1±6.3 | <0.01 | 12.1±34.0 | 12.1±3.8 | 0.92 | |
병전 장애정도(modified Rankin Scale) | 0.7±1.3 | 0.8±1.3 | <0.01 | 0.7±1.5 | 0.9±1.6 | 0.01 | |
동반질환 지수(Combined condition and age-related score of Charlson Comorbidity Index) | 5.3±1.8 | 5.2±2.0 | 0.05 | 4.6±1.7 | 4.9±1.8 | <0.01 | |
체질량지수(kg/m2) | 23.7±3.2 | 23.3±3.6 | <0.01 | 23.7±3.3 | 22.8±3.4 | <0.01 | |
배우자 유무(있음) | 4,005 (82.9) | 1,851 (54.8) | <0.01 | 935 (77.3) | 812 (66.8) | <0.01 | |
교육수준(년수) | 10.6±4.4 | 7.0±4.7 | <0.01 | 11.8±4.1 | 8.9±4.8 | <0.01 | |
위험인자 | |||||||
고혈압 | 2,507 (51.9) | 2,066 (61.1) | <0.01 | 514 (42.5) | 556 (45.7) | 0.29 | |
당뇨 | 1,201 (24.9) | 808 (23.9) | 0.26 | 162 (13.4) | 132 (10.9) | 0.06 | |
고지질혈증 | 472 (9.8) | 343 (10.2) | 0.62 | 35 (2.9) | 67 (5.5) | <0.01 | |
관상동맥질환 | 342 (7.1) | 216 (6.4) | 0.22 | 42 (3.5) | 23 (1.9) | 0.04 | |
심방세동 | 443 (9.2) | 384 (11.4) | <0.01 | 33 (2.7) | 18 (1.5) | 0.04 | |
흡연력(현재) | 1,956 (40.5) | 182 (5.4) | <0.01 | 478 (39.5) | 81 (6.7) | <0.01 | |
음주력(현재) | 2,608 (54.0) | 376 (11.1) | <0.01 | 748 (61.8) | 217 (17.9) | <0.01 | |
초기 입원기간 합병증 | |||||||
폐렴 | 160 (3.3) | 109 (3.2) | 0.88 | 98 (8.1) | 60 (4.9) | <0.01 | |
요로감염 | 79 (1.6) | 131 (3.9) | <0.01 | 43 (3.6) | 76 (6.3) | <0.01 |
표의 값들은 평균±표준편차 또는 숫자(%)로 제시되었음. a)초기 중증도는 뇌경색의 경우 입원시의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Stroke Scale로 평가 하였으며, 뇌출혈은 입원시의 Glasgow Coma Scale로 평가함..
분석결과 초발 뇌졸중 환자의 1년 누적 사망률은 11.8%이었고, 2년 누적 사망률은 15.4%, 3년 누적 사망률은 18.9%, 4년 누적 사망률은 22.2%, 5년 누적 사망률은 25.2%이었다(그림 2A). 요인에 따라 대상자를 하위 그룹으로 나누어 사망률을 비교하였다(그림 2B-K). 뇌졸중 유형별로 분석하였을 때 뇌출혈 환자에서 뇌경색 환자에 비해 발병 초기 높은 사망률을 보였으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뇌경색 환자에서 보다 높은 사망률을 보였다(p<0.01). 각각 성별, 나이, 동반질환정도에 따라 분석하였을 때 여성에서, 65세 이상에서, 동반질환정도가 심할수록 더 높은 사망률을 보였다(p<0.01). 초기 입원 중 집중재활치료 시행 여부에 따른 분석은 뇌졸중 후 재활의학과에 전과하여 재활치료를 받은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사망률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p=0.06). 초기 뇌졸중 중증도별, 초기 운동기능과 이동기능 수준별 분석에서는 발병 7일의 뇌졸중 중증도가 높을수록 사망률이 높았으며(p<0.01), 발병 7일의 운동기능과 이동기능 장애가 심할수록 사망률이 높았다(p<0.01). 기저질환의 경우 발병 시 고혈압이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 사망률이 유의하게 높았으며(p<0.01). 초기 입원 중 폐렴 발생여부에 따라서는 폐렴이 있는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사망률이 유의하게 높았다(p<0.01).
(A)전체, (B)뇌졸중 유형, (C)성별, (D)연령, (E)초기 재활 치료여부, (F)동반질환 점수, (G)초기 뇌졸중 중증도, (H)초기 운동 기능, (I)초기 이동 기능, (J)초기 입원기간 동안 폐렴, (K)기저 고혈압 여부에 따른 생존곡선. 초기 뇌졸중 중증도는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stroke scale 점수에 따라 경증(0–4점), 중등도(5–15점), 중증 (16–42점)으로 그룹화하였음. CCAS=Combined condition and age-related score of Charlson Comorbidity Index; FMA=Fugl–Meyer Assessment; FAC=Functional Ambulation Classification.
Cox 회귀분석을 통한 회귀 분석을 통해 생존곡선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인자 중 통계적으로 유의한 독립인자는 뇌경색(HR 1.484, p<0.001), 남성(HR 1.309, p<0.001), 65세 이상(HR 4.708, p<0.001), CCAS 8점 이상(HR 1.833, p<0.001), 고혈압(HR 1.206, p<0.001), 입원 기간 중 폐렴(HR 1.468, p<0.001), 재활의학과 전과 안 됨(HR 1.589, p<0.001), 높은 발병 7일 뇌졸중 중증도(NIHSS 5–15, HR 1.655, p<0.001; NIHSS 16–42, HR 3.101, p<0.001), 발병 7일 낮은 운동기능(FMA <85, HR 1.230, p=0.002), 발병 7일 낮은 이동기능(FAC 0–3, HR 1.674, p<0.001) 이었다(표 2).
요인 | Hazard ratio | p-value |
---|---|---|
뇌졸중 유형(뇌경색) | 1.484 | <0.001 |
성별(남성) | 1.309 | <0.001 |
나이(65세 이상) | 4.708 | <0.001 |
동반질환(Combined condition and age-related score of Charlson Comorbidity Index ≥8) | 1.833 | <0.001 |
고혈압(있음) | 1.206 | <0.001 |
폐렴(있음) | 1.468 | <0.001 |
집중재활치료 여부(안 됨) | 1.589 | <0.001 |
초기 뇌졸중 중증도(발병 7일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stroke scale) | ||
중등도(5–15) | 1.655 | <0.001 |
중증(16–42) | 3.101 | <0.001 |
초기 운동기능(발병 7일 Fugl–Meyer assessment <85) | 1.230 | 0.002 |
초기 이동기능(발병 7일 Functional ambulation classification 0–3) | 1.674 | <0.001 |
초발 뇌졸중 환자의 1년 누적 재발률은 8.9%이었고, 2년 누적 재발률은 10.9%, 3년 누적 재발률은 12.7%, 4년 누적 재발률은 14.3%, 5년 누적 재발률은 15.5%이었다(그림 3A). 요인에 따라 대상자를 하위 그룹으로 나누어 재발률을 비교하였다(그림 3B-G). 뇌졸중 유형별 분석에서는 뇌경색 환자에서 뇌출혈 환자에 비해 재발률이 유의하게 높았다(p<0.01). 성별에 따른 재발률은 여성 환자에서 남성 환자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0.01). 또한 65세 이상의 뇌졸중 환자에서 65세 미만의 뇌졸중 환자에 비해 재발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01). 초기 뇌졸중 중증도별 분석에서는 발병 7일 뇌졸중 중증도가 높을수록 초기 재발률이 유의하게 높았다(p<0.01). 배우자 유무에 따른 재발률은 통계적 유의성이 없었으나, 교육수준에 대해서는 낮은 교육 연수에서 재발률이 유의하게 높았다(p<0.01).
(A)전체, (B)뇌졸중 유형, (C)성별, (D)연령, (E)초기 뇌졸중 중증도, (F)배우자 유무, (G)교육수준에 따른 비재발곡선. 초기 뇌졸중 중증도는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stroke scale 점수에 따라 경증(0–4점), 중등도(5–15점), 중증 (16–42점)으로 그룹화하였음.
Cox 회귀분석을 통한 다변량 분석을 통해 재발곡선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인자 중 통계적으로 유의한 독립인자는 뇌경색(HR 1.253, p=0.006)과 높은 초기 중증도(NIHSS 5–15, HR 1.292 p=0.002; NIHSS 16–42, HR 2.362, p<0.001) 뿐이었다(표 3).
요인 | Hazard ratio | p-value |
---|---|---|
뇌졸중 유형(뇌경색) | 1.253 | 0.006 |
성별(남성) | 1.146 | 0.063 |
나이(65세 이상) | 1.157 | 0.055 |
초기 뇌졸중 중증도(발병 7일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Stroke Scale) | ||
중등도(5–15) | 1.292 | 0.002 |
중증(16–42) | 2.362 | <0.001 |
배우자 유무(없음) | 0.866 | 0.093 |
교육수준(12년 이상) | 0.986 | 0.790 |
본 연구 결과 국내 초발 뇌졸중 환자의 5년 누적 사망률은 25.2%를 보였다. 이를 우리나라에서 이전에 보고된 자료와 비교하면 차이를 보인다. 2003년 초발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통계청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한 연구에서는 국내 뇌졸중 5년 사망률로 뇌경색 35.2%, 뇌출혈 38.5%이라 보고하였는데, 본 연구에서는 이에 비해 상당히 낮은 사망률을 보였다[3]. 이러한 차이가 나타난 이유로는 다음 몇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첫째, 우리나라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심뇌혈관 질환 관리와 예방 정책이 점차 확대되고 초기 치료 관리 등이 강조되면서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도가 증진되고 뇌졸중 발병 후 병원 방문 시간이 빨라졌으며 초급성기 뇌졸중 응급치료가 원활하게 진행됨으로써 사망률 저하에 기여했을 것으로 보인다[1]. 둘째, 2022 Global Stroke Statistics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나이 보정 사망률이 시간에 따라 줄어들고 있는 나라에 해당한다[4]. 각 국가의 인구보정 사망률을 5분위로 나누었을 때, 우리나라는 상위 2분위(10만명당 18.5명에서 28.1명)에 속하며, 같은 분위에 속한 타 국가로는 일본, 뉴질랜드, 영국, 미국 등이 있다[4]. 이러한 변화는 지난 몇십년 간 우리나라가 지속적으로 경제성장과 의료기술 발전을 이루어 오고 의료정책 또한 보편적 확대가 이루어지면서 나타난 사회적 변화로 볼 수 있으며, 이러한 환경 변화는 본 연구에서 이전 연구에 비해 낮은 사망률을 보인 것에도 기여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셋째, 선행연구에서는 조작적 정의를 통하여 초발 뇌졸중 환자만을 포함하고자 하였으나, 대면조사가 아닌 간접자료를 활용하였기 때문에 재발된 뇌졸중 환자를 완전히 제외하기는 어려웠을 수 있다. 뇌졸중 자체는 뇌졸중 예후의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5], 만약 재발환자가 포함되어 있었다면 본 연구에서와 같은 순수한 초발 뇌졸중 환자들에 비해 사망률은 높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뇌졸중 사망률 영향 인자로 분석되었던 입원 중 폐렴이나 재활치료의 차이도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나 통계청 자료와 달리 국내 9개 3차 의료기관에서 모집한 환자들만을 대상으로 하므로, 인구집단의 차이가 있어 한계가 있으나 기존 연구의 결과와 비교하여 국내 초발 뇌졸중 사망률 변화의 경향성을 유추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초발 뇌졸중 후 5년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초급성기 이후 의학적으로 조절 가능한 두 가지 요인은 입원 기간 동안의 폐렴 여부와 집중 재활치료 여부였다. 해외연구에서도 뇌졸중 관련 폐렴은 환자의 입원비용 증가를 초래할 뿐 아니라,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중증도와 사망률 증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6]. 이 메타분석에 따르면, 뇌졸중 관련 폐렴의 유병률은 중환자실 재원 중 최소 4.1%에서 최대 56.6%로 조사되었다[6]. KOSCO 연구에서 뇌졸중 후 입원기간 동안 발생한 폐렴은 2012년도부터 2015년에 모집하였던 1차 초발 뇌졸중 코호트의 경우 4.0%였으며, 2021년도에 모집하였던 2차 초발 뇌졸중 코호트의 경우 4.0%로 약 6-9년의 시간 간격이 있음에도 비슷한 발병률을 보였다[5]. 뇌졸중 환자의 폐렴 발생 방지를 위하여 향후 임상적, 정책적인 고려가 필요한 부분이다.
본 연구에서 5년 재발률은 5%를 보였으며, 재발과 관련된 의미 있는 요인들은 뇌경색 유형과 높은 초기 중증도였다. 금년 발표된 덴마크의 국가 뇌졸중 등록 자료에 따르면, 초발 뇌경색과 뇌출혈의 1년 재발률은 각각 4%와 3%로 우리나라 데이터에 비해 낮은 수치를 보였다[7]. 이 보고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초발 환자의 경우 1년 사망률이 뇌경색 17%, 뇌출혈 37%인 데에 비하여, 재발 환자의 경우에는 뇌경색 25%, 뇌출혈 31%로, 특히 뇌경색 환자에서 재발 시 사망률이 높았다[7]. 이러한 점을 미루어 볼 때 초발 뇌졸중 환자들 중 특히 뇌경색 환자들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관리 및 이차 예방 교육에 더욱 노력을 할 필요가 있을 것이며, 장기적으로 꾸준한 건강관리와 의학적 평가가 가능할 수 있도록 사회적, 국가적 노력이 필요하다.
뇌졸중의 특성상 다수의 생존자에서 다양한 장애를 동반하게 된다. 뇌졸중 후유장애는 세면하기, 식사하기, 대·소변 처리하기, 옷 입고 벗기, 목욕하기, 보행동작 수행하기 등 일상생활 기본동작의 수행에 어려움을 초래하여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된다. KOSCO 연구 보고에 따르면 발병 5년 시점에서도 전체 뇌졸중 환자의 38.6%는 운동기능의 장애, 23.3%는 인지기능의 장애, 33.7%는 언어기능의 장애, 25.3%는 이동기능의 장애가 있었다[5]. 이는 뇌졸중 생존자의 장기적인 관리와 삶의 질을 중시해야 함을 시사한다. 2012–2015년에 비하여 2020년 이후 전국적으로 재활의학과 협진률과 전과율이 높아졌으나 여전히 뇌졸중 환자들의 19.7%만이 재활의학과로 전과되어 치료받고 있다[5].
뇌졸중 이후 재활치료의 효과에 대한 학술적 근거는 이미 많이 밝혀진 상태이며, 적절한 재활치료는 뇌졸중 환자의 의료비용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5,8,9]. 선행연구에 따르면, 초발 뇌졸중 환자들 중 초기 한글판 수정 바델 지수(Korean Version of Modified Barthel Index) 0-53점에 해당하는 중증의 장애가 남은 환자들은 급성기 치료 이후 집중재활치료를 받은 경우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하여 발병 6개월 시점의 장애정도가 유의하게 낮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9]. 환자의 뇌졸중 발생 이후의 삶에서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재활치료는 반드시 필요하다 하겠다.
조기 재활 협진률과 실시율, 입원 중 폐렴 발생 여부가 10차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 포함되면서 이러한 문제점은 앞으로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KOSCO 연구는 추후 1, 2차 초발 뇌졸중 코호트의 장기적인 추적관찰과 내년에 모집 예정인 3차 초발 뇌졸중 코호트 연구를 통해 초고령화 사회로 진행 중인 우리나라의 인구 구조와 보건 정책의 변화가 뇌졸중 환자의 생존율과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을 이루었던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하여 추후 뇌졸중 발생 빈도 및 중증도가 증가 될 수 있는 위험을 고려할 때[10], 지속적인 전국적 규모의 뇌졸중 환자 장기적 추적 연구는 미래에 대비한 심뇌혈관질환 관련 정책 수립 방향을 설정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국민 평균수명 연장과 함께 뇌졸중 환자의 사망률이 감소하고 생존 연수도 증가하고 있다[1]. 이에 따라 증가하는 뇌졸중 생존자들에 대하여 초기 치료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써 폐렴 등 합병증을 예방하고 필요한 환자에게 집중재활치료를 충분히 제공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이차예방 교육과 관리를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환자와 의사뿐 아니라, 보건정책가와 국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We thanks to all participants who enrolled in this study.
This multicenter cohort study was approved by the Institutional Review Board of each participating hospital: Samsung Medical Center (IRB no. 2012-06-016), Severance Hospital (IRB no. 4-2012-0341), Konkuk University Medical Center (IRB no. 1180-01-700),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IRB no. 2012-06-011), Chon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IRB no. CNUH-2012-127), Pusan National University Yangsan Hospital (IRB no. 05-2012-057),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IRB no. 2013-03-029), Wonkwang University Hospital (IRB no. 1515), Jeju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IRB no. 2013-02-001).
This study was supported by the Research Program funded by the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2022-11-006).
The authors have no conflicts of interest to declare.
Conceptualization: YHK. Data curation: WHC, DYK, JL, MKS, YIS, YSL, M-KS, MCJ, SYL, GJO, JA, JH, YHK. Formal analysis: JH. Funding acquisition: YHK. Methodology: SS, WHC, DYK, JL, MKS, YIS, YSL, M-KS, MCJ, SYL, GJO, JA, JH, YHK. Supervision: WHC, DYK, JL, MKS, YIS, YSL, M-KS, MCJ, SYL, GJO, JA, JH, YHK. Writing–original draft: SS. Writing–review & editing: JH, YHK.
(A)전체, (B)뇌졸중 유형, (C)성별, (D)연령, (E)초기 재활 치료여부, (F)동반질환 점수, (G)초기 뇌졸중 중증도, (H)초기 운동 기능, (I)초기 이동 기능, (J)초기 입원기간 동안 폐렴, (K)기저 고혈압 여부에 따른 생존곡선. 초기 뇌졸중 중증도는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stroke scale 점수에 따라 경증(0–4점), 중등도(5–15점), 중증 (16–42점)으로 그룹화하였음. CCAS=Combined condition and age-related score of Charlson Comorbidity Index; FMA=Fugl–Meyer Assessment; FAC=Functional Ambulation Classification.
(A)전체, (B)뇌졸중 유형, (C)성별, (D)연령, (E)초기 뇌졸중 중증도, (F)배우자 유무, (G)교육수준에 따른 비재발곡선. 초기 뇌졸중 중증도는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stroke scale 점수에 따라 경증(0–4점), 중등도(5–15점), 중증 (16–42점)으로 그룹화하였음.
분류 | 뇌경색(8,210명) | 뇌출혈(2,426명) | |||||
---|---|---|---|---|---|---|---|
남성(4,831명) | 여성(3,379명) | p-value | 남성(1,210명) | 여성(1,216명) | p-value | ||
인구학적 특성 | |||||||
나이(세) | 64.5±12.6 | 70.2±12.4 | <0.01 | 56.3±13.4 | 32.3±13.9 | <0.01 | |
초기 중증도a) | 4.9±5.4 | 6.1±6.3 | <0.01 | 12.1±34.0 | 12.1±3.8 | 0.92 | |
병전 장애정도(modified Rankin Scale) | 0.7±1.3 | 0.8±1.3 | <0.01 | 0.7±1.5 | 0.9±1.6 | 0.01 | |
동반질환 지수(Combined condition and age-related score of Charlson Comorbidity Index) | 5.3±1.8 | 5.2±2.0 | 0.05 | 4.6±1.7 | 4.9±1.8 | <0.01 | |
체질량지수(kg/m2) | 23.7±3.2 | 23.3±3.6 | <0.01 | 23.7±3.3 | 22.8±3.4 | <0.01 | |
배우자 유무(있음) | 4,005 (82.9) | 1,851 (54.8) | <0.01 | 935 (77.3) | 812 (66.8) | <0.01 | |
교육수준(년수) | 10.6±4.4 | 7.0±4.7 | <0.01 | 11.8±4.1 | 8.9±4.8 | <0.01 | |
위험인자 | |||||||
고혈압 | 2,507 (51.9) | 2,066 (61.1) | <0.01 | 514 (42.5) | 556 (45.7) | 0.29 | |
당뇨 | 1,201 (24.9) | 808 (23.9) | 0.26 | 162 (13.4) | 132 (10.9) | 0.06 | |
고지질혈증 | 472 (9.8) | 343 (10.2) | 0.62 | 35 (2.9) | 67 (5.5) | <0.01 | |
관상동맥질환 | 342 (7.1) | 216 (6.4) | 0.22 | 42 (3.5) | 23 (1.9) | 0.04 | |
심방세동 | 443 (9.2) | 384 (11.4) | <0.01 | 33 (2.7) | 18 (1.5) | 0.04 | |
흡연력(현재) | 1,956 (40.5) | 182 (5.4) | <0.01 | 478 (39.5) | 81 (6.7) | <0.01 | |
음주력(현재) | 2,608 (54.0) | 376 (11.1) | <0.01 | 748 (61.8) | 217 (17.9) | <0.01 | |
초기 입원기간 합병증 | |||||||
폐렴 | 160 (3.3) | 109 (3.2) | 0.88 | 98 (8.1) | 60 (4.9) | <0.01 | |
요로감염 | 79 (1.6) | 131 (3.9) | <0.01 | 43 (3.6) | 76 (6.3) | <0.01 |
표의 값들은 평균±표준편차 또는 숫자(%)로 제시되었음. a)초기 중증도는 뇌경색의 경우 입원시의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Stroke Scale로 평가 하였으며, 뇌출혈은 입원시의 Glasgow Coma Scale로 평가함..
요인 | Hazard ratio | p-value |
---|---|---|
뇌졸중 유형(뇌경색) | 1.484 | <0.001 |
성별(남성) | 1.309 | <0.001 |
나이(65세 이상) | 4.708 | <0.001 |
동반질환(Combined condition and age-related score of Charlson Comorbidity Index ≥8) | 1.833 | <0.001 |
고혈압(있음) | 1.206 | <0.001 |
폐렴(있음) | 1.468 | <0.001 |
집중재활치료 여부(안 됨) | 1.589 | <0.001 |
초기 뇌졸중 중증도(발병 7일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stroke scale) | ||
중등도(5–15) | 1.655 | <0.001 |
중증(16–42) | 3.101 | <0.001 |
초기 운동기능(발병 7일 Fugl–Meyer assessment <85) | 1.230 | 0.002 |
초기 이동기능(발병 7일 Functional ambulation classification 0–3) | 1.674 | <0.001 |
요인 | Hazard ratio | p-value |
---|---|---|
뇌졸중 유형(뇌경색) | 1.253 | 0.006 |
성별(남성) | 1.146 | 0.063 |
나이(65세 이상) | 1.157 | 0.055 |
초기 뇌졸중 중증도(발병 7일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Stroke Scale) | ||
중등도(5–15) | 1.292 | 0.002 |
중증(16–42) | 2.362 | <0.001 |
배우자 유무(없음) | 0.866 | 0.093 |
교육수준(12년 이상) | 0.986 | 0.790 |
출처: 2021년 발행된 질병관리청과 한국뇌졸중재활코호트연구단의 자료[5].
|@|~(^,^)~|@|(A)전체, (B)뇌졸중 유형, (C)성별, (D)연령, (E)초기 재활 치료여부, (F)동반질환 점수, (G)초기 뇌졸중 중증도, (H)초기 운동 기능, (I)초기 이동 기능, (J)초기 입원기간 동안 폐렴, (K)기저 고혈압 여부에 따른 생존곡선. 초기 뇌졸중 중증도는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stroke scale 점수에 따라 경증(0–4점), 중등도(5–15점), 중증 (16–42점)으로 그룹화하였음. CCAS=Combined condition and age-related score of Charlson Comorbidity Index; FMA=Fugl–Meyer Assessment; FAC=Functional Ambulation Classification.
|@|~(^,^)~|@|(A)전체, (B)뇌졸중 유형, (C)성별, (D)연령, (E)초기 뇌졸중 중증도, (F)배우자 유무, (G)교육수준에 따른 비재발곡선. 초기 뇌졸중 중증도는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stroke scale 점수에 따라 경증(0–4점), 중등도(5–15점), 중증 (16–42점)으로 그룹화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