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감시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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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Health Weekly Report 2024; 17(10): 404-417

Published online December 21, 2023

https://doi.org/10.56786/PHWR.2024.17.10.2

© The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국내 A형간염 개별 사례의 특성 및 집단발생 양상 파악, 2019–2022년

김영원, 채승훈, 양진선*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 감염병관리과

*Corresponding author: 양진선, Tel: +82-43-719-7140, E-mail: jsyang99@korea.kr

Received: November 6, 2023; Revised: December 18, 2023; Accepted: December 20, 2023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Erratum: Public Health Weekly Report 2024; 17(12): 471-471

A형간염(hepatitis A)은 2000년에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어 2001년부터 표본감시체계로 운영된 이후, 2009년 12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전면개정 이후 2011년부터 전수감시체계로 전환되어 감시 중에 있다. 본 원고는 2019년 A형간염의 대규모 집단발생 이후 2022년까지 최근 4년간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신고된 국내 A형간염 환자 발생 신고 자료를 분석하였다. 최근 4년간 신고된 A형간염 연령대를 확인한 결과, 40대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30대와 20대 순으로 확인되었다. 집단발생이 나타난 해는 주로 2019년과 2021년으로 확인되었고, 집단발생 장소로는 식당(2019년 28건, 2021년 6건)과 반찬가게(2019년 1건, 2021년 6건)가 가장 많이 확인되었다. 이는 A형간염에 있어 위생적인 조리와 개인위생 관리의 실천이 A형간염에 대한 예방대책 중 하나로 중요하게 요구된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더불어 최근 4년간 국내 A형간염 집단발생 사례의 주요 감염원을 분석한 결과로 나타난 수입산 조개젓(중국산)은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A형간염의 주요 감염원으로 확인되고 있어 비조리 음식 섭취에 대한 식품위생관리체계를 강화하고, A형간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한 관리방안을 개선해 나가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Keywords A형간염, 바이러스간염, 집단발생, 전수감시

핵심요약

① 이전에 알려진 내용은?

A형간염 바이러스는 비교적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바이러스로 일반 환경에서 수개월간 생존 가능하며, 전염성이 매우 강해 감염된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 또는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한 미세한 양의 바이러스 노출 시에도 전파된다.

② 새로이 알게 된 내용은?

최근 4년간 A형간염의 집단발생 양상을 분석해 본 결과, 3월경부터 집단발생이 증가하여 8월경 정점에 오르다 10월경부터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이는 계절성이 뚜렷한 감염병은 아니지만 A형간염의 감염 요인은 계절의 온도변화에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③ 시사점은?

국내 A형간염 집단발생 사례의 감염원을 분석한 결과로 나타난 수입산 조개젓(중국산)은 지속적으로 A형간염의 주요 감염원으로 확인되고 있어 비조리 음식 섭취에 대한 식품위생관리체계를 강화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더불어 위생적인 조리와 개인위생 관리의 실천이 A형간염의 예방대책 중 하나로 중요하게 요구된다고 판단된다.

A형간염은 간염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A형간염 바이러스(hepatitis A virus, HAV)에 의해 발생하는 간염으로 주로 급성간염 형태로 나타난다. 비피막 RNA바이러스로 PicornaviridaeHepatovirus에 속하며, 7개의 유전형(I[A,B], II, III[A,B], IV, V, VI, VII)이 존재하는데 사람에게 감염되는 것은 4개의 유전자형(I–III, VII)이다[1]. HAV는 간에서 복제된 후 담즙을 통해 대변에서 높은 농도로 발견되며, 비교적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바이러스로 일반 환경에서 수개월간 생존 가능하다. HAV는 HAV에 감염된 사람의 대변과 혈액에서 발견되는데, 전염성이 매우 강해 감염된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 또는 HAV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한 미세한 양의 바이러스에 노출된 경우에도 전파된다. 또한 분변을 통한 경구감염, 성접촉 등으로 전파되며 드물게는 수혈을 통해서도 전파된다[2]. 소아의 경우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감기 증상을 보이지만 성인의 경우 황달을 동반하거나 입원을 요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3개월 이내에 임상‧혈액학적으로 회복되지만, 높은 연령층이거나 B형간염, C형간염 등의 만성 간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간염 증상이 악화되어 드물게 전격성 간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사망에 이를 수 있다[2-4].

A형간염은 2000년에 법정감염병(표본감시 대상 감염병)으로 지정되었고, 2009년 12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전면개정(2010년 12월 30일 시행) 이후 2011년부터 전수감시 대상 감염병으로 전환되어 감시 중이다. 2011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에서 A형간염 발생은 집단발생이 있었던 2019년을 제외하고 매년 평균적으로 3,154명이 보고되었다. 2019년에는 오염된 조개젓으로 인한 대규모 유행이 발생하여 신고 환자 수가 17,598명으로 급증하였고, 이후에도 수입산 염장 바지락살에서 HAV가 검출되어 익히지 않은 조개류 섭취로 인한 A형간염 집단발생이 확인되었다[5].

A형간염은 대부분 대변에서 경구를 통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위생 수준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사회경제적 환경 개선에 따라 연령별 면역 상태가 변화한다[6]. 과거에는 10대에서 대다수가 자연 면역을 획득했으나, 최근에는 이 비율이 급격히 감소하여 20% 미만으로 나타났다. 이는 젊은 성인 연령층에서 A형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으며, A형간염에 감수성이 있는 사람의 수가 증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고연령층은 항체 양성률이 비교적 높게 유지되어 있어 전반적으로 젊은 연령층이 A형간염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7-9].

본 원고에서는 국내 A형간염의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4년간의 발생 신고 현황을 분석하여 국내 A형간염 환자 발생 양상 및 집단발생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더불어 A형간염 발생에 대한 분석 자료로써 활용하여 국내 A형간염 관리방안 및 집단발생 대책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1. 조사 대상

2019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신고된 A형간염 환자, 병원체보유자 및 의사환자로서 통계산출을 위해 중복신고를 제외한 사례 30,060건을 대상으로 하였다.

2. 조사 내용 및 분석 방법

최근 4년간(2019-2022년)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고된 A형간염 30,060건을 성별, 연령별, 월별, 지역별로 분석하였다. 또한 국내 A형간염 집단발생 양상을 지역별, 발생 장소별, 집단발생의 주요 감염원별로 분류하여 조사하였다.

1. 최근 4년간(2019-2022년) A형간염 개별 사례의 일반적 특성

1) 성별‧연령별

2019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총 30,060명의 A형간염 환자가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으로 신고되었다. 2019년에는 17,598명, 2020년에는 3,989명, 2021년에는 6,583명, 2022년에는 1,890명으로 신고되어, 최근 4년간 A형간염의 발생 신고는 평균 4,154명(2019년 제외)으로 보고되었다. 최근 4년간 신고된 A형간염 개별 사례의 성비는 남성 16,616명(55.3%), 여성 13,444명(44.7%)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고, 각 연도별 발생 또한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다. 연령별 비율은 2019년에 30–39세 6,430명, 40–49세 6,369명, 20–29세 2,445명 순으로 많았고, 0–9세 38명, 70세 이상 171명, 60–69세 266명, 10–19세 279명 순으로 적게 나타나, 20세 이하 연령대와 60대 이상 연령대에서 발생 신고가 적은 것을 확인하였다. 이후 2020–2022년에도 30–39세(각각 1,184명, 1,951명, 392명), 40–49세(각각 1,411명, 2,552명, 563명) 연령대의 발생 신고가 가장 많게 나타났고, 최근 4년간 연령대별 분포에서도 40–49세 10,895명, 30–39세 9,957명, 20–29세 3,667명 순으로 신고 수가 많았다(표 1).

A형간염 개별 사례의 성별, 연령별 특성(2019–2022년)
구분2019년2020년2021년2022년
전체17,598 (100.0)3,989 (100.0)6,583 (100.0)1,890 (100.0)30,060 (100.0)
성별
9,856 (56.0)2,145 (53.8)3,651 (55.5)964 (51.0)16,616 (55.3)
7,742 (44.0)1,844 (46.2)2,932 (44.5)926 (49.0)13,444 (44.7)
연령대별(세)
0–938 (0.2)13 (0.3)9 (0.1)6 (0.3)66 (0.2)
10–19279 (1.6)50 (1.3)57 (0.9)9 (0.5)395 (1.3)
20–292,445 (13.9)453 (11.4)641 (9.7)128 (6.8)3,667 (12.2)
30–396,430 (36.5)1,184 (29.7)1,951 (29.6)392 (20.7)9,957 (33.1)
40–496,369 (36.2)1,411 (35.4)2,552 (38.8)563 (29.8)10,895 (36.2)
50–591,600 (9.1)529 (13.3)941 (14.3)352 (18.6)3,422 (11.4)
60–69266 (1.5)181 (4.5)238 (3.6)227 (12.0)912 (3.0)
≥70171 (1.0)168 (4.2)194 (2.9)213 (11.3)746 (2.5)

단위: 명(%).



2) 지역별

최근 4년간 지역별 발생 건수는 경기 9,857명, 서울 5,772명, 대전 3,051명 순으로 많았고, 울산 161명, 제주 242명, 전남 395명 순으로 적었다.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은 대전(205.8명), 세종(144.5명), 충남(108.8명), 충북(96.8명), 경기(74.9명), 인천(70.9명), 서울(59.2명) 순으로 확인되었다(그림 1).

Figure. 1.A형간염 개별 사례의 지역별 발생 신고 현황(2019–2022년)

또한, A형간염 환자 발생이 가장 많았던 2019년에도 대전, 세종, 충남 순으로 발생률이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보충 그림 1; available online).

3) 월별

A형간염 대규모 집단발생이 있던 2019년에는 총 17,598명의 A형간염 환자가 신고되었는데, 그 추이는 1월 429명, 2월 588명에서 3월 1,235명으로 발생 신고가 급증하였고, 8월 2,745명으로 발생 신고가 정점에 이르다 10월 1,166명을 기점으로 하여 11월 382명, 12월 298명으로 감소하여 평균 발생 신고 수준으로 회복하였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폭발적인 집단발생 신고는 없었으나, 2019년과 마찬가지로 2021년 역시 1월 351명, 2월 324명에서 3월 521명으로 발생 신고가 증가하였고, 5월 734명을 정점으로 4월부터 9월까지 600명대의 발생 신고를 유지하다가 10월 568명, 11월 466명, 12월 324명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그림 2).

Figure. 2.A형간염 개별 사례의 월별 발생 신고 현황(2019–2022년)

2. 최근 4년간(2019–2022년) A형간염 집단발생 양상

1) 연도별‧지역별

2019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최근 4년간 신고된 A형간염 집단발생 사례 건수는 2019년 44건, 2020년 1건, 2021년 19건, 2022년 5건으로 총 69건이 확인되었다. 2019년에는 이례적으로 집단발생 건수가 증가하였고, 최근 4년간의 집단발생 중 절반이 넘는 비율을 차지했다(44건, 63.8%; 그림 3). 2019년 다음으로 많이 발생한 연도는 2021년으로 총 19건의 집단발생 사례가 있었으며, 그중 11건이 경기 지역에서 확인되었다(그림 4).

Figure. 3.연도별 A형간염 집단발생 신고 현황(2019–2022년)

Figure. 4.지역별 A형간염 집단발생 현황(2019–2022년)

2) 발생 장소별

최근 4년간(2019–2022년) 발생한 A형간염 집단발생은 총 69건으로 집단발생 장소를 보면 식당이 36건(52.2%)으로 가장 많았고, 구내식당 10건(14.5%), 반찬가게 7건(10.1%), 자택 5건(7.2%), 마트와 젓갈가게 각각 3건(4.3%), 장소 불특정 2건(2.9%), 재래시장, 병원 구내식당, 복지관 각각 1건(1.4%)의 순으로 확인되었다(그림 5).

Figure. 5.A형간염 집단발생 발생 장소별 현황(2019–2022년)

3) 주요 감염원 분류

2019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총 4년간 국내 A형간염 집단발생 사례의 주요 감염원은 굴구이, 생선회, 어리굴젓, 조개구이, 조개젓, 감염원 불명으로 분류되었다. 집단발생 사례 총 69건 중 조개젓으로 인한 발생이 58건(84.1%)으로 확인되었으며, 감염원 불명 6건, 어리굴젓으로 인한 발생 2건 등이 확인되었다. 굴구이, 생선회, 조개구이는 각각 1건씩 확인되었다. 2019년과 2021년의 주요 감염원은 조개젓이 대부분임이 밝혀졌고, 최근 4년간 지속적으로 조개젓은 A형간염의 주요 감염원으로 확인되었다(그림 6).

Figure. 6.연도별 A형간염 집단발생의 주요 감염원 분류(2019–2022년)

2019년 A형간염의 대규모 집단발생 이후 2022년까지 최근 4년간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신고된 국내 A형간염 환자 발생 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4년간 A형간염이 많이 발생한 연령대는 40대로 확인되었으며, 다음으로 30대와 20대 순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20세 이하 연령대와 60세 이상에서는 발생 신고가 대폭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와 같은 결과는 기존의 A형간염 발생률과 국내 A형간염 항체 양성률을 연구한 문헌의 자료와 같은 결과를 나타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7-10]. 기존 문헌 자료에 의하면 1980년대 이후 우리나라 10–30대 연령대의 A형간염 항체 양성률은 계속 낮아져 2007년에는 10–20대 연령대의 항체 양성률이 20% 미만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10–30대의 청소년과 청년층이 HAV에 감수성이 높은 집단이며, 이 연령층이 단체생활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 활동을 경험한다는 점에서 산발적 혹은 집단발생의 위험적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해석된다[7-9].

또한, A형간염은 HAV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함으로써 감염되고 사회경제적 수준에 의한 위생상태에 따라 감염 유무가 다른데, 최근에는 생활 환경의 개선으로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란 20–30대 연령대에서 A형간염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30–40대 연령대는 국내 A형간염 발생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본 원고에 나타난 결과와 기존 문헌의 연구 결과가 일치하는 것을 확인하였다[7-9].

연도별로 A형간염 집단발생 신고 현황을 살펴보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4년간 집단발생이 발생했던 해는 주로 2019년과 2021년으로 확인되었다. A형간염은 E형간염과 함께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으로 분류된다. 계절성 감염병은 아니지만 연구 분석 결과 3월경(2019년 1,235명, 2021년 521명)부터 집단발생 신고가 증가하여 8월경(2019년 2,745명, 2021년의 경우 5월 734명이 정점)에 정점에 오르다 기온이 낮아지는 10월경(2019년 1,166명, 2021년 568명)부터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는데, 이와 같은 결과는 앞선 ‘국내 E형간염 환자의 역학적 특성 분석(2020년 7월 1일–2021년 6월 30일)’의 연구에서 도출된 것과 유사한 결과로서, 계절성 온도 변화가 급성 바이러스 간염인 A형간염과 E형간염의 감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11].

또한 최근 4년간(2019–2022년) 발생한 A형간염 집단발생은 총 69건으로 집단발생 장소를 보면 식당이 36건(52.2%)으로 가장 많이 확인되었다. 각각 연도별로 살펴보면, 주요 A형간염 집단발생이 있던 2019년과 2021년의 집단발생 장소는 식당(2019년 28건, 2021년 6건)과 반찬가게(2019년 1건, 2021년 6건)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는 위생적인 조리와 개인위생 관리의 실천이 A형간염에 대한 예방대책 중 하나로 중요하게 요구된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더불어 최근 4년간(2019–2022년) 국내 A형간염 집단발생 사례의 주요 감염원을 분석한 결과로 나타난 수입산 조개젓(중국산)은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A형간염의 주요 감염원으로 확인되고 있어 비조리 음식 섭취에 대한 식품위생관리체계를 강화하고, A형간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한 관리방안을 개선해 나가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Acknowledgments: None.

Ethics Statement: Not applicable.

Funding Source: None.

Conflict of Interest: The authors have no conflicts of interest to declare.

Author Contributions: Conceptualization: YWK, SHC, JSY. Data curation: YWK. Formal analysis: YWK. Methodology: YWK, SHC. Project administration: YWK, SHC, JSY. Supervision: JSY, SHC. Visualization: YWK. Writing – original draft: YWK. Writing – review & editing: YWK, SHC, JSY.

Supplementary data are available 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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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cle

조사/감시보고

Public Health Weekly Report 2024; 17(10): 404-417

Published online March 14, 2024 https://doi.org/10.56786/PHWR.2024.17.10.2

Copyright © The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국내 A형간염 개별 사례의 특성 및 집단발생 양상 파악, 2019–2022년

김영원, 채승훈, 양진선*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 감염병관리과

Received: November 6, 2023; Revised: December 18, 2023; Accepted: December 20, 2023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Erratum: Public Health Weekly Report 2024; 17(12): 471-471

Abstract

A형간염(hepatitis A)은 2000년에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어 2001년부터 표본감시체계로 운영된 이후, 2009년 12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전면개정 이후 2011년부터 전수감시체계로 전환되어 감시 중에 있다. 본 원고는 2019년 A형간염의 대규모 집단발생 이후 2022년까지 최근 4년간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신고된 국내 A형간염 환자 발생 신고 자료를 분석하였다. 최근 4년간 신고된 A형간염 연령대를 확인한 결과, 40대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30대와 20대 순으로 확인되었다. 집단발생이 나타난 해는 주로 2019년과 2021년으로 확인되었고, 집단발생 장소로는 식당(2019년 28건, 2021년 6건)과 반찬가게(2019년 1건, 2021년 6건)가 가장 많이 확인되었다. 이는 A형간염에 있어 위생적인 조리와 개인위생 관리의 실천이 A형간염에 대한 예방대책 중 하나로 중요하게 요구된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더불어 최근 4년간 국내 A형간염 집단발생 사례의 주요 감염원을 분석한 결과로 나타난 수입산 조개젓(중국산)은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A형간염의 주요 감염원으로 확인되고 있어 비조리 음식 섭취에 대한 식품위생관리체계를 강화하고, A형간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한 관리방안을 개선해 나가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Keywords: A형간염, 바이러스간염, 집단발생, 전수감시

서 론

핵심요약

① 이전에 알려진 내용은?

A형간염 바이러스는 비교적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바이러스로 일반 환경에서 수개월간 생존 가능하며, 전염성이 매우 강해 감염된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 또는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한 미세한 양의 바이러스 노출 시에도 전파된다.

② 새로이 알게 된 내용은?

최근 4년간 A형간염의 집단발생 양상을 분석해 본 결과, 3월경부터 집단발생이 증가하여 8월경 정점에 오르다 10월경부터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이는 계절성이 뚜렷한 감염병은 아니지만 A형간염의 감염 요인은 계절의 온도변화에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③ 시사점은?

국내 A형간염 집단발생 사례의 감염원을 분석한 결과로 나타난 수입산 조개젓(중국산)은 지속적으로 A형간염의 주요 감염원으로 확인되고 있어 비조리 음식 섭취에 대한 식품위생관리체계를 강화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더불어 위생적인 조리와 개인위생 관리의 실천이 A형간염의 예방대책 중 하나로 중요하게 요구된다고 판단된다.

A형간염은 간염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A형간염 바이러스(hepatitis A virus, HAV)에 의해 발생하는 간염으로 주로 급성간염 형태로 나타난다. 비피막 RNA바이러스로 PicornaviridaeHepatovirus에 속하며, 7개의 유전형(I[A,B], II, III[A,B], IV, V, VI, VII)이 존재하는데 사람에게 감염되는 것은 4개의 유전자형(I–III, VII)이다[1]. HAV는 간에서 복제된 후 담즙을 통해 대변에서 높은 농도로 발견되며, 비교적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바이러스로 일반 환경에서 수개월간 생존 가능하다. HAV는 HAV에 감염된 사람의 대변과 혈액에서 발견되는데, 전염성이 매우 강해 감염된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 또는 HAV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한 미세한 양의 바이러스에 노출된 경우에도 전파된다. 또한 분변을 통한 경구감염, 성접촉 등으로 전파되며 드물게는 수혈을 통해서도 전파된다[2]. 소아의 경우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감기 증상을 보이지만 성인의 경우 황달을 동반하거나 입원을 요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3개월 이내에 임상‧혈액학적으로 회복되지만, 높은 연령층이거나 B형간염, C형간염 등의 만성 간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간염 증상이 악화되어 드물게 전격성 간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사망에 이를 수 있다[2-4].

A형간염은 2000년에 법정감염병(표본감시 대상 감염병)으로 지정되었고, 2009년 12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전면개정(2010년 12월 30일 시행) 이후 2011년부터 전수감시 대상 감염병으로 전환되어 감시 중이다. 2011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에서 A형간염 발생은 집단발생이 있었던 2019년을 제외하고 매년 평균적으로 3,154명이 보고되었다. 2019년에는 오염된 조개젓으로 인한 대규모 유행이 발생하여 신고 환자 수가 17,598명으로 급증하였고, 이후에도 수입산 염장 바지락살에서 HAV가 검출되어 익히지 않은 조개류 섭취로 인한 A형간염 집단발생이 확인되었다[5].

A형간염은 대부분 대변에서 경구를 통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위생 수준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사회경제적 환경 개선에 따라 연령별 면역 상태가 변화한다[6]. 과거에는 10대에서 대다수가 자연 면역을 획득했으나, 최근에는 이 비율이 급격히 감소하여 20% 미만으로 나타났다. 이는 젊은 성인 연령층에서 A형간염에 대한 면역력이 없으며, A형간염에 감수성이 있는 사람의 수가 증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고연령층은 항체 양성률이 비교적 높게 유지되어 있어 전반적으로 젊은 연령층이 A형간염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7-9].

본 원고에서는 국내 A형간염의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4년간의 발생 신고 현황을 분석하여 국내 A형간염 환자 발생 양상 및 집단발생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더불어 A형간염 발생에 대한 분석 자료로써 활용하여 국내 A형간염 관리방안 및 집단발생 대책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방 법

1. 조사 대상

2019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신고된 A형간염 환자, 병원체보유자 및 의사환자로서 통계산출을 위해 중복신고를 제외한 사례 30,060건을 대상으로 하였다.

2. 조사 내용 및 분석 방법

최근 4년간(2019-2022년)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고된 A형간염 30,060건을 성별, 연령별, 월별, 지역별로 분석하였다. 또한 국내 A형간염 집단발생 양상을 지역별, 발생 장소별, 집단발생의 주요 감염원별로 분류하여 조사하였다.

결 과

1. 최근 4년간(2019-2022년) A형간염 개별 사례의 일반적 특성

1) 성별‧연령별

2019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총 30,060명의 A형간염 환자가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으로 신고되었다. 2019년에는 17,598명, 2020년에는 3,989명, 2021년에는 6,583명, 2022년에는 1,890명으로 신고되어, 최근 4년간 A형간염의 발생 신고는 평균 4,154명(2019년 제외)으로 보고되었다. 최근 4년간 신고된 A형간염 개별 사례의 성비는 남성 16,616명(55.3%), 여성 13,444명(44.7%)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고, 각 연도별 발생 또한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다. 연령별 비율은 2019년에 30–39세 6,430명, 40–49세 6,369명, 20–29세 2,445명 순으로 많았고, 0–9세 38명, 70세 이상 171명, 60–69세 266명, 10–19세 279명 순으로 적게 나타나, 20세 이하 연령대와 60대 이상 연령대에서 발생 신고가 적은 것을 확인하였다. 이후 2020–2022년에도 30–39세(각각 1,184명, 1,951명, 392명), 40–49세(각각 1,411명, 2,552명, 563명) 연령대의 발생 신고가 가장 많게 나타났고, 최근 4년간 연령대별 분포에서도 40–49세 10,895명, 30–39세 9,957명, 20–29세 3,667명 순으로 신고 수가 많았다(표 1).

A형간염 개별 사례의 성별, 연령별 특성(2019–2022년)
구분2019년2020년2021년2022년
전체17,598 (100.0)3,989 (100.0)6,583 (100.0)1,890 (100.0)30,060 (100.0)
성별
9,856 (56.0)2,145 (53.8)3,651 (55.5)964 (51.0)16,616 (55.3)
7,742 (44.0)1,844 (46.2)2,932 (44.5)926 (49.0)13,444 (44.7)
연령대별(세)
0–938 (0.2)13 (0.3)9 (0.1)6 (0.3)66 (0.2)
10–19279 (1.6)50 (1.3)57 (0.9)9 (0.5)395 (1.3)
20–292,445 (13.9)453 (11.4)641 (9.7)128 (6.8)3,667 (12.2)
30–396,430 (36.5)1,184 (29.7)1,951 (29.6)392 (20.7)9,957 (33.1)
40–496,369 (36.2)1,411 (35.4)2,552 (38.8)563 (29.8)10,895 (36.2)
50–591,600 (9.1)529 (13.3)941 (14.3)352 (18.6)3,422 (11.4)
60–69266 (1.5)181 (4.5)238 (3.6)227 (12.0)912 (3.0)
≥70171 (1.0)168 (4.2)194 (2.9)213 (11.3)746 (2.5)

단위: 명(%)..



2) 지역별

최근 4년간 지역별 발생 건수는 경기 9,857명, 서울 5,772명, 대전 3,051명 순으로 많았고, 울산 161명, 제주 242명, 전남 395명 순으로 적었다. 인구 10만 명당 발생률은 대전(205.8명), 세종(144.5명), 충남(108.8명), 충북(96.8명), 경기(74.9명), 인천(70.9명), 서울(59.2명) 순으로 확인되었다(그림 1).

Figure 1. A형간염 개별 사례의 지역별 발생 신고 현황(2019–2022년)

또한, A형간염 환자 발생이 가장 많았던 2019년에도 대전, 세종, 충남 순으로 발생률이 높은 것을 확인하였다(보충 그림 1; available online).

3) 월별

A형간염 대규모 집단발생이 있던 2019년에는 총 17,598명의 A형간염 환자가 신고되었는데, 그 추이는 1월 429명, 2월 588명에서 3월 1,235명으로 발생 신고가 급증하였고, 8월 2,745명으로 발생 신고가 정점에 이르다 10월 1,166명을 기점으로 하여 11월 382명, 12월 298명으로 감소하여 평균 발생 신고 수준으로 회복하였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폭발적인 집단발생 신고는 없었으나, 2019년과 마찬가지로 2021년 역시 1월 351명, 2월 324명에서 3월 521명으로 발생 신고가 증가하였고, 5월 734명을 정점으로 4월부터 9월까지 600명대의 발생 신고를 유지하다가 10월 568명, 11월 466명, 12월 324명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그림 2).

Figure 2. A형간염 개별 사례의 월별 발생 신고 현황(2019–2022년)

2. 최근 4년간(2019–2022년) A형간염 집단발생 양상

1) 연도별‧지역별

2019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최근 4년간 신고된 A형간염 집단발생 사례 건수는 2019년 44건, 2020년 1건, 2021년 19건, 2022년 5건으로 총 69건이 확인되었다. 2019년에는 이례적으로 집단발생 건수가 증가하였고, 최근 4년간의 집단발생 중 절반이 넘는 비율을 차지했다(44건, 63.8%; 그림 3). 2019년 다음으로 많이 발생한 연도는 2021년으로 총 19건의 집단발생 사례가 있었으며, 그중 11건이 경기 지역에서 확인되었다(그림 4).

Figure 3. 연도별 A형간염 집단발생 신고 현황(2019–2022년)

Figure 4. 지역별 A형간염 집단발생 현황(2019–2022년)

2) 발생 장소별

최근 4년간(2019–2022년) 발생한 A형간염 집단발생은 총 69건으로 집단발생 장소를 보면 식당이 36건(52.2%)으로 가장 많았고, 구내식당 10건(14.5%), 반찬가게 7건(10.1%), 자택 5건(7.2%), 마트와 젓갈가게 각각 3건(4.3%), 장소 불특정 2건(2.9%), 재래시장, 병원 구내식당, 복지관 각각 1건(1.4%)의 순으로 확인되었다(그림 5).

Figure 5. A형간염 집단발생 발생 장소별 현황(2019–2022년)

3) 주요 감염원 분류

2019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총 4년간 국내 A형간염 집단발생 사례의 주요 감염원은 굴구이, 생선회, 어리굴젓, 조개구이, 조개젓, 감염원 불명으로 분류되었다. 집단발생 사례 총 69건 중 조개젓으로 인한 발생이 58건(84.1%)으로 확인되었으며, 감염원 불명 6건, 어리굴젓으로 인한 발생 2건 등이 확인되었다. 굴구이, 생선회, 조개구이는 각각 1건씩 확인되었다. 2019년과 2021년의 주요 감염원은 조개젓이 대부분임이 밝혀졌고, 최근 4년간 지속적으로 조개젓은 A형간염의 주요 감염원으로 확인되었다(그림 6).

Figure 6. 연도별 A형간염 집단발생의 주요 감염원 분류(2019–2022년)

결 론

2019년 A형간염의 대규모 집단발생 이후 2022년까지 최근 4년간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신고된 국내 A형간염 환자 발생 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4년간 A형간염이 많이 발생한 연령대는 40대로 확인되었으며, 다음으로 30대와 20대 순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20세 이하 연령대와 60세 이상에서는 발생 신고가 대폭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와 같은 결과는 기존의 A형간염 발생률과 국내 A형간염 항체 양성률을 연구한 문헌의 자료와 같은 결과를 나타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7-10]. 기존 문헌 자료에 의하면 1980년대 이후 우리나라 10–30대 연령대의 A형간염 항체 양성률은 계속 낮아져 2007년에는 10–20대 연령대의 항체 양성률이 20% 미만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10–30대의 청소년과 청년층이 HAV에 감수성이 높은 집단이며, 이 연령층이 단체생활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 활동을 경험한다는 점에서 산발적 혹은 집단발생의 위험적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해석된다[7-9].

또한, A형간염은 HAV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함으로써 감염되고 사회경제적 수준에 의한 위생상태에 따라 감염 유무가 다른데, 최근에는 생활 환경의 개선으로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란 20–30대 연령대에서 A형간염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30–40대 연령대는 국내 A형간염 발생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본 원고에 나타난 결과와 기존 문헌의 연구 결과가 일치하는 것을 확인하였다[7-9].

연도별로 A형간염 집단발생 신고 현황을 살펴보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4년간 집단발생이 발생했던 해는 주로 2019년과 2021년으로 확인되었다. A형간염은 E형간염과 함께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으로 분류된다. 계절성 감염병은 아니지만 연구 분석 결과 3월경(2019년 1,235명, 2021년 521명)부터 집단발생 신고가 증가하여 8월경(2019년 2,745명, 2021년의 경우 5월 734명이 정점)에 정점에 오르다 기온이 낮아지는 10월경(2019년 1,166명, 2021년 568명)부터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는데, 이와 같은 결과는 앞선 ‘국내 E형간염 환자의 역학적 특성 분석(2020년 7월 1일–2021년 6월 30일)’의 연구에서 도출된 것과 유사한 결과로서, 계절성 온도 변화가 급성 바이러스 간염인 A형간염과 E형간염의 감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11].

또한 최근 4년간(2019–2022년) 발생한 A형간염 집단발생은 총 69건으로 집단발생 장소를 보면 식당이 36건(52.2%)으로 가장 많이 확인되었다. 각각 연도별로 살펴보면, 주요 A형간염 집단발생이 있던 2019년과 2021년의 집단발생 장소는 식당(2019년 28건, 2021년 6건)과 반찬가게(2019년 1건, 2021년 6건)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는 위생적인 조리와 개인위생 관리의 실천이 A형간염에 대한 예방대책 중 하나로 중요하게 요구된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더불어 최근 4년간(2019–2022년) 국내 A형간염 집단발생 사례의 주요 감염원을 분석한 결과로 나타난 수입산 조개젓(중국산)은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A형간염의 주요 감염원으로 확인되고 있어 비조리 음식 섭취에 대한 식품위생관리체계를 강화하고, A형간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한 관리방안을 개선해 나가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Declarations

Acknowledgments: None.

Ethics Statement: Not applicable.

Funding Source: None.

Conflict of Interest: The authors have no conflicts of interest to declare.

Author Contributions: Conceptualization: YWK, SHC, JSY. Data curation: YWK. Formal analysis: YWK. Methodology: YWK, SHC. Project administration: YWK, SHC, JSY. Supervision: JSY, SHC. Visualization: YWK. Writing – original draft: YWK. Writing – review & editing: YWK, SHC, JSY.

Supplementary Materials

Supplementary data are available online.

Fig 1.

Figure 1.A형간염 개별 사례의 지역별 발생 신고 현황(2019–2022년)
Public Health Weekly Report 2024; 17: 404-417https://doi.org/10.56786/PHWR.2024.17.10.2

Fig 2.

Figure 2.A형간염 개별 사례의 월별 발생 신고 현황(2019–2022년)
Public Health Weekly Report 2024; 17: 404-417https://doi.org/10.56786/PHWR.2024.17.10.2

Fig 3.

Figure 3.연도별 A형간염 집단발생 신고 현황(2019–2022년)
Public Health Weekly Report 2024; 17: 404-417https://doi.org/10.56786/PHWR.2024.17.10.2

Fig 4.

Figure 4.지역별 A형간염 집단발생 현황(2019–2022년)
Public Health Weekly Report 2024; 17: 404-417https://doi.org/10.56786/PHWR.2024.17.10.2

Fig 5.

Figure 5.A형간염 집단발생 발생 장소별 현황(2019–2022년)
Public Health Weekly Report 2024; 17: 404-417https://doi.org/10.56786/PHWR.2024.17.10.2

Fig 6.

Figure 6.연도별 A형간염 집단발생의 주요 감염원 분류(2019–2022년)
Public Health Weekly Report 2024; 17: 404-417https://doi.org/10.56786/PHWR.2024.17.10.2
A형간염 개별 사례의 성별, 연령별 특성(2019–2022년)
구분2019년2020년2021년2022년
전체17,598 (100.0)3,989 (100.0)6,583 (100.0)1,890 (100.0)30,060 (100.0)
성별
9,856 (56.0)2,145 (53.8)3,651 (55.5)964 (51.0)16,616 (55.3)
7,742 (44.0)1,844 (46.2)2,932 (44.5)926 (49.0)13,444 (44.7)
연령대별(세)
0–938 (0.2)13 (0.3)9 (0.1)6 (0.3)66 (0.2)
10–19279 (1.6)50 (1.3)57 (0.9)9 (0.5)395 (1.3)
20–292,445 (13.9)453 (11.4)641 (9.7)128 (6.8)3,667 (12.2)
30–396,430 (36.5)1,184 (29.7)1,951 (29.6)392 (20.7)9,957 (33.1)
40–496,369 (36.2)1,411 (35.4)2,552 (38.8)563 (29.8)10,895 (36.2)
50–591,600 (9.1)529 (13.3)941 (14.3)352 (18.6)3,422 (11.4)
60–69266 (1.5)181 (4.5)238 (3.6)227 (12.0)912 (3.0)
≥70171 (1.0)168 (4.2)194 (2.9)213 (11.3)746 (2.5)

단위: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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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WR
Apr 11, 2024 Vol.17 No.14
pp. 53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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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WR 주간 건강과 질병
PUBLIC HEALTH WEEKLY REPORT
질병관리청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eISSN 2586-0860
pISSN 2005-811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