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 Health Weekly Report 2024; 17(9): 367-380
Published online January 4, 2024
https://doi.org/10.56786/PHWR.2024.17.9.2
© The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김남이 1†, 송정숙 1†, 박숙경 1*, 황인선 2, 손광열 2, 전혜원 2
1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 의료감염관리과, 2의료기관평가인증원
*Corresponding author: 박숙경, Tel: +82-43-719-7580, E-mail: monica23@korea.kr
†이 저자들은 본 연구에서 공동 제1저자로 기여하였음.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국내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현황을 파악하여,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정책 수립 및 평가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은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 체계를 구축하였다.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 도구를 표준화하여 온라인 자가 설문조사를 위한 전산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신뢰도 확보를 위한 현장조사 체계를 운영하였다. 실태조사는 의료기관이 온라인 자가 설문에 직접 응답하는 자기기입식 온라인 설문조사(computer-assisted self interviewing) 방식을 기반으로 설문조사를 완료한 의료기관 중 일부를 무작위 선정하여 전문조사위원에 의한 현장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자가 설문조사의 제한점을 보완하고자 하였다. 2021년 처음으로 실시된 급성기병원 감염관리 실태조사는 1,767개소 중 1,197개소(67.7%)가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하였고, 참여 의료기관 중 125개소 대상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2022년 요양병원 감염관리 실태조사는 요양병원 1,365개소 중 1,270개소(93.0%)가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하였고, 이 중 14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병원급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에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와 현장조사 결과의 영역별 일치도(Gwet’s AC1)는 0.52–0.92로 확인되었으나, 감염관리체계 및 규정 등 일부 문항에 대해서는 일치도가 0.40 이하로 확인되었다. 「감염병예방법」 개정을 통해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가 의무화된 이후 처음으로 병원급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현황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 체계가 마련되었다. 질병관리청은 의료관련감염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1주기 병원급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 운영에서 확인된 제한점들을 개선함으로써 국가 조사 체계로서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 체계를 확립하고 정례화해 나갈 것이다.
주요 검색어 감염관리; 병원급 의료기관; 의료기관; 실태조사; 조사 체계
의료관련감염은 의료기관에서 수행되는 의료행위와 관련하여 발생하는 감염으로, 환자안전 및 건강의 중대한 문제일 뿐만 아니라 의료비용의 증가, 의료분쟁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야기한다[1,2]. 하지만 의료관련감염은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감염관리 활동을 통해 예방 및 관리가 가능하며, 국가 차원의 정책적 지원 또한 성공적인 감염관리를 위한 주요 요소 중 하나이다[3]. 국내 의료관련감염 관리는 1990년대 도입된 이후 1992년 병원감염관리준칙, 2003년 의료법 개정, 2004년 의료기관 평가 및 2010년 의료기관 인증제도 도입, 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 구축 및 운영 등을 통해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2012년 개정된 의료법은 의료기관내 의료관련감염 관리의 중요성을 한층 더 부각시키고 환자안전과 의료안전을 위하여 감염관리가 선택이 아닌 필수 의무 사항임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신생아 중환자실 주사제 오염 관련 신생아 집단 사망, 프로포폴 관련 패혈증 동시 발생 등 의료기관내 감염 유행발생으로 인한 국민 불안감 불식 등을 위해 2018년 ‘제1차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종합대책(2018–2022)’에 이어 2023년 ‘제2차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종합대책(2023–2027)’을 수립하여 국가 단위의 감염관리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활동 지원 방안을 수립하여 이행하고 있다.
이러한 국가 정책의 효과를 평가하고 향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의료 현장의 감염관리 현황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에서는 의료기관 감염관리 지원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감염병예방법」 제17조에 근거하여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급성기병원 및 요양병원에 대한 1주기 병원급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4]. 이에 본 원고에서는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질병관리청에서 2021년부터 구축·운영하고 있는 감염관리 실태조사 운영체계를 소개하고자 한다.
병원급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는 표준화된 도구를 사용하여 주기적으로 병원급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현황을 파악하고, 그 결과를 의료기관 감염관리 지원 정책과 연계하여 의료기관이 스스로 감염관리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의료기관 종별 특성에 따라 감염관리 현황을 편향 없이 파악하기 위해 의료기관 특성별 조사 도구를 이용한 조사 체계를 구축하였다. 실태조사 실무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위탁 수행하였고, 처음으로 실시되는 실태조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질병관리청과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에서 추천받은 감염관리 전문가가 참여하는 총괄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병원급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 운영 전반에 대해 자문 및 검토를 수행하였다.
조사 체계는 온라인 자가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하되, 자가 응답의 제한점을 최소화하고 조사 결과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무작위 추출된 표본기관을 대상으로 전문조사위원에 의한 현장 방문조사를 실시하여 설문조사와 현장조사 응답 간의 일치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그림 1).
온라인 자가 설문조사는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담당자가 의료기관의 조직, 인력 등 감염관리 의무사항 충족 여부에 대해 응답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의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https://is.kdca.go.kr) 내에 전산시스템을 개발하고 실태조사 운영 기간 동안 기능 개선을 통해 의료기관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그림 2). 설문에 응답하는 의료기관 담당자의 문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문항 해설집을 별도로 배포하고 문항에 대한 교육 동영상을 제공하였으며, 사전 안내를 통해 실태조사는 개별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수준을 평가하고자 함이 아니라 국내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현황을 있는 그대로 파악하기 위함임을 명확히 하였다.
현장 방문조사 대상 의료기관은 온라인 설문조사를 완료한 의료기관 중 약 10% 내외의 기관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설문조사 응답의 신뢰도를 확인하였다. 현장조사의 전문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감염관리 경험이 있는 감염관리 전문가를 2인 1조로 조사팀을 구성하였고, 현장조사위원을 대상으로 실태조사 문항 및 조사 시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의 대상은 「의료법」 제3조에 따른 의료기관이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감염관리에 대한 1주기 병원급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는 국내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전수를 대상으로 하여, 2021년 종합병원 및 병원, 2022년 요양병원 순으로 실시되었다.
의료기관 현장 실태를 정확히 반영하는 실태조사 결과 도출을 위해서는 실태조사에 대한 의료기관의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며, 감염관리 정책 수립을 위해 주요 문항에 대한 구조화된 조사 도구가 필요하다. 병원급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 도구는 국내 규정 및 지침, 국외 실태조사 도구 등을 반영하여 문항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조사 도구는 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대한감염관리간호사에서 추천받은 감염관리 전문가 및 유관기관(대한요양병원협회) 의견 수렴 및 표본 현장조사를 통한 신뢰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2021년 급성기병원 110여 개 문항, 2022년 요양병원 190여 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표 1).
구분 | 항목 | |
---|---|---|
2021년 | 종합병원, 병원 | 감염관리체계, 손위생, 주사실무, 표준주의와 격리지침, 환경관리, 삽입기구, 수술부위감염 표준예방, 소독과 멸균, 감염관리 시설 |
2022년 | 요양병원 | 감염관리운영체계, 감염관리프로그램, 손위생, 주사실무, 삽입기구 관련 감염관리, 격리지침, 소독과 멸균 체계, 시설 및 환경관리 |
온라인 설문조사는 의료기관 담당자가 질병관리청 질병보건통합시스템에 접속하여 시스템 사용 권한 승인을 받은 후 조사문항에 직접 응답하는 자기기입식 온라인 설문조사(computer-assisted self interviewing) 방식으로 수행되었고, 현장조사는 설문조사를 완료한 조사 대상 중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하여 사전 교육을 이수한 감염관리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조사위원이 직접 방문해 자가 설문조사 문항과 동일한 문항에 대한 서류 확인, 면담, 현장 관찰 등을 수행하였다.
2021년 급성기병원 감염관리 실태조사는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종합병원 및 병원 1,767개소 중 1,197개소가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하여 참여율은 67.7%였으며, 의료기관 종별 참여율은 상급종합병원 100.0%, 종합병원 92.2%, 병원 61.2%로 병원에 비해 종합병원급 이상의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현장조사는 설문조사를 완료한 의료기관 중 12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2022년 요양병원 대상 감염관리 실태조사는 요양병원 1,365개소 중 1,270개소가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하여 참여율은 93.0%였으며, 병상 규모별로는 100병상 이상 93.7%, 100병상 미만 88.5%가 참여하였다. 현장조사는 온라인 자가 설문조사를 완료한 의료기관 중 14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표 2).
구분 | 상급종합병원 | 종합병원 | 병원 | 요양병원 | |||||||||||
---|---|---|---|---|---|---|---|---|---|---|---|---|---|---|---|
대상기관 | 참여기관 | 참여율 | 대상기관 | 참여기관 | 참여율 | 대상기관 | 참여기관 | 참여율 | 대상기관 | 참여기관 | 참여율 | ||||
전체 | 45 | 45 | 100.0 | 319 | 294 | 92.2 | 1,403 | 858 | 61.2 | 1,365 | 1,270 | 93.0 | |||
100병상 이상 | 45 | 45 | 100.0 | 319 | 294 | 92.2 | 493 | 348 | 70.6 | 1,200 | 1,124 | 93.7 | |||
100병상 미만 | - | - | - | - | - | - | 910 | 510 | 56.0 | 165 | 146 | 88.5 |
단위: 기관 수, %.
온라인 자가 설문조사의 신뢰도를 확인을 위해 Gwet’s AC1 통계값을 이용하여 일치도를 확인하였다. 급성기병원의 감염관리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와 현장조사 결과의 영역별 일치도는 대부분 중간 정도 이상(Gwet’s AC1 0.40 이상)이었으며, 설문조사와 현장조사 결과의 일치도가 가장 낮은 영역은 격리지침 영역이었다. 요양병원은 모든 영역에서 일치도가 0.73 이상으로 나타났으나, 감염관리위원회 구성, 감염관리실 설치, 감염관리 규정 주기적 개정, 신속대응팀 구성, 직원 대상 예방접종 프로그램 운영 등의 일부 문항에서는 일치도가 낮게 확인되었다(표 3).
조사영역 | 급성기병원 일치도(AC1) | 요양병원 일치도(AC1) |
---|---|---|
감염관리체계 | 0.63 | 0.79 |
감염관리 프로그램 | - | 0.73 |
손위생 | 0.67 | 0.86 |
주사실무 | 0.84 | 0.92 |
격리지침 | 0.52 | 0.84 |
삽입기구 관리 | 0.74 | 0.76 |
수술부위감염 표준예방 | 0.84 | - |
소독과 멸균 | 0.63 | 0.78 |
환경관리 | 0.68 | - |
감염관리 시설 | 0.63 | - |
시설 및 환경관리 | - | 0.86 |
급성기병원 감염관리 실태조사 결과, 감염관리위원회 및 감염관리실 설치율, 감염관리 인력 배치율 및 담당 인력 교육 이수율, 감염관리 프로그램 계획 및 평가 수행률 등이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종합병원에서 병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확인되었다.
요양병원 감염관리 실태조사 결과, 감염관리실 설치 및 인력 배치 현황은 100병상 미만의 요양병원에 비해 100병상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확인되었으며, 감염병 유행 대비 훈련 등 일부 감염관리 활동 및 감염관리 시설·설비 등에서는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병원급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 주요결과는 「감염병예방법 시행규칙」 제15조에 따라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 공표하였으며, 병원급 의료기관 감염관리 강화를 위해 의료관련감염 감시체계 확대 및 정기적인 점검체계 구축 등을 ‘제2차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종합대책(2023–2027)’의 중점과제로 추진 중에 있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전반적인 감염관리 현황을 파악하여, 의료관련감염 관리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하고자 감염관리 실태조사를 시행하였다. 향후 신뢰도 있는 조사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대표성 있는 표본을 선정하여 감염관리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실태조사 체계를 정립해나갈 예정이며, 감염 발생 위험이 높은 특수부서(수술실, 중환자실, 투석실, 내시경실 등)를 포함한 현장조사에 적합한 표준화된 실태조사 문항 보완 및 추가 개발을 통해 감염관리 기반을 확인하여 2주기 급성기병원 감염관리 실태조사 체계에 반영하고자 한다.
질병관리청은 「감염병예방법」 제17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15조에 의료관련감염 실태조사의무 시행을 위한 법적 근거를 기반으로, 국내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현황을 포괄적으로 파악하고자 병원급 의료기관 전수를 대상으로 온라인 자가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조사 결과 신뢰성 검증을 위해 설문조사에 참여한 기관 중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자가 설문조사 응답의 신뢰도를 확인하는 실태조사 체계를 구축하였다. 의료기관에서 자체 감염관리 현황을 자가 진단하여 설문지를 작성하는 방식은 조사문항에 대한 의료기관 담당자의 이해 정도에 따라 오차가 존재할 수 있으며, 일부 감염관리가 열악한 의료기관은 설문에 참여하지 않는 선택편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독일, 오스트리아, 가나 등 외국에서 실시된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에서도 자가 설문조사 응답률이 각각 약 50.2%, 51.0%, 62.2%로 높지 않아[5-7], 선택편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자가 설문조사의 제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사 문항에 대한 문항 해설집을 배포하고, 실태조사 문항에 대한 동영상 교육자료 제공 등의 절차를 운영하였으며, 그 결과 온라인 자가 설문조사와 현장조사 결과는 중간 정도 이상 일치하는 결과를 보였으나, 응답자의 이해도에 따라 문항별로 일치도가 낮은 경우도 일부 확인되었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감염관리에 대한 포괄적인 현황 파악을 위해 많은 수의 문항이 개발되면서 의료기관이 충분히 이해하고 숙지하지 못하는 문항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향후에는 정책적 필요성과 의료기관 현장 상황을 고려하여 조사문항을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의료기관 감염관리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부족한 담당자가 자가 설문 응답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객관적이고 신뢰도 있는 조사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제3자에 의한 조사 방법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는 의료관련감염 예방 및 관리 정책 수립과 그에 대한 평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의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근거중심의 감염관리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할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 체계를 구축하고 1주기 병원급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를 성공적으로 시행하였으며, 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일부 제한점에 대해서는 심층분석 및 개선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 체계를 확립하고 실태조사를 정례화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의료기관 감염관리 향상을 위한 국가 정책 수립 및 민간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개선 활동을 위해 활용 가치가 높은 신뢰도 있는 기초자료를 마련해 나갈 것이다.
Ethics Statement: Not applicable.
Funding Source: None.
Acknowledgments: None.
Conflict of Interest: The authors have no conflicts of interest to declare.
Author Contributions: Conceptualization: SKP, JSS, NYK. Data curation: NYK, JSS. Formal analysis: NYK, JSS. Investigation: ISH, KYS, HWJ. Methodology: SKP, JSS, NYK. Project administration: SKP, JSS, NYK. Supervision: SKP. Validation: SKP, JSS. Writing – original draft: NYK, JSS. Writing – review & editing: SKP, JSS.
Public Health Weekly Report 2024; 17(9): 367-380
Published online March 7, 2024 https://doi.org/10.56786/PHWR.2024.17.9.2
Copyright © The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김남이1†, 송정숙1†, 박숙경1*, 황인선2, 손광열2, 전혜원2
1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 의료감염관리과, 2의료기관평가인증원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국내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현황을 파악하여,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정책 수립 및 평가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은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 체계를 구축하였다.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 도구를 표준화하여 온라인 자가 설문조사를 위한 전산시스템을 개발하였으며, 신뢰도 확보를 위한 현장조사 체계를 운영하였다. 실태조사는 의료기관이 온라인 자가 설문에 직접 응답하는 자기기입식 온라인 설문조사(computer-assisted self interviewing) 방식을 기반으로 설문조사를 완료한 의료기관 중 일부를 무작위 선정하여 전문조사위원에 의한 현장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자가 설문조사의 제한점을 보완하고자 하였다. 2021년 처음으로 실시된 급성기병원 감염관리 실태조사는 1,767개소 중 1,197개소(67.7%)가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하였고, 참여 의료기관 중 125개소 대상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2022년 요양병원 감염관리 실태조사는 요양병원 1,365개소 중 1,270개소(93.0%)가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하였고, 이 중 14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였다. 병원급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에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와 현장조사 결과의 영역별 일치도(Gwet’s AC1)는 0.52–0.92로 확인되었으나, 감염관리체계 및 규정 등 일부 문항에 대해서는 일치도가 0.40 이하로 확인되었다. 「감염병예방법」 개정을 통해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가 의무화된 이후 처음으로 병원급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현황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 체계가 마련되었다. 질병관리청은 의료관련감염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1주기 병원급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 운영에서 확인된 제한점들을 개선함으로써 국가 조사 체계로서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 체계를 확립하고 정례화해 나갈 것이다.
Keywords: 감염관리, 병원급 의료기관, 의료기관, 실태조사, 조사 체계
의료관련감염은 의료기관에서 수행되는 의료행위와 관련하여 발생하는 감염으로, 환자안전 및 건강의 중대한 문제일 뿐만 아니라 의료비용의 증가, 의료분쟁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야기한다[1,2]. 하지만 의료관련감염은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감염관리 활동을 통해 예방 및 관리가 가능하며, 국가 차원의 정책적 지원 또한 성공적인 감염관리를 위한 주요 요소 중 하나이다[3]. 국내 의료관련감염 관리는 1990년대 도입된 이후 1992년 병원감염관리준칙, 2003년 의료법 개정, 2004년 의료기관 평가 및 2010년 의료기관 인증제도 도입, 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 구축 및 운영 등을 통해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2012년 개정된 의료법은 의료기관내 의료관련감염 관리의 중요성을 한층 더 부각시키고 환자안전과 의료안전을 위하여 감염관리가 선택이 아닌 필수 의무 사항임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신생아 중환자실 주사제 오염 관련 신생아 집단 사망, 프로포폴 관련 패혈증 동시 발생 등 의료기관내 감염 유행발생으로 인한 국민 불안감 불식 등을 위해 2018년 ‘제1차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종합대책(2018–2022)’에 이어 2023년 ‘제2차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종합대책(2023–2027)’을 수립하여 국가 단위의 감염관리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활동 지원 방안을 수립하여 이행하고 있다.
이러한 국가 정책의 효과를 평가하고 향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의료 현장의 감염관리 현황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에서는 의료기관 감염관리 지원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감염병예방법」 제17조에 근거하여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급성기병원 및 요양병원에 대한 1주기 병원급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4]. 이에 본 원고에서는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질병관리청에서 2021년부터 구축·운영하고 있는 감염관리 실태조사 운영체계를 소개하고자 한다.
병원급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는 표준화된 도구를 사용하여 주기적으로 병원급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현황을 파악하고, 그 결과를 의료기관 감염관리 지원 정책과 연계하여 의료기관이 스스로 감염관리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의료기관 종별 특성에 따라 감염관리 현황을 편향 없이 파악하기 위해 의료기관 특성별 조사 도구를 이용한 조사 체계를 구축하였다. 실태조사 실무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위탁 수행하였고, 처음으로 실시되는 실태조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질병관리청과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에서 추천받은 감염관리 전문가가 참여하는 총괄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병원급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 운영 전반에 대해 자문 및 검토를 수행하였다.
조사 체계는 온라인 자가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하되, 자가 응답의 제한점을 최소화하고 조사 결과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무작위 추출된 표본기관을 대상으로 전문조사위원에 의한 현장 방문조사를 실시하여 설문조사와 현장조사 응답 간의 일치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그림 1).
온라인 자가 설문조사는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담당자가 의료기관의 조직, 인력 등 감염관리 의무사항 충족 여부에 대해 응답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의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https://is.kdca.go.kr) 내에 전산시스템을 개발하고 실태조사 운영 기간 동안 기능 개선을 통해 의료기관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그림 2). 설문에 응답하는 의료기관 담당자의 문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문항 해설집을 별도로 배포하고 문항에 대한 교육 동영상을 제공하였으며, 사전 안내를 통해 실태조사는 개별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수준을 평가하고자 함이 아니라 국내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현황을 있는 그대로 파악하기 위함임을 명확히 하였다.
현장 방문조사 대상 의료기관은 온라인 설문조사를 완료한 의료기관 중 약 10% 내외의 기관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설문조사 응답의 신뢰도를 확인하였다. 현장조사의 전문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감염관리 경험이 있는 감염관리 전문가를 2인 1조로 조사팀을 구성하였고, 현장조사위원을 대상으로 실태조사 문항 및 조사 시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의 대상은 「의료법」 제3조에 따른 의료기관이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감염관리에 대한 1주기 병원급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는 국내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전수를 대상으로 하여, 2021년 종합병원 및 병원, 2022년 요양병원 순으로 실시되었다.
의료기관 현장 실태를 정확히 반영하는 실태조사 결과 도출을 위해서는 실태조사에 대한 의료기관의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며, 감염관리 정책 수립을 위해 주요 문항에 대한 구조화된 조사 도구가 필요하다. 병원급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 도구는 국내 규정 및 지침, 국외 실태조사 도구 등을 반영하여 문항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조사 도구는 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대한감염관리간호사에서 추천받은 감염관리 전문가 및 유관기관(대한요양병원협회) 의견 수렴 및 표본 현장조사를 통한 신뢰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2021년 급성기병원 110여 개 문항, 2022년 요양병원 190여 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표 1).
구분 | 항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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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 종합병원, 병원 | 감염관리체계, 손위생, 주사실무, 표준주의와 격리지침, 환경관리, 삽입기구, 수술부위감염 표준예방, 소독과 멸균, 감염관리 시설 |
2022년 | 요양병원 | 감염관리운영체계, 감염관리프로그램, 손위생, 주사실무, 삽입기구 관련 감염관리, 격리지침, 소독과 멸균 체계, 시설 및 환경관리 |
온라인 설문조사는 의료기관 담당자가 질병관리청 질병보건통합시스템에 접속하여 시스템 사용 권한 승인을 받은 후 조사문항에 직접 응답하는 자기기입식 온라인 설문조사(computer-assisted self interviewing) 방식으로 수행되었고, 현장조사는 설문조사를 완료한 조사 대상 중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하여 사전 교육을 이수한 감염관리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조사위원이 직접 방문해 자가 설문조사 문항과 동일한 문항에 대한 서류 확인, 면담, 현장 관찰 등을 수행하였다.
2021년 급성기병원 감염관리 실태조사는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종합병원 및 병원 1,767개소 중 1,197개소가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하여 참여율은 67.7%였으며, 의료기관 종별 참여율은 상급종합병원 100.0%, 종합병원 92.2%, 병원 61.2%로 병원에 비해 종합병원급 이상의 참여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현장조사는 설문조사를 완료한 의료기관 중 12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2022년 요양병원 대상 감염관리 실태조사는 요양병원 1,365개소 중 1,270개소가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하여 참여율은 93.0%였으며, 병상 규모별로는 100병상 이상 93.7%, 100병상 미만 88.5%가 참여하였다. 현장조사는 온라인 자가 설문조사를 완료한 의료기관 중 14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였다(표 2).
구분 | 상급종합병원 | 종합병원 | 병원 | 요양병원 | |||||||||||
---|---|---|---|---|---|---|---|---|---|---|---|---|---|---|---|
대상기관 | 참여기관 | 참여율 | 대상기관 | 참여기관 | 참여율 | 대상기관 | 참여기관 | 참여율 | 대상기관 | 참여기관 | 참여율 | ||||
전체 | 45 | 45 | 100.0 | 319 | 294 | 92.2 | 1,403 | 858 | 61.2 | 1,365 | 1,270 | 93.0 | |||
100병상 이상 | 45 | 45 | 100.0 | 319 | 294 | 92.2 | 493 | 348 | 70.6 | 1,200 | 1,124 | 93.7 | |||
100병상 미만 | - | - | - | - | - | - | 910 | 510 | 56.0 | 165 | 146 | 88.5 |
단위: 기관 수, %..
온라인 자가 설문조사의 신뢰도를 확인을 위해 Gwet’s AC1 통계값을 이용하여 일치도를 확인하였다. 급성기병원의 감염관리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와 현장조사 결과의 영역별 일치도는 대부분 중간 정도 이상(Gwet’s AC1 0.40 이상)이었으며, 설문조사와 현장조사 결과의 일치도가 가장 낮은 영역은 격리지침 영역이었다. 요양병원은 모든 영역에서 일치도가 0.73 이상으로 나타났으나, 감염관리위원회 구성, 감염관리실 설치, 감염관리 규정 주기적 개정, 신속대응팀 구성, 직원 대상 예방접종 프로그램 운영 등의 일부 문항에서는 일치도가 낮게 확인되었다(표 3).
조사영역 | 급성기병원 일치도(AC1) | 요양병원 일치도(AC1) |
---|---|---|
감염관리체계 | 0.63 | 0.79 |
감염관리 프로그램 | - | 0.73 |
손위생 | 0.67 | 0.86 |
주사실무 | 0.84 | 0.92 |
격리지침 | 0.52 | 0.84 |
삽입기구 관리 | 0.74 | 0.76 |
수술부위감염 표준예방 | 0.84 | - |
소독과 멸균 | 0.63 | 0.78 |
환경관리 | 0.68 | - |
감염관리 시설 | 0.63 | - |
시설 및 환경관리 | - | 0.86 |
급성기병원 감염관리 실태조사 결과, 감염관리위원회 및 감염관리실 설치율, 감염관리 인력 배치율 및 담당 인력 교육 이수율, 감염관리 프로그램 계획 및 평가 수행률 등이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종합병원에서 병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확인되었다.
요양병원 감염관리 실태조사 결과, 감염관리실 설치 및 인력 배치 현황은 100병상 미만의 요양병원에 비해 100병상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확인되었으며, 감염병 유행 대비 훈련 등 일부 감염관리 활동 및 감염관리 시설·설비 등에서는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병원급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 주요결과는 「감염병예방법 시행규칙」 제15조에 따라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 공표하였으며, 병원급 의료기관 감염관리 강화를 위해 의료관련감염 감시체계 확대 및 정기적인 점검체계 구축 등을 ‘제2차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종합대책(2023–2027)’의 중점과제로 추진 중에 있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전반적인 감염관리 현황을 파악하여, 의료관련감염 관리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하고자 감염관리 실태조사를 시행하였다. 향후 신뢰도 있는 조사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대표성 있는 표본을 선정하여 감염관리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실태조사 체계를 정립해나갈 예정이며, 감염 발생 위험이 높은 특수부서(수술실, 중환자실, 투석실, 내시경실 등)를 포함한 현장조사에 적합한 표준화된 실태조사 문항 보완 및 추가 개발을 통해 감염관리 기반을 확인하여 2주기 급성기병원 감염관리 실태조사 체계에 반영하고자 한다.
질병관리청은 「감염병예방법」 제17조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15조에 의료관련감염 실태조사의무 시행을 위한 법적 근거를 기반으로, 국내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현황을 포괄적으로 파악하고자 병원급 의료기관 전수를 대상으로 온라인 자가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조사 결과 신뢰성 검증을 위해 설문조사에 참여한 기관 중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자가 설문조사 응답의 신뢰도를 확인하는 실태조사 체계를 구축하였다. 의료기관에서 자체 감염관리 현황을 자가 진단하여 설문지를 작성하는 방식은 조사문항에 대한 의료기관 담당자의 이해 정도에 따라 오차가 존재할 수 있으며, 일부 감염관리가 열악한 의료기관은 설문에 참여하지 않는 선택편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독일, 오스트리아, 가나 등 외국에서 실시된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에서도 자가 설문조사 응답률이 각각 약 50.2%, 51.0%, 62.2%로 높지 않아[5-7], 선택편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자가 설문조사의 제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사 문항에 대한 문항 해설집을 배포하고, 실태조사 문항에 대한 동영상 교육자료 제공 등의 절차를 운영하였으며, 그 결과 온라인 자가 설문조사와 현장조사 결과는 중간 정도 이상 일치하는 결과를 보였으나, 응답자의 이해도에 따라 문항별로 일치도가 낮은 경우도 일부 확인되었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감염관리에 대한 포괄적인 현황 파악을 위해 많은 수의 문항이 개발되면서 의료기관이 충분히 이해하고 숙지하지 못하는 문항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향후에는 정책적 필요성과 의료기관 현장 상황을 고려하여 조사문항을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의료기관 감염관리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부족한 담당자가 자가 설문 응답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객관적이고 신뢰도 있는 조사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제3자에 의한 조사 방법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는 의료관련감염 예방 및 관리 정책 수립과 그에 대한 평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의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근거중심의 감염관리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할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 체계를 구축하고 1주기 병원급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를 성공적으로 시행하였으며, 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일부 제한점에 대해서는 심층분석 및 개선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의료기관 감염관리 실태조사 체계를 확립하고 실태조사를 정례화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의료기관 감염관리 향상을 위한 국가 정책 수립 및 민간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개선 활동을 위해 활용 가치가 높은 신뢰도 있는 기초자료를 마련해 나갈 것이다.
Ethics Statement: Not applicable.
Funding Source: None.
Acknowledgments: None.
Conflict of Interest: The authors have no conflicts of interest to declare.
Author Contributions: Conceptualization: SKP, JSS, NYK. Data curation: NYK, JSS. Formal analysis: NYK, JSS. Investigation: ISH, KYS, HWJ. Methodology: SKP, JSS, NYK. Project administration: SKP, JSS, NYK. Supervision: SKP. Validation: SKP, JSS. Writing – original draft: NYK, JSS. Writing – review & editing: SKP, JSS.
구분 | 항목 | |
---|---|---|
2021년 | 종합병원, 병원 | 감염관리체계, 손위생, 주사실무, 표준주의와 격리지침, 환경관리, 삽입기구, 수술부위감염 표준예방, 소독과 멸균, 감염관리 시설 |
2022년 | 요양병원 | 감염관리운영체계, 감염관리프로그램, 손위생, 주사실무, 삽입기구 관련 감염관리, 격리지침, 소독과 멸균 체계, 시설 및 환경관리 |
구분 | 상급종합병원 | 종합병원 | 병원 | 요양병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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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기관 | 참여기관 | 참여율 | 대상기관 | 참여기관 | 참여율 | 대상기관 | 참여기관 | 참여율 | 대상기관 | 참여기관 | 참여율 | ||||
전체 | 45 | 45 | 100.0 | 319 | 294 | 92.2 | 1,403 | 858 | 61.2 | 1,365 | 1,270 | 93.0 | |||
100병상 이상 | 45 | 45 | 100.0 | 319 | 294 | 92.2 | 493 | 348 | 70.6 | 1,200 | 1,124 | 93.7 | |||
100병상 미만 | - | - | - | - | - | - | 910 | 510 | 56.0 | 165 | 146 | 88.5 |
단위: 기관 수, %..
조사영역 | 급성기병원 일치도(AC1) | 요양병원 일치도(AC1) |
---|---|---|
감염관리체계 | 0.63 | 0.79 |
감염관리 프로그램 | - | 0.73 |
손위생 | 0.67 | 0.86 |
주사실무 | 0.84 | 0.92 |
격리지침 | 0.52 | 0.84 |
삽입기구 관리 | 0.74 | 0.76 |
수술부위감염 표준예방 | 0.84 | - |
소독과 멸균 | 0.63 | 0.78 |
환경관리 | 0.68 | - |
감염관리 시설 | 0.63 | - |
시설 및 환경관리 | - | 0.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