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 Health Weekly Report 2024; 17(8): 295-314
Published online December 12, 2023
https://doi.org/10.56786/PHWR.2024.17.8.1
© The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이상은, 이수연, 여상구*
질병관리청 감염병위기대응국 신종감염병대응과
*Corresponding author: 여상구, Tel: +82-43-719-9100, E-mail: sg100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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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은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낙타나 확진 환자 등을 통해 전파되는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초 환자가 보고된 이후 주로 중동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잠복기는 최소 2일에서 최대 14일이며 치명률은 30% 이상이라는 보고가 있지만 예방 백신이나 전용 치료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2022년 국내 메르스 의심신고는 341건이었다. 월별로 살펴보면 12월에 102건으로 가장 많았고 3, 4, 7월에 각 2건으로 가장 적었다. 동절기인 1월과 2월에 2022년 전체 신고 건의 30.2%(103건)가 신고된 후 감소하다, 하반기 다시 증가하여 10월 45건, 11월 64건, 12월 102건으로 3개월 간 2022년 전체 신고 건의 61.9%(211건)였다. 이는 2021년 12월부터 시행되었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ㆍ메르스 동시대응 정책, 2022년 국제 사회의 코로나19 방역 완화, 국내 중동 입국자 증가, 계절적 영향 등이 원인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2년 메르스 의심신고 된 341명 중 122명이 메르스 검사를 시행하였고 메르스 확진 사례는 없었다. 국내 중동지역 입국자가 증가하면서 검역단계에서 비슷한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코로나19 방역과 더불어 메르스 유입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1년 12월부터 코로나19ㆍ메르스 동시대응 정책을 시행하였다. 동시대응으로 메르스 의심환자를 국가격리병상으로 이송하여 검사를 시행하였던 것을 검역소 내 격리시설에서 일회 검체 채취로 코로나19 및 메르스 검사를 동시에 시행하게 하였다. 이러한 편리성은 검역단계 메르스 의심 증상 신고 및 보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검역소 내 메르스 검사 시행의 편리성과 메르스 감시에 미치는 영향을 추가로 분석하여 향후 코로나19ㆍ메르스 동시대응 종료 이후 구축할 새로운 검역단계 메르스 감시체계에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하는 바이다.
Keywords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 의심신고, 의심환자, 코로나19·,메르스 동시대응
중동호흡기증후군(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MERS; 메르스)은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낙타나 확진 환자 등을 통해 전파되는 급성 호흡기감염증으로 대부분의 사례가 중동지역에서 보고되었다. 임상증상은 발열, 기침, 오한, 호흡곤란, 설사, 구토, 식욕부진 등 비특이적이고 다양하다. 잠복기는 최소 2일에서 최대 14일이며 치명률은 30% 이상이라는 보고가 있지만 예방 백신이나 전용 치료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2022년 국내 메르스 의심신고는 341건이었다. 동절기인 1월과 2월에 2022년 전체 신고 건의 30.2% (103건)가 신고되었고 그 후 감소하다 하반기부터 다시 증가하여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2022년 전체 신고 건의 61.9% (211건)를 차지하였다. 이는 2021년 12월부터 시행되었던 코로나19ㆍ메르스 동시대응 정책, 2022년 국제 사회의 코로나19 방역 완화, 국내 중동 입국자 증가, 계절적 영향 등이 원인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중동지역 입국자가 증가하면서 검역단계에서 코로나19 방역과 더불어 메르스 유입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1년 12월부터 코로나19ㆍ메르스 동시대응 정책을 시행하였다. 동시대응으로 메르스 의심환자를 국가격리병상으로 이송하여 검사를 시행하였던 것을 검역소 내 격리시설에서 일회 검체 채취로 코로나19 및 메르스 검사를 동시에 시행하게 하였다. 이 같은 편리성이 검역단계에서 적극적인 메르스 의심증상 신고 및 보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검역소 내 메르스 검사 시행의 편리성과 메르스 감시에 미치는 영향을 추가로 분석하여 향후 코로나19ㆍ메르스 동시대응 종료 이후 구축할 새로운 검역단계 메르스 감시체계에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다.
중동호흡기증후군(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MERS; 메르스)은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낙타나 확진 환자 등을 통해 전파되는 급성 호흡기감염증으로 대부분의 사례가 중동지역에서 보고되었다. 임상증상은 무증상에서부터 중증급성호흡기질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초기 증상은 발열을 동반한 기침, 오한,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주로 보고되었고 설사, 구토, 식욕부진 등 소화기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잠복기는 최소 2일에서 최대 14일이다[1,2].
메르스는 치명률이 30% 이상이라는 보고가 있고 예방 백신과 전용 치료제가 없어서 국내 유입 시 막대한 사회, 경제적 손실이 예상된다[1,2]. 이에 입국단계부터 철저히 감시하여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전파 가능성을 낮춰 유입되더라도 발생 규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의 경우 2015년 중동 방문 후 한국에서 메르스에 확진된 내국인을 시작으로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전파되어 총 186명의 확진 환자를 초래한 유행 사례와 2018년 1명의 확진 사례 이후 현재까지 신규 유입이나 국내 발생은 보고되지 않았다[2].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국가에서 메르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사망자도 보고되고 있어 메르스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시의적절한 검역 정책과 국내 유입이 되더라도 빠르게 확진 환자를 인지할 수 있는 철저한 지역사회 감시가 필요하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메르스를 1급감염병으로 지정하고 주요 발생 지역인 중동지역(바레인, 이라크, 이란, 이스라엘,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아랍에미리트, 예멘)을 검역관리지역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중동지역을 방문했거나 확진 환자와 접촉한 후 14일 이내 메르스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보건당국으로 신고하도록 하는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2]. 또한, 메르스 위기단계를 관심으로 메르스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도 및 시∙군∙구 메르스 대응 담당과와 협력하여 메르스 관련 신고 인지 시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2].
본 글에서는 2022년 메르스 감시체계를 통해 신고된 사례의 대응 결과를 공유하여 감시체계 유지 및 보완의 근거로 삼고자 한다.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메르스가 의심되어 검역소, 질병관리청 1339 콜센터(1339), 보건소, 의료기관 등을 통해 신고∙보고(신고)된 의심신고 사례와 의심신고 중 조사대상의심환자로 분류된 사례의 인구학적, 역학적, 임상적 특성과 실험실 검사 결과를 Microsoft Excel 2013 (Microsoft)을 사용하여 기술 분석하였다. 또한, 월별 신고 현황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이는 방역 정책과 국제적 변화를 제시하였다.
질병관리청 메르스 대책반과 시∙도 및 시∙군∙구 메르스 대응 담당과는 1339, 시∙군∙구 보건소, 검역소, 의료기관 등을 통해 메르스가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를 인지하면 「중동호흡기증후군 대응지침」의 기준에 따라 즉각적으로 대응한다(그림 1). 시∙군∙구 보건소는 의심신고 사례를 역학조사하고 시∙도 역학조사관은 조사대상의심환자 여부를 결정한다. 조사대상의심환자(의심환자)는 메르스 확진검사를 시행하는 대상자로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 경우이다.
방역당국은 의심환자로 분류한 대상자를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을 보유한 의료기관에 격리시키고, 구인두 도말, 비인두 도말, 가래 등의 상기도 및 하기도 검체 총 2종을 채취하여 real-time reverse-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 (real-time RT-PCR)을 통해 MERS-CoV 특이 유전자를 확인한다. 이때 호흡기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배제하기 위해 메르스 검사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사 및 호흡기바이러스 8종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동시에 실시한다.
2022년 메르스 의심신고는 341건이었다. 월별로 살펴보면 12월에 102건(29.9%)으로 가장 많았고 3, 4, 7월에 2건(0.59%)으로 가장 적었다. 7월부터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동절기인 1월과 2월에 2022년 전체 신고 건의 30.2% (103건)가 신고된 반면,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 동안 7.9% (27건, 월평균 3.86건)가 신고되어 1, 2월에 비해 급격하게 감소하였고, 10월 45건, 11월 64건, 12월 102건으로 3개월간 2022년 전체 신고 건의 61.9% (211건)로 다시 증가하였다. 의심신고가 10건 이상이었던 5개월(1월, 2월, 10월, 11월, 12월)의 의심신고 중 의심환자 비율을 보면, 1월은 25.5% (13건), 2월은 38.5% (20건), 10월은 24.4% (11건), 11월은 43.8% (28건), 12월은 39.2% (40건)였다(그림 2).
의심신고 341건의 신고경로를 살펴보면, 지역사회 신고체계(1339나 보건소)를 통해 신고한 경우가 195건으로 57.2%, 입국 시 검역단계에서 신고가 127건으로 37.2%, 의료기관을 통한 신고가 19건으로 5.6%였다. 입국 시 검역단계에서 신고한 127건 중 100건이 1월과 2월에 신고하였고, 1건이 7월, 26건이 11월과 12월에 신고하였다. 다시 말해, 1월과 2월 신고 건의 97.1% (103건 중 100건)가 입국 시 검역단계에서 신고였던 반면 나머지 기간에는 1339나 보건소를 통해 신고한 경우가 주를 이루었고, 다음으로는 의료기관 신고 건이 많았다(그림 3).
2021년 12월부터 시행되었던 코로나19∙메르스 동시대응 정책, 2022년 국제 사회의 코로나19 방역 완화, 국내 중동 입국자 증가, 계절적 영향 등이 국내 월별 메르스 의심신고 현황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그림 4, 5).
국내 중동지역 입국자가 증가하면서 검역단계에서 비슷한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코로나19 방역과 더불어 메르스 유입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1년 12월부터 코로나19∙메르스 동시대응을 시행하였다. 동시대응으로 메르스 의심환자를 국가격리병상으로 이송하여 검사하였던 것을 검역소 내 격리시설에서 일회 검체 채취로 코로나19 및 메르스를 동시에 진단하게 되었다. 이는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 등이 주 임상증상인 코로나19와 메르스를 증상 단계에서 감별할 방법이 없다는 이해와 함께 2020년부터 검역소 내에서 시행된 코로나19 검사 체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었고, 공항 검역소, 메르스 대책반 진단검사관리팀, 검역관리팀의 적극적 협조가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방역당국은 동시대응 초기(2021년 12월–2022년 2월)에 새로운 대응 체계의 안정적이고 신속한 정착을 위해 검역소 검사라는 편리성을 충분히 활용하여 메르스 감시를 강화하였다. 이와 같은 노력과 더불어 인플루엔자 등의 호흡기 감염병이 증가하는 동절기라는 계절적 영향이 1월과 2월 메르스 의심신고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3].
이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면서 한정된 방역 및 의료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위해 해외 메르스 발생 현황과 방역정책 등을 고려하여 의심환자 발열 기준을 38.0도 이상으로 높이고, 단봉 낙타 접촉을 고위험 요인으로 제시하는 등 기존 체계를 보완하여 메르스 고위험군 중심 검역 및 동시 검사체계를 구축하였다. 이처럼 보완된 코로나19∙메르스 동시대응 정책 시행과 인플루엔자 유행시기 종료로 3월 이후 메르스 의심 신고 및 검사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2022년 메르스 의심신고된 341건의 인구학적 특성을 살펴보면, 남성이 58.4%, 여성이 41.6%였고 30대가 31.1%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국적은 내국인 97.1%, 외국인 2.9%였다. 내국인은 내국인 의심신고 전체 중 1339나 보건소 통한 신고 비율이 높고(58.6%) 검역단계 신고는 36.3%인 반면 외국인은 검역단계 신고가 70.0%로 높았다(표 1).
항목 | 합계 | 검역소 | 1339/보건소 | 의료기관 |
---|---|---|---|---|
총계 | 341 (100) | 127 (37.2) | 195 (57.2) | 19 (5.6) |
성별 | ||||
남 | 199 (100) | 66 (33.2) | 122 (61.3) | 11 (5.5) |
여 | 142 (100) | 61 (43.0) | 73 (51.4) | 8 (5.6) |
연령(세) | ||||
<10 | 16 (100) | 9 (56.3) | 5 (31.3) | 2 (12.5) |
10–19 | 14 (100) | 6 (42.9) | 7 (50.0) | 1 (7.1) |
20–29 | 77 (100) | 28 (36.4) | 45 (58.4) | 4 (5.2) |
30–39 | 106 (100) | 33 (31.1) | 71 (67.0) | 2 (1.9) |
40–49 | 49 (100) | 20 (40.8) | 27 (55.1) | 2 (4.1) |
50–59 | 46 (100) | 24 (52.2) | 16 (34.8) | 6 (13.0) |
≥60 | 33 (100) | 7 (21.2) | 24 (72.7) | 2 (6.1) |
국적 | ||||
내국인 | 331 (100) | 120 (36.3) | 194 (58.6) | 17 (5.1) |
외국인 | 10 (100) | 7 (70.0) | 1 (10.0) | 2 (20.0) |
단위: 명(%).
국적별 신고경로를 검역단계, 1339/보건소, 의료기관으로 나눠보면 외국인 10명 중 7명(70.0%)이 검역단계에서 신고하였다. 국내 지역사회로 이동 후 잠복기 14일 내 증상이 있다고 신고한 사례는 3명으로 이중 2명(67.0%)이 의료기관 신고였고 1명(33.0%)이 1339/보건소로 신고였다. 내국인의 경우 331명 중 120명(36.3%)이 검역단계에서 신고하였고, 지역사회로 돌아간 후 신고한 사람은 211명으로 211명 중 194명(91.9%)이 1339/보건소를 통해 신고했고 17명(8.1%)이 의료기관 신고였다.
의심환자 122명의 56.6% (69명)는 남성, 43.4% (53명)는 여성, 30.3% (37명)가 30–39세 연령, 23.8% (29명)가 20–29세 연령이었다. 중동 여행력을 살펴보면 아랍에미리트 방문자가 72명으로 가장 많았고, 카타르 21명, 요르단 18명, 사우디아라비아 7명 순이었다. 한 명이 여러 국가를 방문한 경우 모든 방문국을 고려하였다. 의심환자 122명의 45.9% (56명)는 발열과 기침, 가래,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었고, 38.5% (47명)는 발열이 없이 호흡기 증상이 있었는데 이중 한 명에서는 폐렴이 확인되었다. 그 외 호소한 증상으로는 두통, 근육통 등이 있었다(표 2).
항목 | 2022년 |
---|---|
총계 | 122 (100) |
성별 | |
남 | 69 (56.6) |
여 | 53 (43.4) |
연령(세) | |
<10 | 12 (9.8) |
10–19 | 6 (4.9) |
20–29 | 29 (23.8) |
30–39 | 37 (30.3) |
40–49 | 17 (13.9) |
50–59 | 13 (10.7) |
≥60 | 8 (6.6) |
국적 | |
내국인 | 120 (98.4) |
외국인 | 2 (1.6) |
최초 인지 기관 | |
검역소 | 54 (44.3) |
1339/보건소 | 56 (45.9) |
의료기관 | 12 (9.8) |
중동 여행력a) | |
아랍에미리트 | 72 (-) |
사우디아라비아 | 7 (-) |
카타르 | 21 (-) |
이란 | 3 (-) |
요르단 | 18 (-) |
쿠웨이트 | 0 (-) |
바레인 | 0 (-) |
오만 | 0 (-) |
이라크 | 0 (-) |
레바논 | 5 (-) |
예맨 | 0 (-) |
이스라엘 | 5 (-) |
시리아 | 0 (-) |
임상증상 | |
‘발열’ 또는 ‘발열과 기타 증상’b) | 4 (3.3) |
‘발열과 호흡기 증상’ 또는 ‘발열과 호흡기 증상과 기타 증상’ | 56 (45.9) |
‘호흡기 증상’ 또는 ‘호흡기 증상과기타 증상’ | 47 (38.5) |
‘기타 증상’ 또는 ‘증상 보고 없음’ | 15 (12.3) |
역학적 위험요인 | |
낙타접촉 보고 | 33 (27.0) |
현지 의료기관 방문 보고 | 4 (3.3) |
위의 두 위험요인 보고 없음 | 85 (69.7) |
단위: 명(%). -=해당없음. a)중복 가능(한 명이 여러 국가 방문 모두 포함). b)기타 증상은 두통과 근육통 등.
2022년 메르스 의심환자 중 메르스 확진사례는 없었다. 메르스와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사람이 122명이었고, 그중 68명이 호흡기 8종 검사를 함께 시행하였다. 코로나19와 호흡기 8종 검사 중 하나 이상의 양성 결과를 확인한 사람이 77명(63.1%), 어떤 병원체도 양성이 아닌 경우가 45명(36.9%)이었다. 양성이 나온 병원체는 코로나19 51건, influenza 양성 14건, rhinovirus 8건, human adenovirus 2건, bocavirus 1건, human metapneumovirus 1건, human coronavirus 1건, human parainfluenza 1건 순이었고, 이중 코로나19 양성 및 influenza 동시 양성인 사람이 1명, 코로나19 및 human adenovirus 동시 양성인 사람이 1명이었다. Influenza 양성 14건 중 influenza A (H1N1) 3건(21.4%), influenza A (H3N2) 7건(50.0%), influenza B 4건(28.6%)이었고, human coronavirus의 경우 OC43, NL63, 229E subtype 중 OC43 양성 1건만이 확인되었다(표 3). 또한 human parainfluenza 1건의 suptype은 type III로 확인되었다. Influenza 양성 14건은 모두 10–12월에 확인되었다(그림 6).
병원체 | 2022년 |
---|---|
MERS-CoV test | 122 (100) |
미검출 | 122 (100) |
검출 | 0 (0) |
SARS-CoV-2 test | 122 (100) |
미검출 | 67 (54.9) |
미결정 | 4 (3.3) |
검출 | 51 (41.8) |
Respiratory virus test (8 kinds of pathogens)a) | 68 (100) |
미검출(8종 모두) | 40 (58.8) |
검출 | 28 (41.2) |
Influenza A (H1N1) | 3 |
Influenza A (H3N2) | 7 |
Influenza B | 4 |
Bocavirus | 1 |
Human adenovirus | 2 |
Human metapneumovirus | 1 |
Rhinovirus (HRV) | 8 |
Respiratory syncytial virus | 0 |
Human coronavirus (OC43) | 1 |
Human parainfluenza (type III) | 1 |
단위:건(%). a)호흡기 8종 검사: influenza, bocavirus, human adenovirus, human metapneumovirus, rhinovirus, respiratory syncytial virus, human coronavirus, human parainfluenza.
2022년 메르스 의심신고는 341건이었고 이중 122명이 메르스 검사를 시행하였다. 질병관리청 메르스 대책반과 지자체 메르스 대응 담당자들 간의 유기적이고 즉각적인 대응 아래 신고부터 의심환자 사례분류 및 검사 결과 확인까지 약 1일 소요되었다. 검사를 시행한 122명은 모두 메르스 음성이었다.
월별 메르스 의심신고 총 341건의 중 103건(30.2%)이 1월과 2월에 신고,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211건(61.9%)이 신고되었다. 2021년 월평균 메르스 의심신고는 2건으로, 2011년 11월 0건이었던 의심신고가 2021년 12월에 14건으로 증가하였고, 2022년 1월 51건, 2월 52건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이어졌다. 이는 2021년 12월부터 시행되었던 코로나19∙메르스 동시대응 시행과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동절기 영향으로 보인다[3].
2021년 11월 1일부터 정부의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 시행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메르스 국내유입 대응 체계 재정비 및 코로나19 상황과 연계한 해외입국자 대응체계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방역당국은 2021년 12월부터 검역단계에서 중동지역 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메르스 동시대응을 시행하였다. 동시대응 초기 새로운 체계의 안정적이고 빠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검역소 검사라는 편리성을 충분히 활용하여 입국자 감시를 강화하였고 동절기가 겹치면서 의심신고가 증가하였다. 초기 동시대응 시행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를 보완하고 메르스 국제 발생 현황과 방역정책을 반영하여 2022년 3월부터 보완된 동시대응 체계를 적용하였고 동절기가 종료되며 의심신고가 이전 정도의 신고를 유지하였다. 이후 중동 입국자의 급격한 증가와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가 도래하며 2022년 하반기에 다시 증가하였다[3].
2015년 의료기관 중심의 메르스 유행 발생 후 그 같은 상황이 다시 발생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방역당국은 의심환자의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시키고 1339 신고 후 안내에 따르도록 홍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었다. 그러나 2019년과 2020년 외국인 메르스 의심신고 중 의료기관 신고를 통한 인지 비율(2019년 59.1%, 2020년 50.0%)이 높게 나타나 검역단계에서 외국인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메르스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있었다[4]. 때마침 2021년 12월부터 코로나19∙메르스 동시대응이 시작되었고 2022년 외국인 중동지역 입국자의 검역단계 메르스 의심신고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상대적으로 의료기관을 통한 신고는 낮게 나타났다. 이는 검역단계에서 검역관이 입국자를 대면으로 조사하여 의심증상을 보고할 수 있고 외국인 본인도 검역관에게 대면으로 임상증상을 알릴 수 있는데다, 동시대응 정책 시행으로 조사대상으로 분류되면 추가 행정 조치 없이 검역소 내에서 검사 및 결과 확인까지 가능한 편리성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에 검역소 내 메르스 검사 시행의 편리성과 메르스 감시에 미치는 영향을 추가적으로 분석하여 향후 코로나19∙메르스 동시대응 종료 시 구축할 새로운 검역단계 감시체계에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다.
2022년 국제 사회의 코로나19 방역 완화 기조가 지속되고, 2022년 이슬람 성지순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최 등 중동지역 방역 완화도 뚜렷하게 관측되었다. 이처럼 대중이 군집할 수 있는 환경은 커지는 반면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강조되었던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에 대한 제약이나 관심은 줄어들어, 국제 교류를 통한 감염병 전파의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 중동지역 입국자가 증가하고, 코로나19 유행시기 경험으로 감염병 및 감염병 신고(의심증상 시 1339 문의 등)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져 중동 여행 후 유증상자의 적극적 신고가 예상된다. 이에 코로나19∙메르스 동시대응 종료 시 동시대응 방역 효과를 분석하여 향후 새로운 검역단계 메르스 감시체계 구축 및 지자체 메르스 감시체계 보완에 활용하는 것을 제안하는 바이다.
메르스 의심환자 중 인플루엔자가 확진된 14명 모두 10월부터 12월에 확진되었다. 이는 국내 메르스 의심환자의 다른 호흡기감염병 배제검사 결과 동절기에 인플루엔자가 검출되는 비율이 높았던 기존 연구와 같은 결과이며, 중동지역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인 11–1월과도 일치하는 결과이다[5,6]. 이번 호흡기 8종 검사건수는 1월부터 9월까지 한달 평균 1.1건, 10월 11건, 11월 20건, 12월 26건으로 월별 차이가 커서 인플루엔자 확진과 절기의 관련성을 분석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지만, 향후 분석을 지속하여 메르스 의심환자의 절기별 주요 발생 호흡기감염병과 중동지역 절기별 유행 호흡기감염병의 관련을 확인하고, 메르스 의심증상과 감별할 수 있는 시기별 호흡기 감염병을 고찰하여 메르스 감시에 활용하는 것을 제안하는 바이다.
Acknowledgments: We thank Task Force Team for MERS-CoV Preparedness and Response,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Ethics Statement: Not applicable.
Funding Source: None.
Conflict of Interest: The authors have no conflicts of interest to declare.
Author Contributions: Conceptualization: SK, MSL. Writing – original draft: SK. Writing – review & editing: SK, MSL.
Public Health Weekly Report 2024; 17(8): 295-314
Published online February 29, 2024 https://doi.org/10.56786/PHWR.2024.17.8.1
Copyright © The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이상은, 이수연, 여상구*
질병관리청 감염병위기대응국 신종감염병대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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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은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낙타나 확진 환자 등을 통해 전파되는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초 환자가 보고된 이후 주로 중동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잠복기는 최소 2일에서 최대 14일이며 치명률은 30% 이상이라는 보고가 있지만 예방 백신이나 전용 치료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2022년 국내 메르스 의심신고는 341건이었다. 월별로 살펴보면 12월에 102건으로 가장 많았고 3, 4, 7월에 각 2건으로 가장 적었다. 동절기인 1월과 2월에 2022년 전체 신고 건의 30.2%(103건)가 신고된 후 감소하다, 하반기 다시 증가하여 10월 45건, 11월 64건, 12월 102건으로 3개월 간 2022년 전체 신고 건의 61.9%(211건)였다. 이는 2021년 12월부터 시행되었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ㆍ메르스 동시대응 정책, 2022년 국제 사회의 코로나19 방역 완화, 국내 중동 입국자 증가, 계절적 영향 등이 원인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2년 메르스 의심신고 된 341명 중 122명이 메르스 검사를 시행하였고 메르스 확진 사례는 없었다. 국내 중동지역 입국자가 증가하면서 검역단계에서 비슷한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코로나19 방역과 더불어 메르스 유입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1년 12월부터 코로나19ㆍ메르스 동시대응 정책을 시행하였다. 동시대응으로 메르스 의심환자를 국가격리병상으로 이송하여 검사를 시행하였던 것을 검역소 내 격리시설에서 일회 검체 채취로 코로나19 및 메르스 검사를 동시에 시행하게 하였다. 이러한 편리성은 검역단계 메르스 의심 증상 신고 및 보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검역소 내 메르스 검사 시행의 편리성과 메르스 감시에 미치는 영향을 추가로 분석하여 향후 코로나19ㆍ메르스 동시대응 종료 이후 구축할 새로운 검역단계 메르스 감시체계에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하는 바이다.
Keywords: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 의심신고, 의심환자, 코로나19&,middot,메르스 동시대응
중동호흡기증후군(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MERS; 메르스)은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낙타나 확진 환자 등을 통해 전파되는 급성 호흡기감염증으로 대부분의 사례가 중동지역에서 보고되었다. 임상증상은 발열, 기침, 오한, 호흡곤란, 설사, 구토, 식욕부진 등 비특이적이고 다양하다. 잠복기는 최소 2일에서 최대 14일이며 치명률은 30% 이상이라는 보고가 있지만 예방 백신이나 전용 치료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2022년 국내 메르스 의심신고는 341건이었다. 동절기인 1월과 2월에 2022년 전체 신고 건의 30.2% (103건)가 신고되었고 그 후 감소하다 하반기부터 다시 증가하여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2022년 전체 신고 건의 61.9% (211건)를 차지하였다. 이는 2021년 12월부터 시행되었던 코로나19ㆍ메르스 동시대응 정책, 2022년 국제 사회의 코로나19 방역 완화, 국내 중동 입국자 증가, 계절적 영향 등이 원인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중동지역 입국자가 증가하면서 검역단계에서 코로나19 방역과 더불어 메르스 유입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1년 12월부터 코로나19ㆍ메르스 동시대응 정책을 시행하였다. 동시대응으로 메르스 의심환자를 국가격리병상으로 이송하여 검사를 시행하였던 것을 검역소 내 격리시설에서 일회 검체 채취로 코로나19 및 메르스 검사를 동시에 시행하게 하였다. 이 같은 편리성이 검역단계에서 적극적인 메르스 의심증상 신고 및 보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검역소 내 메르스 검사 시행의 편리성과 메르스 감시에 미치는 영향을 추가로 분석하여 향후 코로나19ㆍ메르스 동시대응 종료 이후 구축할 새로운 검역단계 메르스 감시체계에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다.
중동호흡기증후군(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MERS; 메르스)은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낙타나 확진 환자 등을 통해 전파되는 급성 호흡기감염증으로 대부분의 사례가 중동지역에서 보고되었다. 임상증상은 무증상에서부터 중증급성호흡기질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초기 증상은 발열을 동반한 기침, 오한,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주로 보고되었고 설사, 구토, 식욕부진 등 소화기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잠복기는 최소 2일에서 최대 14일이다[1,2].
메르스는 치명률이 30% 이상이라는 보고가 있고 예방 백신과 전용 치료제가 없어서 국내 유입 시 막대한 사회, 경제적 손실이 예상된다[1,2]. 이에 입국단계부터 철저히 감시하여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전파 가능성을 낮춰 유입되더라도 발생 규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의 경우 2015년 중동 방문 후 한국에서 메르스에 확진된 내국인을 시작으로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전파되어 총 186명의 확진 환자를 초래한 유행 사례와 2018년 1명의 확진 사례 이후 현재까지 신규 유입이나 국내 발생은 보고되지 않았다[2].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국가에서 메르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사망자도 보고되고 있어 메르스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시의적절한 검역 정책과 국내 유입이 되더라도 빠르게 확진 환자를 인지할 수 있는 철저한 지역사회 감시가 필요하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메르스를 1급감염병으로 지정하고 주요 발생 지역인 중동지역(바레인, 이라크, 이란, 이스라엘,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아랍에미리트, 예멘)을 검역관리지역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중동지역을 방문했거나 확진 환자와 접촉한 후 14일 이내 메르스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보건당국으로 신고하도록 하는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2]. 또한, 메르스 위기단계를 관심으로 메르스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도 및 시∙군∙구 메르스 대응 담당과와 협력하여 메르스 관련 신고 인지 시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2].
본 글에서는 2022년 메르스 감시체계를 통해 신고된 사례의 대응 결과를 공유하여 감시체계 유지 및 보완의 근거로 삼고자 한다.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메르스가 의심되어 검역소, 질병관리청 1339 콜센터(1339), 보건소, 의료기관 등을 통해 신고∙보고(신고)된 의심신고 사례와 의심신고 중 조사대상의심환자로 분류된 사례의 인구학적, 역학적, 임상적 특성과 실험실 검사 결과를 Microsoft Excel 2013 (Microsoft)을 사용하여 기술 분석하였다. 또한, 월별 신고 현황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이는 방역 정책과 국제적 변화를 제시하였다.
질병관리청 메르스 대책반과 시∙도 및 시∙군∙구 메르스 대응 담당과는 1339, 시∙군∙구 보건소, 검역소, 의료기관 등을 통해 메르스가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를 인지하면 「중동호흡기증후군 대응지침」의 기준에 따라 즉각적으로 대응한다(그림 1). 시∙군∙구 보건소는 의심신고 사례를 역학조사하고 시∙도 역학조사관은 조사대상의심환자 여부를 결정한다. 조사대상의심환자(의심환자)는 메르스 확진검사를 시행하는 대상자로 메르스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 경우이다.
방역당국은 의심환자로 분류한 대상자를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을 보유한 의료기관에 격리시키고, 구인두 도말, 비인두 도말, 가래 등의 상기도 및 하기도 검체 총 2종을 채취하여 real-time reverse-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 (real-time RT-PCR)을 통해 MERS-CoV 특이 유전자를 확인한다. 이때 호흡기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배제하기 위해 메르스 검사와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검사 및 호흡기바이러스 8종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동시에 실시한다.
2022년 메르스 의심신고는 341건이었다. 월별로 살펴보면 12월에 102건(29.9%)으로 가장 많았고 3, 4, 7월에 2건(0.59%)으로 가장 적었다. 7월부터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동절기인 1월과 2월에 2022년 전체 신고 건의 30.2% (103건)가 신고된 반면,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 동안 7.9% (27건, 월평균 3.86건)가 신고되어 1, 2월에 비해 급격하게 감소하였고, 10월 45건, 11월 64건, 12월 102건으로 3개월간 2022년 전체 신고 건의 61.9% (211건)로 다시 증가하였다. 의심신고가 10건 이상이었던 5개월(1월, 2월, 10월, 11월, 12월)의 의심신고 중 의심환자 비율을 보면, 1월은 25.5% (13건), 2월은 38.5% (20건), 10월은 24.4% (11건), 11월은 43.8% (28건), 12월은 39.2% (40건)였다(그림 2).
의심신고 341건의 신고경로를 살펴보면, 지역사회 신고체계(1339나 보건소)를 통해 신고한 경우가 195건으로 57.2%, 입국 시 검역단계에서 신고가 127건으로 37.2%, 의료기관을 통한 신고가 19건으로 5.6%였다. 입국 시 검역단계에서 신고한 127건 중 100건이 1월과 2월에 신고하였고, 1건이 7월, 26건이 11월과 12월에 신고하였다. 다시 말해, 1월과 2월 신고 건의 97.1% (103건 중 100건)가 입국 시 검역단계에서 신고였던 반면 나머지 기간에는 1339나 보건소를 통해 신고한 경우가 주를 이루었고, 다음으로는 의료기관 신고 건이 많았다(그림 3).
2021년 12월부터 시행되었던 코로나19∙메르스 동시대응 정책, 2022년 국제 사회의 코로나19 방역 완화, 국내 중동 입국자 증가, 계절적 영향 등이 국내 월별 메르스 의심신고 현황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그림 4, 5).
국내 중동지역 입국자가 증가하면서 검역단계에서 비슷한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코로나19 방역과 더불어 메르스 유입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1년 12월부터 코로나19∙메르스 동시대응을 시행하였다. 동시대응으로 메르스 의심환자를 국가격리병상으로 이송하여 검사하였던 것을 검역소 내 격리시설에서 일회 검체 채취로 코로나19 및 메르스를 동시에 진단하게 되었다. 이는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 등이 주 임상증상인 코로나19와 메르스를 증상 단계에서 감별할 방법이 없다는 이해와 함께 2020년부터 검역소 내에서 시행된 코로나19 검사 체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었고, 공항 검역소, 메르스 대책반 진단검사관리팀, 검역관리팀의 적극적 협조가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방역당국은 동시대응 초기(2021년 12월–2022년 2월)에 새로운 대응 체계의 안정적이고 신속한 정착을 위해 검역소 검사라는 편리성을 충분히 활용하여 메르스 감시를 강화하였다. 이와 같은 노력과 더불어 인플루엔자 등의 호흡기 감염병이 증가하는 동절기라는 계절적 영향이 1월과 2월 메르스 의심신고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3].
이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면서 한정된 방역 및 의료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위해 해외 메르스 발생 현황과 방역정책 등을 고려하여 의심환자 발열 기준을 38.0도 이상으로 높이고, 단봉 낙타 접촉을 고위험 요인으로 제시하는 등 기존 체계를 보완하여 메르스 고위험군 중심 검역 및 동시 검사체계를 구축하였다. 이처럼 보완된 코로나19∙메르스 동시대응 정책 시행과 인플루엔자 유행시기 종료로 3월 이후 메르스 의심 신고 및 검사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2022년 메르스 의심신고된 341건의 인구학적 특성을 살펴보면, 남성이 58.4%, 여성이 41.6%였고 30대가 31.1%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국적은 내국인 97.1%, 외국인 2.9%였다. 내국인은 내국인 의심신고 전체 중 1339나 보건소 통한 신고 비율이 높고(58.6%) 검역단계 신고는 36.3%인 반면 외국인은 검역단계 신고가 70.0%로 높았다(표 1).
항목 | 합계 | 검역소 | 1339/보건소 | 의료기관 |
---|---|---|---|---|
총계 | 341 (100) | 127 (37.2) | 195 (57.2) | 19 (5.6) |
성별 | ||||
남 | 199 (100) | 66 (33.2) | 122 (61.3) | 11 (5.5) |
여 | 142 (100) | 61 (43.0) | 73 (51.4) | 8 (5.6) |
연령(세) | ||||
<10 | 16 (100) | 9 (56.3) | 5 (31.3) | 2 (12.5) |
10–19 | 14 (100) | 6 (42.9) | 7 (50.0) | 1 (7.1) |
20–29 | 77 (100) | 28 (36.4) | 45 (58.4) | 4 (5.2) |
30–39 | 106 (100) | 33 (31.1) | 71 (67.0) | 2 (1.9) |
40–49 | 49 (100) | 20 (40.8) | 27 (55.1) | 2 (4.1) |
50–59 | 46 (100) | 24 (52.2) | 16 (34.8) | 6 (13.0) |
≥60 | 33 (100) | 7 (21.2) | 24 (72.7) | 2 (6.1) |
국적 | ||||
내국인 | 331 (100) | 120 (36.3) | 194 (58.6) | 17 (5.1) |
외국인 | 10 (100) | 7 (70.0) | 1 (10.0) | 2 (20.0) |
단위: 명(%)..
국적별 신고경로를 검역단계, 1339/보건소, 의료기관으로 나눠보면 외국인 10명 중 7명(70.0%)이 검역단계에서 신고하였다. 국내 지역사회로 이동 후 잠복기 14일 내 증상이 있다고 신고한 사례는 3명으로 이중 2명(67.0%)이 의료기관 신고였고 1명(33.0%)이 1339/보건소로 신고였다. 내국인의 경우 331명 중 120명(36.3%)이 검역단계에서 신고하였고, 지역사회로 돌아간 후 신고한 사람은 211명으로 211명 중 194명(91.9%)이 1339/보건소를 통해 신고했고 17명(8.1%)이 의료기관 신고였다.
의심환자 122명의 56.6% (69명)는 남성, 43.4% (53명)는 여성, 30.3% (37명)가 30–39세 연령, 23.8% (29명)가 20–29세 연령이었다. 중동 여행력을 살펴보면 아랍에미리트 방문자가 72명으로 가장 많았고, 카타르 21명, 요르단 18명, 사우디아라비아 7명 순이었다. 한 명이 여러 국가를 방문한 경우 모든 방문국을 고려하였다. 의심환자 122명의 45.9% (56명)는 발열과 기침, 가래,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었고, 38.5% (47명)는 발열이 없이 호흡기 증상이 있었는데 이중 한 명에서는 폐렴이 확인되었다. 그 외 호소한 증상으로는 두통, 근육통 등이 있었다(표 2).
항목 | 2022년 |
---|---|
총계 | 122 (100) |
성별 | |
남 | 69 (56.6) |
여 | 53 (43.4) |
연령(세) | |
<10 | 12 (9.8) |
10–19 | 6 (4.9) |
20–29 | 29 (23.8) |
30–39 | 37 (30.3) |
40–49 | 17 (13.9) |
50–59 | 13 (10.7) |
≥60 | 8 (6.6) |
국적 | |
내국인 | 120 (98.4) |
외국인 | 2 (1.6) |
최초 인지 기관 | |
검역소 | 54 (44.3) |
1339/보건소 | 56 (45.9) |
의료기관 | 12 (9.8) |
중동 여행력a) | |
아랍에미리트 | 72 (-) |
사우디아라비아 | 7 (-) |
카타르 | 21 (-) |
이란 | 3 (-) |
요르단 | 18 (-) |
쿠웨이트 | 0 (-) |
바레인 | 0 (-) |
오만 | 0 (-) |
이라크 | 0 (-) |
레바논 | 5 (-) |
예맨 | 0 (-) |
이스라엘 | 5 (-) |
시리아 | 0 (-) |
임상증상 | |
‘발열’ 또는 ‘발열과 기타 증상’b) | 4 (3.3) |
‘발열과 호흡기 증상’ 또는 ‘발열과 호흡기 증상과 기타 증상’ | 56 (45.9) |
‘호흡기 증상’ 또는 ‘호흡기 증상과기타 증상’ | 47 (38.5) |
‘기타 증상’ 또는 ‘증상 보고 없음’ | 15 (12.3) |
역학적 위험요인 | |
낙타접촉 보고 | 33 (27.0) |
현지 의료기관 방문 보고 | 4 (3.3) |
위의 두 위험요인 보고 없음 | 85 (69.7) |
단위: 명(%). -=해당없음. a)중복 가능(한 명이 여러 국가 방문 모두 포함). b)기타 증상은 두통과 근육통 등..
2022년 메르스 의심환자 중 메르스 확진사례는 없었다. 메르스와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사람이 122명이었고, 그중 68명이 호흡기 8종 검사를 함께 시행하였다. 코로나19와 호흡기 8종 검사 중 하나 이상의 양성 결과를 확인한 사람이 77명(63.1%), 어떤 병원체도 양성이 아닌 경우가 45명(36.9%)이었다. 양성이 나온 병원체는 코로나19 51건, influenza 양성 14건, rhinovirus 8건, human adenovirus 2건, bocavirus 1건, human metapneumovirus 1건, human coronavirus 1건, human parainfluenza 1건 순이었고, 이중 코로나19 양성 및 influenza 동시 양성인 사람이 1명, 코로나19 및 human adenovirus 동시 양성인 사람이 1명이었다. Influenza 양성 14건 중 influenza A (H1N1) 3건(21.4%), influenza A (H3N2) 7건(50.0%), influenza B 4건(28.6%)이었고, human coronavirus의 경우 OC43, NL63, 229E subtype 중 OC43 양성 1건만이 확인되었다(표 3). 또한 human parainfluenza 1건의 suptype은 type III로 확인되었다. Influenza 양성 14건은 모두 10–12월에 확인되었다(그림 6).
병원체 | 2022년 |
---|---|
MERS-CoV test | 122 (100) |
미검출 | 122 (100) |
검출 | 0 (0) |
SARS-CoV-2 test | 122 (100) |
미검출 | 67 (54.9) |
미결정 | 4 (3.3) |
검출 | 51 (41.8) |
Respiratory virus test (8 kinds of pathogens)a) | 68 (100) |
미검출(8종 모두) | 40 (58.8) |
검출 | 28 (41.2) |
Influenza A (H1N1) | 3 |
Influenza A (H3N2) | 7 |
Influenza B | 4 |
Bocavirus | 1 |
Human adenovirus | 2 |
Human metapneumovirus | 1 |
Rhinovirus (HRV) | 8 |
Respiratory syncytial virus | 0 |
Human coronavirus (OC43) | 1 |
Human parainfluenza (type III) | 1 |
단위:건(%). a)호흡기 8종 검사: influenza, bocavirus, human adenovirus, human metapneumovirus, rhinovirus, respiratory syncytial virus, human coronavirus, human parainfluenza..
2022년 메르스 의심신고는 341건이었고 이중 122명이 메르스 검사를 시행하였다. 질병관리청 메르스 대책반과 지자체 메르스 대응 담당자들 간의 유기적이고 즉각적인 대응 아래 신고부터 의심환자 사례분류 및 검사 결과 확인까지 약 1일 소요되었다. 검사를 시행한 122명은 모두 메르스 음성이었다.
월별 메르스 의심신고 총 341건의 중 103건(30.2%)이 1월과 2월에 신고,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211건(61.9%)이 신고되었다. 2021년 월평균 메르스 의심신고는 2건으로, 2011년 11월 0건이었던 의심신고가 2021년 12월에 14건으로 증가하였고, 2022년 1월 51건, 2월 52건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이어졌다. 이는 2021년 12월부터 시행되었던 코로나19∙메르스 동시대응 시행과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동절기 영향으로 보인다[3].
2021년 11월 1일부터 정부의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 시행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메르스 국내유입 대응 체계 재정비 및 코로나19 상황과 연계한 해외입국자 대응체계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방역당국은 2021년 12월부터 검역단계에서 중동지역 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메르스 동시대응을 시행하였다. 동시대응 초기 새로운 체계의 안정적이고 빠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검역소 검사라는 편리성을 충분히 활용하여 입국자 감시를 강화하였고 동절기가 겹치면서 의심신고가 증가하였다. 초기 동시대응 시행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를 보완하고 메르스 국제 발생 현황과 방역정책을 반영하여 2022년 3월부터 보완된 동시대응 체계를 적용하였고 동절기가 종료되며 의심신고가 이전 정도의 신고를 유지하였다. 이후 중동 입국자의 급격한 증가와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가 도래하며 2022년 하반기에 다시 증가하였다[3].
2015년 의료기관 중심의 메르스 유행 발생 후 그 같은 상황이 다시 발생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방역당국은 의심환자의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시키고 1339 신고 후 안내에 따르도록 홍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었다. 그러나 2019년과 2020년 외국인 메르스 의심신고 중 의료기관 신고를 통한 인지 비율(2019년 59.1%, 2020년 50.0%)이 높게 나타나 검역단계에서 외국인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메르스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있었다[4]. 때마침 2021년 12월부터 코로나19∙메르스 동시대응이 시작되었고 2022년 외국인 중동지역 입국자의 검역단계 메르스 의심신고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상대적으로 의료기관을 통한 신고는 낮게 나타났다. 이는 검역단계에서 검역관이 입국자를 대면으로 조사하여 의심증상을 보고할 수 있고 외국인 본인도 검역관에게 대면으로 임상증상을 알릴 수 있는데다, 동시대응 정책 시행으로 조사대상으로 분류되면 추가 행정 조치 없이 검역소 내에서 검사 및 결과 확인까지 가능한 편리성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에 검역소 내 메르스 검사 시행의 편리성과 메르스 감시에 미치는 영향을 추가적으로 분석하여 향후 코로나19∙메르스 동시대응 종료 시 구축할 새로운 검역단계 감시체계에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다.
2022년 국제 사회의 코로나19 방역 완화 기조가 지속되고, 2022년 이슬람 성지순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최 등 중동지역 방역 완화도 뚜렷하게 관측되었다. 이처럼 대중이 군집할 수 있는 환경은 커지는 반면 2020년 코로나19 발생 이후 강조되었던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에 대한 제약이나 관심은 줄어들어, 국제 교류를 통한 감염병 전파의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 중동지역 입국자가 증가하고, 코로나19 유행시기 경험으로 감염병 및 감염병 신고(의심증상 시 1339 문의 등)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져 중동 여행 후 유증상자의 적극적 신고가 예상된다. 이에 코로나19∙메르스 동시대응 종료 시 동시대응 방역 효과를 분석하여 향후 새로운 검역단계 메르스 감시체계 구축 및 지자체 메르스 감시체계 보완에 활용하는 것을 제안하는 바이다.
메르스 의심환자 중 인플루엔자가 확진된 14명 모두 10월부터 12월에 확진되었다. 이는 국내 메르스 의심환자의 다른 호흡기감염병 배제검사 결과 동절기에 인플루엔자가 검출되는 비율이 높았던 기존 연구와 같은 결과이며, 중동지역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인 11–1월과도 일치하는 결과이다[5,6]. 이번 호흡기 8종 검사건수는 1월부터 9월까지 한달 평균 1.1건, 10월 11건, 11월 20건, 12월 26건으로 월별 차이가 커서 인플루엔자 확진과 절기의 관련성을 분석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지만, 향후 분석을 지속하여 메르스 의심환자의 절기별 주요 발생 호흡기감염병과 중동지역 절기별 유행 호흡기감염병의 관련을 확인하고, 메르스 의심증상과 감별할 수 있는 시기별 호흡기 감염병을 고찰하여 메르스 감시에 활용하는 것을 제안하는 바이다.
Acknowledgments: We thank Task Force Team for MERS-CoV Preparedness and Response,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Ethics Statement: Not applicable.
Funding Source: None.
Conflict of Interest: The authors have no conflicts of interest to declare.
Author Contributions: Conceptualization: SK, MSL. Writing – original draft: SK. Writing – review & editing: SK, MSL.
항목 | 합계 | 검역소 | 1339/보건소 | 의료기관 |
---|---|---|---|---|
총계 | 341 (100) | 127 (37.2) | 195 (57.2) | 19 (5.6) |
성별 | ||||
남 | 199 (100) | 66 (33.2) | 122 (61.3) | 11 (5.5) |
여 | 142 (100) | 61 (43.0) | 73 (51.4) | 8 (5.6) |
연령(세) | ||||
<10 | 16 (100) | 9 (56.3) | 5 (31.3) | 2 (12.5) |
10–19 | 14 (100) | 6 (42.9) | 7 (50.0) | 1 (7.1) |
20–29 | 77 (100) | 28 (36.4) | 45 (58.4) | 4 (5.2) |
30–39 | 106 (100) | 33 (31.1) | 71 (67.0) | 2 (1.9) |
40–49 | 49 (100) | 20 (40.8) | 27 (55.1) | 2 (4.1) |
50–59 | 46 (100) | 24 (52.2) | 16 (34.8) | 6 (13.0) |
≥60 | 33 (100) | 7 (21.2) | 24 (72.7) | 2 (6.1) |
국적 | ||||
내국인 | 331 (100) | 120 (36.3) | 194 (58.6) | 17 (5.1) |
외국인 | 10 (100) | 7 (70.0) | 1 (10.0) | 2 (20.0) |
단위: 명(%)..
항목 | 2022년 |
---|---|
총계 | 122 (100) |
성별 | |
남 | 69 (56.6) |
여 | 53 (43.4) |
연령(세) | |
<10 | 12 (9.8) |
10–19 | 6 (4.9) |
20–29 | 29 (23.8) |
30–39 | 37 (30.3) |
40–49 | 17 (13.9) |
50–59 | 13 (10.7) |
≥60 | 8 (6.6) |
국적 | |
내국인 | 120 (98.4) |
외국인 | 2 (1.6) |
최초 인지 기관 | |
검역소 | 54 (44.3) |
1339/보건소 | 56 (45.9) |
의료기관 | 12 (9.8) |
중동 여행력a) | |
아랍에미리트 | 72 (-) |
사우디아라비아 | 7 (-) |
카타르 | 21 (-) |
이란 | 3 (-) |
요르단 | 18 (-) |
쿠웨이트 | 0 (-) |
바레인 | 0 (-) |
오만 | 0 (-) |
이라크 | 0 (-) |
레바논 | 5 (-) |
예맨 | 0 (-) |
이스라엘 | 5 (-) |
시리아 | 0 (-) |
임상증상 | |
‘발열’ 또는 ‘발열과 기타 증상’b) | 4 (3.3) |
‘발열과 호흡기 증상’ 또는 ‘발열과 호흡기 증상과 기타 증상’ | 56 (45.9) |
‘호흡기 증상’ 또는 ‘호흡기 증상과기타 증상’ | 47 (38.5) |
‘기타 증상’ 또는 ‘증상 보고 없음’ | 15 (12.3) |
역학적 위험요인 | |
낙타접촉 보고 | 33 (27.0) |
현지 의료기관 방문 보고 | 4 (3.3) |
위의 두 위험요인 보고 없음 | 85 (69.7) |
단위: 명(%). -=해당없음. a)중복 가능(한 명이 여러 국가 방문 모두 포함). b)기타 증상은 두통과 근육통 등..
병원체 | 2022년 |
---|---|
MERS-CoV test | 122 (100) |
미검출 | 122 (100) |
검출 | 0 (0) |
SARS-CoV-2 test | 122 (100) |
미검출 | 67 (54.9) |
미결정 | 4 (3.3) |
검출 | 51 (41.8) |
Respiratory virus test (8 kinds of pathogens)a) | 68 (100) |
미검출(8종 모두) | 40 (58.8) |
검출 | 28 (41.2) |
Influenza A (H1N1) | 3 |
Influenza A (H3N2) | 7 |
Influenza B | 4 |
Bocavirus | 1 |
Human adenovirus | 2 |
Human metapneumovirus | 1 |
Rhinovirus (HRV) | 8 |
Respiratory syncytial virus | 0 |
Human coronavirus (OC43) | 1 |
Human parainfluenza (type III) | 1 |
단위:건(%). a)호흡기 8종 검사: influenza, bocavirus, human adenovirus, human metapneumovirus, rhinovirus, respiratory syncytial virus, human coronavirus, human parainfluen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