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감시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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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Health Weekly Report 2024; 17(28): 1227-1239

Published online June 10, 2024

https://doi.org/10.56786/PHWR.2024.17.28.2

© The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2023년 국내 장내기생충 감염 조사

이명노, 주정원, 백선옥, 이영주, 이은솔, 이희일*

질병관리청 진단분석국 매개체분석과

*Corresponding author: 이희일, Tel: +82-43-719-8560, E-mail: isak@korea.kr

Received: May 8, 2024; Revised: June 4, 2024; Accepted: June 4, 2024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국내 장내기생충질환 감소를 위해 질병관리청 매개체분석과에서는 강 유역 중심으로 감염률 조사 및 치료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2023년 조사는 참여 유행지역 주민 26,258명을 대상으로 대변검체를 수거하여 질병관리청에서 자체 개발한 ParaEgg kit를 사용하여 전처리 후 현미경 검사로 충란을 확인하는 검사법을 사용하였다. 또한 요충 감염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영유아 34,993명을 대상으로 요충 검사용 핀테이프를 이용하여 검체를 수거하여 현미경으로 검사하였다. 2023년 조사결과 장내기생충 감염률은 3.7%였으며, 작년 대비 1.6%p 감소하였다. 기생충 종류별 감염률은 간흡충이 1.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장흡충 1.6%, 편충 0.2% 순이었다. 전체 참여사업지역 중에서 장내기생충 감염률은 광양시가 12.3%로 가장 높았다. 2023년 요충 전체 감염률은 0.20%였으며, 전라남도가 0.37%로 가장 높았으며, 제주 0.17%, 충청남도 0.68%, 경상남도 0.22%, 경상북도 0.07% 순이었다. 장내기생충 감염률 감소를 위해서 생식 가능 수계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검사와 치료를 연계한 실태조사사업을 전개하고, 식습관 개선 등 감염 위험요인 감소를 위한 지역주민 인식개선 등의 사업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

Keywords 장내기생충, 간흡충, 요충, 감염률

핵심요약

① 이전에 알려진 내용은?

국내 토양매개성 기생충질환은 거의 발생되고 있지 않다. 그러나 민물고기 생식에 의해 감염되는 간흡충 등 식품매개기생충 감염은 유행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② 새로이 알게 된 내용은?

유행지역 주민 대상 장내기생충 사업 결과, 장내기생충 감염률은 2022년 5.3%에서 2023년 3.7%로 대폭 감소하였다. 장내기생충 중 간흡충 감염률이 1.9%로 2022년 3.3%에서 대폭 감소하였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장내기생충이 유행하고 있다. 그리고 2023년 전국 12개 시도의 영유아 대상 요충 감염률은 0.2%로 확인되었다.

③ 시사점은?

유행 지역의 간흡충 등 식품매개기생충 감염을 낮추기 위해서는 감염이 높은 수계지역을 대상으로 생식 습관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교육을 하고 검사와 치료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식품매개기생충증은 대부분 강 주변 사람들의 간흡충 또는 장흡충 피낭유충에 감염된 민물고기를 생식하는 습관 때문에 일어난다. 그런 이유로 국내 5대강(섬진강, 낙동강, 영산강, 금강, 한강) 유역에서 간흡충 및 장흡충 감염 유행 지역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 매개체분석과에서는 2005년부터 식품매개기생충 감염 유행지역을 대상으로 간흡충을 포함한 장내기생충 감염에 대한 감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법정 장내기생충 중에 포함되지만, 검체 확보 방법 및 검사 대상이 간흡충 등과는 구별되는 요충의 감염 현황을 추가로 조사하였다. 이번 원고는 2023년 유행지역의 장내기생충 감시 및 취학 전 아동 대상 요충 감염 실태조사를 통해 기생충 종류별 및 지역별 감염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자 한다.

간흡충 등 장내기생충 감시 사업은 충청북도(괴산군, 영동군, 옥천군), 충청남도(공주시, 금산군), 전라북도(남원시, 진안군, 순창군, 임실군), 전라남도(구례군, 순천시, 나주시, 광양시, 담양군, 곡성군, 보성군, 화순군, 강진군, 해남군, 함평군), 경상북도(포항시, 안동시, 상주시, 청송군, 영천시, 예천군), 경상남도(진주시, 밀양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의 총 36개 지역에서 검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지역마다 200명에서 2,000명까지 검사를 수행하였다. 질병관리청이 기획 및 관리를 포함하여 치료 확인 검사를 수행하였다. 보건소는 검체를 수거하고 대상자 관리 및 감염예방을 위한 교육 그리고 양성자 치료지원을 하였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기생충감염 검사 업무를 수행하였다. 검사를 위해 수집된 26,258건에 대해 장내기생충 10종(간흡충, 장흡충, 편충, 회충, 페흡충, 조충, 광절열두조충, 참굴큰입흡충, 구충, 극구흡충)을 대상으로 검사를 수행하였다. 장내기생충 10종은 기존에 사용하였던 물-에테르 침전법에서 질병관리청에서 자체 개발한 간편 전처리 키트인 ParaEgg kit (특허번호 제10-2561898호)를 이용하여 충란을 분리하였다. ParaEgg kit는 증류수가 포함된 15 ml 튜브, 필터 인서트 그리고 검체 채취용 스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푼을 통해 검체 0.5 g을 떠서 필터 인서트가 삽입된 튜브에 넣어서 믹서기를 통해 검체를 완전히 풀어주고 원심분리 후 튜브에서 필터 인서트를 분리해서 버렸다. 에테르 3 ml를 첨가 후 뚜껑을 닫고 믹서기에서 섞어주고, 원심분리 후 침전물만 남기고, 현미경으로 충란 유무를 확인하였다.

전국 요충 감염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전국 12개 시도(53개 시∙군) 영유아 34,993명을 대상으로 요충 검사를 시행하였다. 검사 지역은 검사 참여 여부를 조사하여 선정되었으며, 서울 1,691명, 경기 2,398명, 인천 1,049명, 부산 3,571명, 강원도 2,036명, 충청북도 689명, 충청남도 1,473명, 전라북도 282명, 전라남도 8,040명, 경상북도 2,779명, 경상남도 4,116명, 제주 6,869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수행하였다. 요충테이프를 통해 검체 확보를 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충란 유무를 확인하였다.

2023년 장내기생충 감염 현황 조사는 유행지역 대상 주민 26,258명에 대해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장내기생충 감염률은 전년 대비 1.6% 감소하여 3.7% (980건)였다. 장내기생충별 감염률은 간흡충 1.9% (512건)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장흡충 1.6% (417건), 편충 0.2% (40건), 참굴큰입흡충 0.1% (11건)로 확인되었다(표 1). 성별 기생충 감염률은 남성(5.8%)이 여성(2.6%)보다 2배 이상 높아 작년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나이별로는 60대가 감염률 5.2%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50대에서 4.9%, 40대에서 3.7%, 그리고 70대에서 3.4%를 나타냈다. 20대 이하에서는 양성자가 확인되지 않았다(그림 1). 지역별 장내기생충 감염률은 전라남도가 4.4%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경상북도 4.2%, 경상남도 3.3%, 충청북도 1.9%, 전라북도 1.7%, 충청남도 0.4% 순이었다. 시∙군별 가장 높은 곳은 광양시(12.3%)였다. 광양시는 2019년부터 양성률이 계속 증가하였으며, 2022년 대비 2023년에는 감소하였지만, 감소 폭이 0.6%p로 매우 낮았다. 시∙군별 2022년 대비 2023년 양성률 변화는 9개 지역이 증가하였고, 그 외 지역은 모두 감소하였다. 증가한 지역은 충청북도 영동군, 전라북도 남원시, 전라남도 구례군, 경상북도 청송군, 영천시, 예천군, 밀양시, 창녕군, 하동군이었다. 증가 폭은 0.2–1.2%로 크지 않았지만, 감소 폭은 0.2–9.1%로 컸다(표 2). 2022년과 2023년 충란 양성률을 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함을 확인하였다(표 3).

Figure. 1.성별 및 연령별 장내기생충 감염률

2023년 장내기생충별 감염률
검사건수장내기생충별 감염 건수 및 감염률(%)
전체간흡충장흡충편충참굴큰입흡충
26,258980 (3.7)512 (1.9)417 (1.6)40 (0.2)11 (0.1)

단위: 건(%).



지역별 장내기생충 양성률
지역양성률
(%)
시∙군2022년2023년양성률 변화
(%p)
검사건수양성건수양성률(%)검사건수양성건수양성률(%)
충청북도1.9괴산군31192.929682.7–0.2
영동군1,541533.4372154.00.6
옥천군1,010151.599690.9–0.6
공주시56930.553820.4–0.2
금산군503142.852030.6–2.2
전라북도1.7남원시49881.6500132.61.0
진안군54171.353520.4–0.9
순창군507122.4574101.7–0.6
임실군956373.9799212.6–1.2
전라남도4.4구례군1,068696.51,215816.70.2
순천시532529.8502346.8–3.0
나주시532132.457661.0–1.4
광양시1,01713112.91,01812512.3–0.6
담양군582254.3562142.5–1.8
곡성군1,025888.61,528724.7–3.9
보성군503112.255781.4–0.8
화순군525448.4545183.3–5.1
강진군50591.851261.2–0.6
해남군760314.11,215201.6–2.4
함평군511173.3511132.5–0.8
경상북도4.2포항시500367.2501255.0–2.2
안동시2,01420410.11,117111.0–9.1
상주시49991.850261.2–0.6
청송군1,012454.4828404.80.4
영천시1,039444.21,131615.41.2
예천군50391.8552101.8-
경상남도3.3진주시851424.9836414.9-
밀양시800222.8658253.81.0
의령군500193.8514112.1–1.7
함안군1,051312.9666182.7–0.2
창녕군641213.3500306.02.7
하동군2,2311948.71,104999.00.3
산청군840516.1817455.5–0.6
함양군897525.81,111423.8–2.0
거창군917525.7893192.1–3.5
합천군627497.8657172.6–5.2
합계28,9181,5285.326,2589803.7–1.6


충란 양성률과 증감율 신뢰구간과 통계적 유의성 분석
연도검사건수양성건수양성률(%)COR (95% CI)p-value
2022년28,9181,5285.35.28 (5.0, 5.6)0.0001
2023년26,2589803.73.7 (3.5, 4.0)

COR=correlation; CI=confidence interval.



요충 검사 결과 감염률은 0.20% (67건)이었다(표 4). 지역별 양성률은 전라남도가 0.37%로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은 제주 12건(0.17%), 충청남도 10건(0.68%), 경상남도 9건(0.22%), 경상북도 2건(0.07%) 순이었으며, 강원, 서울, 전북, 충북은 동일하게 각 1건씩 감염된 것이 확인되었고 부산, 인천, 경기지역에서는 감염자가 없었다. 요충 감염자 67명을 대상으로 분석했을 때, 성별로 남아는 36명, 여아는 31명이 감염되었으며, 남아의 경우는 7세에서 16명, 여아는 6세에서 17명으로 가장 높았다(그림 2).

Figure. 2.성별 및 연령별 요충 감염률

요충 지역별 감염률
도별 검사자 수 및 감염자수(감염률, %)
지역전체서울경기인천부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검사자수34,9931,6912,3981,0493,5712,0366891,4732828,0402,7794,1166,869
감염자수(감염률)67
(0.20)
1
(0.06)
0
(0.00)
0
(0.00)
0
(0.00)
1
(0.05)
1
(0.15)
10
(0.68)
1
(0.35)
30
(0.37)
2
(0.07)
9
(0.22)
12
(0.17)

장내기생충 조사 사업은 2005년 8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작되었으며 장내기생충 감염률은 11.0%였다. 2022년에는 36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감염률은 5.3%로 2배 이상 감소하였지만 2015년부터 감염률이 5%로 유지되고 있다[1].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감염률이 3.7%로 2022년 대비 1.6%p로 감소하였다[2]. 이번 조사에서는 대변 검체 전처리 시 기존 물-에테르 침전법 대신 질병관리청 자체 개발한 ParaEgg kit를 사용하여 대변 전처리 시간 단축과 검사 환경을 개선하여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유효성 평가에서는 기존 물-에테르 침전법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된 20개의 검체에서 ParaEgg kit에서는 3개의 검체에서 충란을 확인하여 민감도가 더 높음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현장 적용은 처음 시도되어 감염률 감소 변화와 관련이 있는지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연령별 분석 결과에서는 섬진강 또는 낙동강 인근에 거주하는 50대 이상에서 생식 습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3]. 장내기생충 감염률이 가장 높은 간흡충은 전체 장내기생충 감염 중 52.2%, 장흡충은 42.5%를 차지하여 장내기생충 감염률의 94.7%를 식품매개기생충이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36개 시∙군 중 장내기생충 감염률은 작년과 같이 광양시가 가장 높았지만, 간흡충 감염률은 포항시(5.0%)가 가장 높았다. 작년에는 안동시가 매우 높은 감염률을 보여주었지만, 올해는 감소한 지역 중 가장 변화가 큰 곳으로서 2022년 10.1%에서 2023년 1.0%로 감소 되었다. 이는 양성률이 높았던 길안면과 임하면이 2023년에는 조사 대상 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원인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현재 국내 장내기생충 감염률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간흡충 고감염 지역에 대한 읍∙면∙동별로 세분된 감시와 분석 그리고 신규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요충은 주로 불결한 손, 음식물, 장난감 등의 물건을 통해 입으로 감염된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손을 씻지 않고 항문을 만진 손이 더럽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영유아의 감염률이 대체로 높다[4]. 전국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조사에서 요충 감염 현황은 낮은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과거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5년 동안 조사한 결과 평균 양성률은 3.6%였으며, 사업 초기 5.0%에서 지속적인 실태조사로 5년 후 1.0%까지 감소를 확인하였다[5]. 2008년부터 2019년까지 다른 지역의 시∙도별 요충 검사 결과 양성률이 0.6%에서 3.9%를 나타냈다[6]. 이번 결과에서는 요충 양성률이 0.2%로 매우 낮은 결과를 확인했다. 이러한 낮은 감염률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후 개인, 특히 아이들의 위생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었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질병관리청 매개체분석과에서는 장내기생충 감염의 감소를 위해 유행 지역을 대상으로 검사-치료지원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감염예방을 위해 자연산 민물고기 생식습관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식개선 교육을 관련 부서 및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Funding Source: None.

Acknowledgments: None.

Ethics Statement: Not applicable.

Conflict of Interest: The authors have no conflicts of interest to declare.

Author Contributions: Conceptualization: HIL. Data curation: JWJ. Methodology: SOB. Visualization: ESL. Investigation: YJL. Writing – original draft: MRL. Writing – review & editing: MRL.

  1. Lee MR, Shin HE, Back SO, Lee YJ, Lee HI, Ju JW. Status of helminthic infections in residents around river basins in the Republic of Korea for 10 Years (2011-2020). Korean J Parasitol 2022;60:187-93.
    Pubmed KoreaMed CrossRef
  2.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Press release (November 14 2023) [Internet].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2023 [cited 2023 Nov 14].
    Available from: https://www.kdca.go.kr/board/board.es?mid=a20501010000&bid=0015&list_no=723838&cg_code=&act=view&nPage=1
  3. Jeong YI, Shin HE, Lee SE, et al. Prevalence of Clonorchis sinensis infection among residents along 5 major rivers in the Republic of Korea. Korean J Parasitol 2016;54:215-9.
    Pubmed KoreaMed CrossRef
  4. Rivero MR, De Angelo C, Feliziani C, et al. Enterobiasis and its risk factors in urban, rural and indigenous children of subtropical Argentina. Parasitology 2022;149:396-406.
    Pubmed KoreaMed CrossRef
  5. Lee MR, Shin HE, Back SO, et al. Positive rates for Enterobius vermicularis eggs among preschool children in Yeosu-si, Jeollanam-do, Korea (2017-2021). Parasites Hosts Dis 2023;61:84-8.
    Pubmed KoreaMed CrossRef
  6. Shin H, Jung BK, Ryoo S, et al. Enterobius vermicularis infection among preschool children: a 12-year (2008-2019) survey in large cities and provinces of the Republic of Korea. Korean J Parasitol 2021;59:421-6.
    Pubmed KoreaMed CrossRef

Article

조사/감시보고

Public Health Weekly Report 2024; 17(28): 1227-1239

Published online July 18, 2024 https://doi.org/10.56786/PHWR.2024.17.28.2

Copyright © The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2023년 국내 장내기생충 감염 조사

이명노, 주정원, 백선옥, 이영주, 이은솔, 이희일*

질병관리청 진단분석국 매개체분석과

Received: May 8, 2024; Revised: June 4, 2024; Accepted: June 4, 2024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Abstract

국내 장내기생충질환 감소를 위해 질병관리청 매개체분석과에서는 강 유역 중심으로 감염률 조사 및 치료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2023년 조사는 참여 유행지역 주민 26,258명을 대상으로 대변검체를 수거하여 질병관리청에서 자체 개발한 ParaEgg kit를 사용하여 전처리 후 현미경 검사로 충란을 확인하는 검사법을 사용하였다. 또한 요충 감염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영유아 34,993명을 대상으로 요충 검사용 핀테이프를 이용하여 검체를 수거하여 현미경으로 검사하였다. 2023년 조사결과 장내기생충 감염률은 3.7%였으며, 작년 대비 1.6%p 감소하였다. 기생충 종류별 감염률은 간흡충이 1.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장흡충 1.6%, 편충 0.2% 순이었다. 전체 참여사업지역 중에서 장내기생충 감염률은 광양시가 12.3%로 가장 높았다. 2023년 요충 전체 감염률은 0.20%였으며, 전라남도가 0.37%로 가장 높았으며, 제주 0.17%, 충청남도 0.68%, 경상남도 0.22%, 경상북도 0.07% 순이었다. 장내기생충 감염률 감소를 위해서 생식 가능 수계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검사와 치료를 연계한 실태조사사업을 전개하고, 식습관 개선 등 감염 위험요인 감소를 위한 지역주민 인식개선 등의 사업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

Keywords: 장내기생충, 간흡충, 요충, 감염률

서 론

핵심요약

① 이전에 알려진 내용은?

국내 토양매개성 기생충질환은 거의 발생되고 있지 않다. 그러나 민물고기 생식에 의해 감염되는 간흡충 등 식품매개기생충 감염은 유행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② 새로이 알게 된 내용은?

유행지역 주민 대상 장내기생충 사업 결과, 장내기생충 감염률은 2022년 5.3%에서 2023년 3.7%로 대폭 감소하였다. 장내기생충 중 간흡충 감염률이 1.9%로 2022년 3.3%에서 대폭 감소하였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장내기생충이 유행하고 있다. 그리고 2023년 전국 12개 시도의 영유아 대상 요충 감염률은 0.2%로 확인되었다.

③ 시사점은?

유행 지역의 간흡충 등 식품매개기생충 감염을 낮추기 위해서는 감염이 높은 수계지역을 대상으로 생식 습관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교육을 하고 검사와 치료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식품매개기생충증은 대부분 강 주변 사람들의 간흡충 또는 장흡충 피낭유충에 감염된 민물고기를 생식하는 습관 때문에 일어난다. 그런 이유로 국내 5대강(섬진강, 낙동강, 영산강, 금강, 한강) 유역에서 간흡충 및 장흡충 감염 유행 지역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 매개체분석과에서는 2005년부터 식품매개기생충 감염 유행지역을 대상으로 간흡충을 포함한 장내기생충 감염에 대한 감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법정 장내기생충 중에 포함되지만, 검체 확보 방법 및 검사 대상이 간흡충 등과는 구별되는 요충의 감염 현황을 추가로 조사하였다. 이번 원고는 2023년 유행지역의 장내기생충 감시 및 취학 전 아동 대상 요충 감염 실태조사를 통해 기생충 종류별 및 지역별 감염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자 한다.

방 법

간흡충 등 장내기생충 감시 사업은 충청북도(괴산군, 영동군, 옥천군), 충청남도(공주시, 금산군), 전라북도(남원시, 진안군, 순창군, 임실군), 전라남도(구례군, 순천시, 나주시, 광양시, 담양군, 곡성군, 보성군, 화순군, 강진군, 해남군, 함평군), 경상북도(포항시, 안동시, 상주시, 청송군, 영천시, 예천군), 경상남도(진주시, 밀양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의 총 36개 지역에서 검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지역마다 200명에서 2,000명까지 검사를 수행하였다. 질병관리청이 기획 및 관리를 포함하여 치료 확인 검사를 수행하였다. 보건소는 검체를 수거하고 대상자 관리 및 감염예방을 위한 교육 그리고 양성자 치료지원을 하였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기생충감염 검사 업무를 수행하였다. 검사를 위해 수집된 26,258건에 대해 장내기생충 10종(간흡충, 장흡충, 편충, 회충, 페흡충, 조충, 광절열두조충, 참굴큰입흡충, 구충, 극구흡충)을 대상으로 검사를 수행하였다. 장내기생충 10종은 기존에 사용하였던 물-에테르 침전법에서 질병관리청에서 자체 개발한 간편 전처리 키트인 ParaEgg kit (특허번호 제10-2561898호)를 이용하여 충란을 분리하였다. ParaEgg kit는 증류수가 포함된 15 ml 튜브, 필터 인서트 그리고 검체 채취용 스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푼을 통해 검체 0.5 g을 떠서 필터 인서트가 삽입된 튜브에 넣어서 믹서기를 통해 검체를 완전히 풀어주고 원심분리 후 튜브에서 필터 인서트를 분리해서 버렸다. 에테르 3 ml를 첨가 후 뚜껑을 닫고 믹서기에서 섞어주고, 원심분리 후 침전물만 남기고, 현미경으로 충란 유무를 확인하였다.

전국 요충 감염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전국 12개 시도(53개 시∙군) 영유아 34,993명을 대상으로 요충 검사를 시행하였다. 검사 지역은 검사 참여 여부를 조사하여 선정되었으며, 서울 1,691명, 경기 2,398명, 인천 1,049명, 부산 3,571명, 강원도 2,036명, 충청북도 689명, 충청남도 1,473명, 전라북도 282명, 전라남도 8,040명, 경상북도 2,779명, 경상남도 4,116명, 제주 6,869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수행하였다. 요충테이프를 통해 검체 확보를 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충란 유무를 확인하였다.

결 과

2023년 장내기생충 감염 현황 조사는 유행지역 대상 주민 26,258명에 대해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장내기생충 감염률은 전년 대비 1.6% 감소하여 3.7% (980건)였다. 장내기생충별 감염률은 간흡충 1.9% (512건)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장흡충 1.6% (417건), 편충 0.2% (40건), 참굴큰입흡충 0.1% (11건)로 확인되었다(표 1). 성별 기생충 감염률은 남성(5.8%)이 여성(2.6%)보다 2배 이상 높아 작년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나이별로는 60대가 감염률 5.2%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50대에서 4.9%, 40대에서 3.7%, 그리고 70대에서 3.4%를 나타냈다. 20대 이하에서는 양성자가 확인되지 않았다(그림 1). 지역별 장내기생충 감염률은 전라남도가 4.4%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경상북도 4.2%, 경상남도 3.3%, 충청북도 1.9%, 전라북도 1.7%, 충청남도 0.4% 순이었다. 시∙군별 가장 높은 곳은 광양시(12.3%)였다. 광양시는 2019년부터 양성률이 계속 증가하였으며, 2022년 대비 2023년에는 감소하였지만, 감소 폭이 0.6%p로 매우 낮았다. 시∙군별 2022년 대비 2023년 양성률 변화는 9개 지역이 증가하였고, 그 외 지역은 모두 감소하였다. 증가한 지역은 충청북도 영동군, 전라북도 남원시, 전라남도 구례군, 경상북도 청송군, 영천시, 예천군, 밀양시, 창녕군, 하동군이었다. 증가 폭은 0.2–1.2%로 크지 않았지만, 감소 폭은 0.2–9.1%로 컸다(표 2). 2022년과 2023년 충란 양성률을 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함을 확인하였다(표 3).

Figure 1. 성별 및 연령별 장내기생충 감염률

2023년 장내기생충별 감염률
검사건수장내기생충별 감염 건수 및 감염률(%)
전체간흡충장흡충편충참굴큰입흡충
26,258980 (3.7)512 (1.9)417 (1.6)40 (0.2)11 (0.1)

단위: 건(%)..



지역별 장내기생충 양성률
지역양성률
(%)
시∙군2022년2023년양성률 변화
(%p)
검사건수양성건수양성률(%)검사건수양성건수양성률(%)
충청북도1.9괴산군31192.929682.7–0.2
영동군1,541533.4372154.00.6
옥천군1,010151.599690.9–0.6
공주시56930.553820.4–0.2
금산군503142.852030.6–2.2
전라북도1.7남원시49881.6500132.61.0
진안군54171.353520.4–0.9
순창군507122.4574101.7–0.6
임실군956373.9799212.6–1.2
전라남도4.4구례군1,068696.51,215816.70.2
순천시532529.8502346.8–3.0
나주시532132.457661.0–1.4
광양시1,01713112.91,01812512.3–0.6
담양군582254.3562142.5–1.8
곡성군1,025888.61,528724.7–3.9
보성군503112.255781.4–0.8
화순군525448.4545183.3–5.1
강진군50591.851261.2–0.6
해남군760314.11,215201.6–2.4
함평군511173.3511132.5–0.8
경상북도4.2포항시500367.2501255.0–2.2
안동시2,01420410.11,117111.0–9.1
상주시49991.850261.2–0.6
청송군1,012454.4828404.80.4
영천시1,039444.21,131615.41.2
예천군50391.8552101.8-
경상남도3.3진주시851424.9836414.9-
밀양시800222.8658253.81.0
의령군500193.8514112.1–1.7
함안군1,051312.9666182.7–0.2
창녕군641213.3500306.02.7
하동군2,2311948.71,104999.00.3
산청군840516.1817455.5–0.6
함양군897525.81,111423.8–2.0
거창군917525.7893192.1–3.5
합천군627497.8657172.6–5.2
합계28,9181,5285.326,2589803.7–1.6


충란 양성률과 증감율 신뢰구간과 통계적 유의성 분석
연도검사건수양성건수양성률(%)COR (95% CI)p-value
2022년28,9181,5285.35.28 (5.0, 5.6)0.0001
2023년26,2589803.73.7 (3.5, 4.0)

COR=correlation; CI=confidence interval..



요충 검사 결과 감염률은 0.20% (67건)이었다(표 4). 지역별 양성률은 전라남도가 0.37%로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은 제주 12건(0.17%), 충청남도 10건(0.68%), 경상남도 9건(0.22%), 경상북도 2건(0.07%) 순이었으며, 강원, 서울, 전북, 충북은 동일하게 각 1건씩 감염된 것이 확인되었고 부산, 인천, 경기지역에서는 감염자가 없었다. 요충 감염자 67명을 대상으로 분석했을 때, 성별로 남아는 36명, 여아는 31명이 감염되었으며, 남아의 경우는 7세에서 16명, 여아는 6세에서 17명으로 가장 높았다(그림 2).

Figure 2. 성별 및 연령별 요충 감염률

요충 지역별 감염률
도별 검사자 수 및 감염자수(감염률, %)
지역전체서울경기인천부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검사자수34,9931,6912,3981,0493,5712,0366891,4732828,0402,7794,1166,869
감염자수(감염률)67
(0.20)
1
(0.06)
0
(0.00)
0
(0.00)
0
(0.00)
1
(0.05)
1
(0.15)
10
(0.68)
1
(0.35)
30
(0.37)
2
(0.07)
9
(0.22)
12
(0.17)

논 의

장내기생충 조사 사업은 2005년 8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작되었으며 장내기생충 감염률은 11.0%였다. 2022년에는 36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감염률은 5.3%로 2배 이상 감소하였지만 2015년부터 감염률이 5%로 유지되고 있다[1].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감염률이 3.7%로 2022년 대비 1.6%p로 감소하였다[2]. 이번 조사에서는 대변 검체 전처리 시 기존 물-에테르 침전법 대신 질병관리청 자체 개발한 ParaEgg kit를 사용하여 대변 전처리 시간 단축과 검사 환경을 개선하여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유효성 평가에서는 기존 물-에테르 침전법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된 20개의 검체에서 ParaEgg kit에서는 3개의 검체에서 충란을 확인하여 민감도가 더 높음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현장 적용은 처음 시도되어 감염률 감소 변화와 관련이 있는지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연령별 분석 결과에서는 섬진강 또는 낙동강 인근에 거주하는 50대 이상에서 생식 습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3]. 장내기생충 감염률이 가장 높은 간흡충은 전체 장내기생충 감염 중 52.2%, 장흡충은 42.5%를 차지하여 장내기생충 감염률의 94.7%를 식품매개기생충이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36개 시∙군 중 장내기생충 감염률은 작년과 같이 광양시가 가장 높았지만, 간흡충 감염률은 포항시(5.0%)가 가장 높았다. 작년에는 안동시가 매우 높은 감염률을 보여주었지만, 올해는 감소한 지역 중 가장 변화가 큰 곳으로서 2022년 10.1%에서 2023년 1.0%로 감소 되었다. 이는 양성률이 높았던 길안면과 임하면이 2023년에는 조사 대상 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원인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현재 국내 장내기생충 감염률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간흡충 고감염 지역에 대한 읍∙면∙동별로 세분된 감시와 분석 그리고 신규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요충은 주로 불결한 손, 음식물, 장난감 등의 물건을 통해 입으로 감염된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손을 씻지 않고 항문을 만진 손이 더럽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영유아의 감염률이 대체로 높다[4]. 전국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조사에서 요충 감염 현황은 낮은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과거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5년 동안 조사한 결과 평균 양성률은 3.6%였으며, 사업 초기 5.0%에서 지속적인 실태조사로 5년 후 1.0%까지 감소를 확인하였다[5]. 2008년부터 2019년까지 다른 지역의 시∙도별 요충 검사 결과 양성률이 0.6%에서 3.9%를 나타냈다[6]. 이번 결과에서는 요충 양성률이 0.2%로 매우 낮은 결과를 확인했다. 이러한 낮은 감염률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후 개인, 특히 아이들의 위생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었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질병관리청 매개체분석과에서는 장내기생충 감염의 감소를 위해 유행 지역을 대상으로 검사-치료지원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감염예방을 위해 자연산 민물고기 생식습관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인식개선 교육을 관련 부서 및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Declarations

Funding Source: None.

Acknowledgments: None.

Ethics Statement: Not applicable.

Conflict of Interest: The authors have no conflicts of interest to declare.

Author Contributions: Conceptualization: HIL. Data curation: JWJ. Methodology: SOB. Visualization: ESL. Investigation: YJL. Writing – original draft: MRL. Writing – review & editing: MRL.

Fig 1.

Figure 1.성별 및 연령별 장내기생충 감염률
Public Health Weekly Report 2024; 17: 1227-1239https://doi.org/10.56786/PHWR.2024.17.28.2

Fig 2.

Figure 2.성별 및 연령별 요충 감염률
Public Health Weekly Report 2024; 17: 1227-1239https://doi.org/10.56786/PHWR.2024.17.28.2
2023년 장내기생충별 감염률
검사건수장내기생충별 감염 건수 및 감염률(%)
전체간흡충장흡충편충참굴큰입흡충
26,258980 (3.7)512 (1.9)417 (1.6)40 (0.2)11 (0.1)

단위: 건(%)..


지역별 장내기생충 양성률
지역양성률
(%)
시∙군2022년2023년양성률 변화
(%p)
검사건수양성건수양성률(%)검사건수양성건수양성률(%)
충청북도1.9괴산군31192.929682.7–0.2
영동군1,541533.4372154.00.6
옥천군1,010151.599690.9–0.6
공주시56930.553820.4–0.2
금산군503142.852030.6–2.2
전라북도1.7남원시49881.6500132.61.0
진안군54171.353520.4–0.9
순창군507122.4574101.7–0.6
임실군956373.9799212.6–1.2
전라남도4.4구례군1,068696.51,215816.70.2
순천시532529.8502346.8–3.0
나주시532132.457661.0–1.4
광양시1,01713112.91,01812512.3–0.6
담양군582254.3562142.5–1.8
곡성군1,025888.61,528724.7–3.9
보성군503112.255781.4–0.8
화순군525448.4545183.3–5.1
강진군50591.851261.2–0.6
해남군760314.11,215201.6–2.4
함평군511173.3511132.5–0.8
경상북도4.2포항시500367.2501255.0–2.2
안동시2,01420410.11,117111.0–9.1
상주시49991.850261.2–0.6
청송군1,012454.4828404.80.4
영천시1,039444.21,131615.41.2
예천군50391.8552101.8-
경상남도3.3진주시851424.9836414.9-
밀양시800222.8658253.81.0
의령군500193.8514112.1–1.7
함안군1,051312.9666182.7–0.2
창녕군641213.3500306.02.7
하동군2,2311948.71,104999.00.3
산청군840516.1817455.5–0.6
함양군897525.81,111423.8–2.0
거창군917525.7893192.1–3.5
합천군627497.8657172.6–5.2
합계28,9181,5285.326,2589803.7–1.6

충란 양성률과 증감율 신뢰구간과 통계적 유의성 분석
연도검사건수양성건수양성률(%)COR (95% CI)p-value
2022년28,9181,5285.35.28 (5.0, 5.6)0.0001
2023년26,2589803.73.7 (3.5, 4.0)

COR=correlation; CI=confidence interval..


요충 지역별 감염률
도별 검사자 수 및 감염자수(감염률, %)
지역전체서울경기인천부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검사자수34,9931,6912,3981,0493,5712,0366891,4732828,0402,7794,1166,869
감염자수(감염률)67
(0.20)
1
(0.06)
0
(0.00)
0
(0.00)
0
(0.00)
1
(0.05)
1
(0.15)
10
(0.68)
1
(0.35)
30
(0.37)
2
(0.07)
9
(0.22)
12
(0.17)

References

  1. Lee MR, Shin HE, Back SO, Lee YJ, Lee HI, Ju JW. Status of helminthic infections in residents around river basins in the Republic of Korea for 10 Years (2011-2020). Korean J Parasitol 2022;60:18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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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Press release (November 14 2023) [Internet]. Korea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gency; 2023 [cited 2023 Nov 14]. Available from: https://www.kdca.go.kr/board/board.es?mid=a20501010000&bid=0015&list_no=723838&cg_code=&act=view&nPage=1
  3. Jeong YI, Shin HE, Lee SE, et al. Prevalence of Clonorchis sinensis infection among residents along 5 major rivers in the Republic of Korea. Korean J Parasitol 2016;54: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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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Rivero MR, De Angelo C, Feliziani C, et al. Enterobiasis and its risk factors in urban, rural and indigenous children of subtropical Argentina. Parasitology 2022;149:396-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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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WR
Oct 31, 2024 Vol.17 No.42
pp. 1767~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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